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서연, 그녀는 지금 학교를 가고있다. 역시 양쪽에는 잘생긴 남자두명이 있다
" 이쁜누나아~"
"아침부터 왜그러냐 ㅡㅡ 채서인"
" 나 ~ 곧졸업인데 !"
" 이제 중딩을 벗어나냐 ... 쯨쯔"
"야 ! 이 눈치없는 채소새끼야 !"
" 뭐라고?! 너도 채소야 ! 이시끼야 !! -ㅁ- !"
" 아침부터 왜들 싸우고 그르냐 . 고만싸워라 ! 니네 싸우는거 보면 짜증나 , 별것도아닌거가꼬"
" 이현이형 ! 역시 형밖에없어ㅠㅠ 그럼 난 먼저갈게 ~ 바이바이! "
싱긋 웃으며 서연과 이현이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는 서인이. 그리고 그 셋을 부럽다는듯 쳐다보는 학생들이있었다.
"이현아 ! 그럼 안녕 ^^ 나중에 보쟈 !"
" 그래 ^- ^"
서연이는 뭐가 그리 급한지 후다닥 교실로 뛰어간다
"채소오~ 빨리와 " 류신
이쁘장하게 생겨서 뾰루퉁한 얼굴로 서연이를 부르는 신이다
" 알겠어 ! 왔잔어 "
그리고 가방을 푸르며 자리에 털썩 앉는 서연이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무릎으로 누워버리는 신이다.
누가보면 신과 서연이가 사귄다고 하겠지만 이들은 그냥 짝궁일 뿐이다.
그래서 서연이는 학교에서 거의 왕따이다.......... 친구는 강나연 그녀 하나뿐 !
" 야. 너 어젯밤에 고기먹었냐?
"아니 - 갑자기 또 왜 !"
" 뱃살이 가득 잡히길래 ㅡㅡa"
" 에잇 ! 씨폴. 야 그럼 눕지마 !!"
벌떡 일어나 서연이를 빤히 쳐다보는 류신
" 막상 일어나니까 아쉽지?"
" 뭐.. 뭐 뭐래 ! "
"니얼굴에 아쉽다. 라고 써있는데... 아님말고 ㅋㅋ"
라는 말을 던지고 책상에 누워 잠을 자는 류신
수업이 시작되고 담임샘은 그녀에게 신이를 깨워달라고 부탁한다
"쎄엠~ 진짜루 이쁜쏌 ㅠㅠ 직접 깨워주세요 ㅠㅠ"
" 신이는 니말만듣잖니 ㅠㅠ 부탁한다 !"
에이 씨포로... 샘이 저런말하니까 애들이 눈알 튀어나오도록 날 꼬라본다ㅠ_ㅠ
"신아... 류신 "
그녀는 신이를 살살 흔들며 깨운다. 그러자 갑자기 신이가 서연이의
뒤통수를 잡아땡겨 속삭인다
"채소야... 오빠가 지금 많이 아프다..."
" 뭐?! 아프다고?!"
"신이가 아픈가요?" 샘
" 네.. 그러타네요.........."
" 그럼 짝궁으로서 양호실을 데려다주는게 좋을듯싶군요. 그게 짝궁으로서의 도리니까요"
' 망할년........... 맨날 짝궁의 도리라고 짓걸인다.
그럼 넌 선생의 도리는 왜 안보여주더냐 !! '
라고 생각하는 서연이다..........
서연이는 신이를 부축하여 양호실로 올라가고있다.
" 야. 채소"
" 왜그러냐"
갑자기 서연이를 밀쳐 키스를 하는 신이다
" 야 ! 류신 ! 너 진짜 돌았냐? 맨날 심심하다싶으면 나한테 키스질이냐고 . 나 니 장난감아니라구 . 안그래도 나 너랑 사귄다고 소문 퍼져서 애들한테 욕먹는거 니가 더 잘알잖아 !"
"그래서 "
" 뭐? 그래서? 너 짜증난다고 !!"
" 그럼 앞으로 너하고 인연 쌩깔까?"
"어 . 그랫으면 좋겠다."
" 그래 . 그러자 그럼 "
계단을 내려오는 서연. 그리고 교실로 들어왔다. 그러자 뒤따라 들어오는 신이
서연이가 쳐다보자 냉정하게 뭘꼬라보냐는듯 쳐다본다
그리고 잘봐. 라는듯한 눈길을 던지고 앞자리의 정민희를 부르기 시작한다
" 이름이뭐야? ^^ " " 응?"
"이쁘길래 ~ 이름이 뭐냐니까 " " 정민흰데........^-^***"
" 그래? 그럼 내 애인해 ^^" " 아........."
"남친 있으면 깨 " " 아 ! 없어 ..^^"
시뽈......... 뭐야.......... 저장난ㅋㅋ 또 나처럼 갖고 놀라구 그러냐?
난 순간 알수없는 억울함에 옥상으로 올라와 버렸다
" 채소채소 ~ 우냐? " 류신이였다...
