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농구가 ‘낡은 체육관’에 갇혀 있다. 10개 구단 평균 31.4년이다. 특히 50년이 넘은 체육관을 사용하는 구단이 있을 정도다. ‘선진 농구’를 외쳤다. 시설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 안전 문제도 제기된다. 이재명(61) 정부가 새로 출범했다. KBL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프로농구 노후 시설 개선, 인프라 개선에 관심과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절박한 목소리를 냈다.
현실이 처참하다. 반세기가 지난 농구장이 있을 정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홈구장인 대구체육관은 1971년 개장했다. 무려 54년이 지난 낡은 구장이다. 또 프로농구 인기 팀 중 하나인 서울 SK가 홈으로 쓰는 학생체육관도 48년이 된 구장이다. 서울 삼성의 잠실체육관도 46년을 넘었다. 가장 최신 시설인 수원 KT의 케이티 아레나가 9년 된 것을 제외하면, 모든 팀이 10년 이상 된 구장을 쓰고 있다.
프로농구단은 체육관을 빌려 쓴다. 10개 구장 모두 지자체 소유다. 시즌마다 경기장을 임대해 쓰는 구조다. 당연히 구단이 독단적으로 구장 리모델링에 개입할 수 없다. 여러 차례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그러나 달라진 건 없다. 매번 “예산이 없다”는 핑계에 가로막힌다. 결국 KBL은 새 정부에 손을 내밀었다.
KBL은 스포츠서울을 통해 “프로농구는 체육관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새 구장건설과 노후시설 개선 등 인프라 개선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KT&G시절 직관갈 때만 해도 안양은 신축체육관이었는데 ㅎㅎ 벌써 25년이나 됐군요. 그래도 저는 안양정관장아레나가 가장 좋습니다. 어디 앉아도 시야도 좋고 화장실도 많은 편이고 티켓값은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S석에만 앉으면 1층 코트사이드도 걸을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이 팀의 영광의 순간을 이 곳에서 함께한 전통을 직관갈 때마다 느낄 수가 있지요. 체육관 로비를 기둥마다 연혁별로 워낙 잘 새겨놔서 그걸 볼 때마다 그시절을 회상하고 자부심도 느끼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 등 안양 연고지의 역사가 잘 드러나는 체육관이라 항상 설레임을 느끼고 있네요.
@카이리무빙기둥의 연혁은 KT&G시절인 2005년부터 표기되어 있긴 하지만 보도자료 같은 것을 보면 SBS 시절 감독들도 다 자신들의 역사로 봐서 초대 감독을 김동광으로 인정하고 그 후로 인식하더라고요. 그밖에 구단 기록도 다 SBS 시절을 다 인정하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사실 SBS시절을 거의 안봐서 ㅎㅎ 저는 중학교 1학년이었던 2005년부터 농구를 처음 봐서 KT&G 시절이 익숙합니다. SBS시절 15연승 때 처음 농구를 봤는데 사실 그때 기억이 잘 나진 않아요 ㅎㅎ 그때는 갑자기 안양에 농구장 가는 게 유행인 시기여서 그때 어쩌다보니 따라간게 지금까지 계속 보게 되었네요.
원주종합경기장은 어디 있어도 잘보이고 좌석도 깔끔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예전에 안양 원정경기 방문해서 1층에 앉았더니 자리가 너무 좁더라구요... 다들 너무 오래된거 같은데 보수나 새로 짓기엔... 요즘 지자체들이 야구만 신경써서 실내 경기장을 새로 건축하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카이리무빙그쪽으로는 잘 모르지만 정지욱 기자가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체육관 전문 설계업체가 딱 한 군데 있다. 잠실체육관 새로 짓는데 그 업체와 컨택했다가 비용 문제로 포기했다. 뭐 그런 종류의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흐름에선 팬 눈높이에 맞는 체육관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첫댓글 그립다 인천 삼산... 고양시 사는데 인천을 더 많이 갔었던ㅎㅎ
저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 강혁 은퇴식이랑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딸때 직관하러 가서 제일 기억에 남는 체육관입니다 ㅎㅎ
@카이리무빙 오 저도 금메달때 그자리에..
이란 하다디인가? 끝날때 빡쳐서 무서웠죠
@긱스 그때 하다디 이란 마지막공격때 파울 못받아서 빡친거였나요? 저는 끝나고 선수들 세리머니 찍느라 정신없었어요 ㅋㅋㅋ
KT&G시절 직관갈 때만 해도 안양은 신축체육관이었는데 ㅎㅎ 벌써 25년이나 됐군요. 그래도 저는 안양정관장아레나가 가장 좋습니다. 어디 앉아도 시야도 좋고 화장실도 많은 편이고 티켓값은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S석에만 앉으면 1층 코트사이드도 걸을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이 팀의 영광의 순간을 이 곳에서 함께한 전통을 직관갈 때마다 느낄 수가 있지요. 체육관 로비를 기둥마다 연혁별로 워낙 잘 새겨놔서 그걸 볼 때마다 그시절을 회상하고 자부심도 느끼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 등 안양 연고지의 역사가 잘 드러나는 체육관이라 항상 설레임을 느끼고 있네요.
