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수능은 쉬운 수능·어려운 수능이 아니라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는 배제하면서 적정 난이도로 시험의 변별도는 갖춘 수능"
이해가 안되는 점은 일단 킬러문항이란 무엇인가?입니다. 킬러문항은 결국 정답율에 따라 나눠지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킬러문항은 상대평가를 하는 수능에서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이 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물수능이 될 수 밖에 없는데 교육부장관이란 사람이 헛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요?
두번째 비문학지문을 예로 들면서 교육과정에서 안배웠다고 킬러문항이다라는 해괴망측한 논리는 정말 신박했습니다. 지문만 가지고 배경지식없이 풀 수 있는가 없는가를 논하고 배경지식없이 풀 수 없었다면 분명 잘못한 것이겠지만 과연? 특히 비문학지문은 어떤 지문이 나올지 1타강사라도 알 수가 없을텐데, 수능에서 요구하는 언어능력은 독해력이 아닌 단순 암기력이었던걸까요?
하여튼 9평 나와보면 알겠지만 세상 참 재밌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주호 장관의 말이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현 수능 시스템에서는 물수능이 될 확률이 높죠. 문항수를 늘리고 과목수를 늘리지 않는 한 변별력을 높이긴 어려워 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코로나 이후 최근 3년간 사교육비가 급격히 올라간 곳은 초등학교, 중학교 구간인데 갑자기 수능이야기 하면서 인강 스타강사를 죽일놈 만드는 것에 대단함을 느낍니다
애초에 원인을 잘못 진단했으면 참모들이라도 제대로 설득해야 할텐데 이건 더 완장질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4년이나 남은 기간이 참…..
첫댓글 안심 안하는 학부모는 선동세력 되는 거임 ^^
스타강사 다음은 학부모카르텔인가... 윤통 그는 대체...
ㅋㅋㅋㅋ이건뭐 정권 내내 국민상대로 인지력 테스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