의정부 부대찌개 *^^*

[순순]

언제부터인가
부대찌개 골목이라는
간판도 걸려있네요
생각나면가는 의정부
부대찌개 오뎅집
제일 유명해서 오늘도
줄이 많이 서있네요
오늘은 장흥 집으로
담백한맛이 있어 좋네요
점점 복잡하고 어수선한 집은
꺼려지네요 .

[아가야]

정말 오래전에 의정부에 가서 부대찌게 먹던 생각이 나네요 맛나게 잘먹었는데
지금도 맛있겠죠~~~

[순순]

그럼요
집집마다
특색있는맛이
good 이죠 *^^*

[미소야 2]

부대찌게 보니 먹고 싶네요
오늘점심은 부대찌게로 결정
했씀다 ~~^^

[순순]

미소야2친구
맛나게 먹어요 *^^*

[아가야]

참고로 어제 먹었는데 그집은 영~~~아니 올씨다 였어요

[밝은세상]

'부대찌게'에대한 유래를 아시는 분들은 부대찌게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맛만 좋기만 합니다. 특히 요즘은 나이드신 분들보다 젊은 사람들이 더 좋아합니다.
예전에 친구들과 부대찌게를 먹다가 국물이 쫄아들면 막걸리를 부은 기억이 납니다. 술잔을 들어도 막걸리, 찌게를 떠 먹어도 막걸리...ㅎㅎ
그때는 갈릴레이가 말하지 않아도 '지구가 둥글다'라는 것을 자연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이 벌써 강산이 4번 변하고도 좀 더 세월이 흘렀네요.
대구에서는 40여년전에 안지랑네거리에 초원부대찌게라고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순순]

밝은세상님
반갑습니다
막걸리 넣어서 먹는 재미도 있겠네요 ㅎ 옛날 미군부대의 군인들이 가져다준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넣어서 만든것이 바로 부대찌개라고 하네요 음식마다 수십년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어 재미있기도 하고요
모든 음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한다면 최고겠지요 *^^*

[나그네사랑]

77년도쯤엔 의정부에 섬유공장들이 많았죠
회사일로 공장들에 출장가면 모두가
시내에 부대찌개란게 있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는 얘기예요
처음 들어 본 음식에 호기심이 발동, 거래처직원들과
비오는 날 찾아 갔죠 허름한 차길가에 있었는데
정말 환상의 맛이었어요
그 당시엔 시내에 미군부대들이 많아 햄이나 소시지는 오리지널 미제였구요
국내에선 흔치 않은 햄과 소시지를 먹으니
'아~살다 보니 별걸 다 먹어보네'란 생각도 들었죠
그 집이 나중에 의정부최고 원조부대찌개집이
되었다는군요 아마 지금은
그 당시의 맛같진 않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지금도 어디서건 부대찌개를 즐겨 먹는답니다
40년쯤 된 얘기를 했네요 ㅎ

[순순]

나그네사랑선배님
잘지내셨죠
음식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거리는 끝이 없이 다가오는것 같아요
항상 모르고지나치다
알게되면 고개가 끄덕여지니
정겨움이 가득 묻어나는글 감사합니다*^^*

[부천용이]

순순님 부대찌게 맛있게먹고 갑니다^^ 그리고 중량천 장미축제도 잘보고갑니다(장미축제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가 최고^^)

[순순]

부천에서도
장미축제했군요
역시 장미는 5월의여왕
인것같아요*^^*

[차한잔]

부대찌게 맛잇어 보입니다.
의정부에 가서 맛보고 싶네요..
근데 넘 멀어서~~~~~
배고파요~~ㅎㅎ

[순순]

차한잔님
죄송해요 ㅎ
아마 그곳도
유명한 맛집이있겠죠 *^^*

[마음대로]

경민대부근 안골 부대찌개
맛이달라요 강추!

[순순]

한번 기회되면
가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로빈2]

이렇게 식욕만돋구게하지말고 번개라는걸쳐준다면 얼마나좋을까.....

[순순]

예 알겠습니다
선배님
백내장수술은 잘하셨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빠른쾌유 바랍니다 *^^*

[마음대로]

쾌유와함께 빠른 회복 시간
뵐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