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차 개발업체 Uralvagonzavod가 BMMP라고 불리는 해군 보병대가 이용할 새로운 궤도형 상륙장갑차를
개발할 것이다. BMMP의 개발은 Uralvagonzavod의 자회사인 OmskTransMash가 개발할 것이다.
BMMP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러시아 해군 보병대에 더 많은 화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고속 수륙 양용 장갑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BTR-80과 BTR-82AM의 상륙 버전이 러시아 해군 보병의 표준 장갑차다. BMP-3F는 표준 BMP-3를 기반으로
상륙 작전을 위해 개발된 궤도형 IFV로 100mm 포 1문, 30mm 기관포 1문, 그리고 7.62mm 동축기관총 1문으로
동일한 무장을 사용한다.
신형 BMMP는 다른 종류의 무장 스테이션을 장착할 수 있는 공통 궤도 섀시와 차체를 사용하여 이들 모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인터넷에 발표된 브리핑에는 새로운 BMMP가 IFV, APC, 지휘 및 정찰 차량, 그리고 125mm 포를 갖춘 화력 지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륙차량 계획에 따라 개발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어 브리핑에 의하면, 차량은 BMD-4M 공수 궤도형 IFV 또는 신형 Kurganets-25 IFV 계열 제품군과 동일한
구성요소를 사용하는 궤도형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변형 및 페이로드에 따라, BMMP는 양쪽에 5~6개의 바퀴가 달린 서스펜션이
장착될 것이다. 이 차량은 수상에서 최대 32km/h 그리고 도로에서 75km/h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될
것이다. 현재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현용 수륙양용차량은 최대 10km/h의 속도로 수상주행이 가능하다.
BMMP의 IFV 버전은 57mm 기관포와 7.62mm 동축 기관총 1문을 갖춘 신형 AU-220M Baikal
원격통제무장스테이션을 장착할 수 있다. BMMP는 조종수, 차장, 포수를 포함하여 3명의 승무원이 있고 총 10명의 보병을 수송할
수 있다. 차량에는 모든 기상 조건에서 야간과 주간에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줄 최신 야시장비, 조준 시스템, 화력통제
시스템을 갖출 것이다.
BMMP는 2축 안정장치를 갖추고 3UOF HE-FRAG탄 또는 3UBK10 대전차유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100mm 2A70
반자동 활강포/미사일 발사관으로 무장한 표준 BMP-3와 같은 다른 무장 스테이션을 장착할 수도 있다. 두번째 무장에는 30mm
2A72 동축기관포와 7.62mm PKT 동축기관총이 포함된다. 이중급탄식 30mm 2A72 기관포는 1,500~2,000m의
사거리에서 지상 표적과 그리고 4,000m에서 헬기와 교전이 가능하다.
OmskTransMash의 브리핑에 의하면, 신형 BMMP 상륙장갑차의 최종 개발은 2019년말까지 끝날 것이며 첫 프로토타입들은
2020에서 2022년 사이에 시험 준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첫 양산차량은 2023년 초반에 납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www.armyrecognition.com/may_2018_global_defense_security_army_news_industry/russia_has_developed_new_amphibious_armored_vehicle_bmmp.html
첫댓글 신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