안양은 저도 몇번갔는데 SBS시절부터 역사를 이어받고 있나요? 연고지가 바뀌지않고 역사가 쌓이는게 팬들이 계속 응원하게 만드는데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카이리무빙 기둥의 연혁은 KT&G시절인 2005년부터 표기되어 있긴 하지만 보도자료 같은 것을 보면 SBS 시절 감독들도 다 자신들의 역사로 봐서 초대 감독을 김동광으로 인정하고 그 후로 인식하더라고요. 그밖에 구단 기록도 다 SBS 시절을 다 인정하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사실 SBS시절을 거의 안봐서 ㅎㅎ 저는 중학교 1학년이었던 2005년부터 농구를 처음 봐서 KT&G 시절이 익숙합니다. SBS시절 15연승 때 처음 농구를 봤는데 사실 그때 기억이 잘 나진 않아요 ㅎㅎ 그때는 갑자기 안양에 농구장 가는 게 유행인 시기여서 그때 어쩌다보니 따라간게 지금까지 계속 보게 되었네요.
안양보다 최근에 지어진곳 몇 군데 가보았지만 안양이 건물 인테리어나 시야 최고!
@환상의 식스맨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단테존스 신드롬때부터였나보네요 ㅎㅎ
@세상누림 오래되어서 기억은 선명하진않지만 안양체육관이 경기 보기 편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원주종합경기장은 어디 있어도 잘보이고 좌석도 깔끔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예전에 안양 원정경기 방문해서 1층에 앉았더니 자리가 너무 좁더라구요... 다들 너무 오래된거 같은데 보수나 새로 짓기엔... 요즘 지자체들이 야구만 신경써서 실내 경기장을 새로 건축하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중계로 원주체육관보면 좋아보이는데 실제로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직관가고 싶네요 ㅎㅎ 농구도 야구만큼 재밌는데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어떻게든 통로측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ㅎㅎ
도리어 지자체에서는 농구장 신축이 제일 뒷전이에요 잠실도 신축한다면 배구 주지 농구 줄까요
2002년 월드컵 경기장들도 낡았다고 하는 마당에 하물며...
통상적으로 체육관 수명은 몇년까지라고 봐야하나요? 꾸준히 리모델링한다면 오래 쓸수있을것 같은데 대구는 그 선을 넘은것 같아요
@카이리무빙 그쪽으로는 잘 모르지만
정지욱 기자가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체육관 전문 설계업체가 딱 한 군데 있다. 잠실체육관 새로 짓는데 그 업체와 컨택했다가 비용 문제로 포기했다. 뭐 그런 종류의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흐름에선 팬 눈높이에 맞는 체육관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풀코트프레스 언제쯤 NBA팀을 초청할수 있는 수준의 경기장이 생길지 갈 길이 너무 머네요 ㅠㅠ
대구실체는 라팍 옆으로 옮긴다 or 두류동 대구시청 옆에 짓는다 말만 있었지 실질직인건 진행된게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ㅠㅠ
2026년에 지방선거 열린다는데 대구시장도 공석이고 뭐라도 진행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어요
k리그 대팍 경기장은 진짜 좋은데 농구도 그런 번듯한 경기장 하나 생기면 얼마나 좋아...
대구대공원 자리가 좋아보일거 같아요
@겐트위한 삼성라이온즈 파크 근처로 짓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흐지부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되긴 했다..
2000년 이전에 지은 체육관은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을 하거나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인☆에 있는
80년대 90년대 추억의 부산 이런거 보면
한번씩 사직체육관/야구장 나오는데
지금이랑 똑~~~~같죠 ㅋㅋ
자율주행에 ai에 돈만있음 우주도 간다는 시대에
체육시설은 왜 투자를 안하는건지
직관가서 경기장 보면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온 기분이죠ㅎㅎ
부산이든 어디든
우리도 이런 체육관 하나쯤 생겼으면..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인데 체육관 야구장이 이렇게 오래되면 폼이 하나도 안나는데요 ㅠㅠ 이런 추억은 그대로인것보다 접어두고 새로운 걸로 바꾸는게 좋을것 같아요
인천이 왜 안나오지 했는데 맞죠....
팀이 없어졌죠 ㅠㅠ
인천삼산월드는 2006년에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