" 안울어 " " 아님말고"
난 선생님에게 아프다고 꾀병을 부려 조퇴를 했다.
막상 갈곳도 없었지만.................ㄷㄷ
버스를 타고 바람을 막 쐿다
뒷자석에는 남학생들이 우르르르 안져있었다.......제길 민망하게시리 ㅠㅠ
갑자기 급정거를한 버스 새끼.
그리고 순간 느껴지는 머리의 고통.
알고보니 어느 남학생이 앞으로 튕겨졌다가 잡을게 없자 내 머리를 잡아버린거다..
" 아! 아퍼요 - - 좀 놔주시게써요"
" ㅠㅠ 정말 죄송해요 ! 아 어떡해야하지 ㅠ 증말 죄송해요 !"
" 괜찬으니까요.. 제자리로 가세요 "
그리고 난 알수없는 뻘쭘함에 그 정거장에서 곧바로 내려버렸다.
창밖으로 들리는 소리
" 우리가 인연이라면요 ! 다음에 다시한번 만날거에요 ^^"
인연.. 좋네 , 인연 ㅋㅋㅋ
다음날 학교에서 나는 강경준이란 애랑 짝궁이 되었다
의외로 재미있고 활발한 애였다 ㅋㅋ
우린 수업시간마다 장난을 쳐댓고 그 이유로 복도에서 혼나는 일도 일쑤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학주에게 쓰레기를 은근슬쩍 던지고 놀다가 걸려 운동장에서 쓰레기를
줍고있을 때였다.....
교문앞에 널려있는 불량식품종이를 줍고있을때 갑자기 내앞으로 툭 떨어지는 과자 봉다리
" 누구얏! 나 쓰레기 줍는거 안보여요? 바로앞에 쓰레기통도 있으메 !!"
" 어? 이게 누구야 ! 버스소녀잖아요>_ < 거봐요 ! 우리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꺼라고햇죠 !
이 과자 봉다리가 우릴 인연으로 만나게해줫어요 !! 와와와 !!"
연신 와를 외쳐대는 그 아이.......... 참으로 놀랄거많아서 좋겠구려 ㅡㅡ
" 누구냐아? 숨겨둔 남자친구? " 경준
"아냐 ! 그런거 "
" 어? 나는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아이
"네...? 그런거라뇨 .. 하핫 -ㅅ-;"
"이름이 뭐야? .. 말 먼저놔서 미안 ^^ 명찰이 2학년색이길래..."
"괜찬구., 내이름은 채서연 너는?"
"나는 신해은 ! 해은이야 ! "
" 아........."
" 시간있으면 나랑 점심먹으러 갈래?"
난 얼른 나가 먹고싶었으나 뒤에서 날 뚜러져라 꼬라보시는 학주땜에 ...
" 저 미안한데 뒤에 학주선생님이..........."
" 그래...? 기달려 !"
그러고 그 해은이는 학주에게 웃으며 뛰어갔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신해은이라구 합니다 ^^ 저를 아시지요?"
" 어...엇.. 그래 해은군이로군"
" 죠~기 있는 여학생을 데리고 잠시 밥을 먹고싶은데요 ^^"
" 왜지?"
"얼마전 저 여학생에게 피해를 준적이있어서 보답을 하려구요 . 당연한거죠?"
"..."
"그럼 저는 ~ 안녕히 ^^*"
나는 해은이의 손을잡고 밥을먹으러 갔다........
밥밥밥 > _<
돈가스를 이쁘게 썰고 있을때 < 전혀 이쁘지 않았다..
해은이가 내게 물었다
" 너 남자친구있어 ?"
" 업는뎅......"
" 아 다행이다 !"
" 뭐가 다행이야? "
" 내가 너 좋아하거던 ^ ^ "
" 켁ㄱㄱ 모라고? 야 ! 무슨 처음봣는데 좋아해 ㅋㅋ"
" 나랑사귈래...?"
" 뭐라고하는거야 - "
" 나랑 사귀자구우 "
그냥 이아이랑 말을 해보니까 내가 기대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잘부탁한다 "
" 응?"
" 신해은. 사귀자고 "
" 그럴줄알았어! 왜냐면. 난 잘생겼거든 ^^ "
" 싸가지는 없지만 잘생긴거 인정 "
사귄지 어엿 1주일이 지나갈쯔음. 우린 어느새 아침점심저녁으로 통화를 하고
맨날 만나고 그런 닭살커플이 되어가고있었다......
그리고 난 이사람에게 마음을 다 주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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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짧죠?
죄송합니다 ㅠㅠ
내일은 더 길게 ~~
리플 꼭 달아주세요 ㅠㅠ 부탁드림니다 ㅋㅋㅋ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홀릭 : 빠져들다 . FIRST
방끗이동해♡
추천 0
조회 17
07.02.08 17:5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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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써여 ^^ 헤헤헤소설
감사해요 님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