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경사가 났네여 ㅎㅎ
조류생활1년반만에 드뎌 꼬물가 탄생했어요...
반애조인데
9개월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리 암컷 오복이가
처음 5개 알을 놓고 첫 산란은 실패하고
한달도 안되
7개의 알을놨는데...
저 사실 아직 검란을 잘 못해서 ....근데 둘이 짝짓기 하는건 봤던 터라 긴가 민가 했어요
2월 초부터 놓기 시작해서 요쯤해서 부화를할것 같아서 맘조마조마 했는데
오복이가 일주일전부터
옹알이 소리 있지요~ 그런걸 막 내는거에여
부화했나? 하고 열어보니
아직 알이그대로~~
근데 오복이 옹알이 (병아리 울음소리 )를 자꾸 내는거에여~~
아마 알속에 애기들이 내는 소리를 받아 주는듯한 느낌 ^^그런거 같았어요
그리고 평소보다 더 알을 열심히 굴려데더라구요~
근데 지금 몇분전 오복이 울음소리는 아닌듯한 아주 작은 새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는거에여~~~
그래서 정말 너무너무 궁금해서... 참지 못하고 알통을 열어봤더니....
우리 오복이 포란중에 깜짝놀래서 절 잡아먹듯 쏘아보더니 급하게 뭔가를 막 숨기는 거에여...
가만 들여다 보니 한마리가 부화를 했네여
에고~~우리 오복이 기를쓰고 숨기는 모습이 애틋해서잘못될까봐
얼른 문 닫아주고 불꺼주고 너무 기뻐 글남깁니다~~
9개월부터 알놓기 시작한 우리 오복이 이제 10개월이네여~~
어린엄마가 참 대단합니다 ㅎㅎㅎ
7개 다 정상 부화하기 바라지만
우리 어미오복이 애비 만복이 힘들까봐
적당히 나왔으면 하네여~~ 처음이니깐 ^^
아 이밤에 너무 기분좋습니당 ~~^-------^
잠시 일을 쉬고있는데 애기들 열심히 봐야겠네여 ㅎㅎㅎㅎ
아~~ 조류생활 1년반동안 여러마리 키우다가 지쳐서...그냥 이제 그만 키울까... 생각에 키우던거 다 분양보내고 그나마 아쉬워 애조한마리만 이쁘게 키워야지 해서 만복이 수컷한놈 있었는데...또 이녀석 혼자지내는게 안쓰러워 정말 암컷이든 수컷이든 모르는 애기새한마리 분양받아 친구처럼 지내게 할 생각에 정말 기대없이 분양받았던 (발가락 하나가 약간 장애) 그 애기새가 자라 암컷이었던거죠... 둘이 어릴때는 상애가 너무 안맞아서 애기새 다시 분양 보낼까 했는데... 2개월 만에 상애가 붙더니... 완전 눈꼴시러운정도로 상애가 좋아져 버리는거에요ㅎㅎㅎ....그렇게 부부에 연으로 7개월만에 저에게 큰 기쁨을 주네여~~ 역시 만복,오복 이름만큼 저에게 복을 주는거 같습니다~~ ^^
첫댓글 정말 축하해요~~^^ 님에 글에서 벅찬 감동이 느껴져요^^ 이쁜 아가들이 더 태어나서 건강하게 이쁘게 잘 자라길~~^^
감사합니다 ~ ^^
축하드림니다~ 오복 만복이 건강하고 이쁜 아가들 예쁘게 키우세요~^^
네 감사합니다 ^^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희집도 ㅋㅋ 새키우고 2년다되서 첫애기가 나왓는데 ㅋㅋ
그떄 너무 기뻐하시던 아버지모습이 떠오릅니다 ㅎㅎㅎ
정말 축하드려요~^^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축하드려요 너무 너무 행복하시겠어요..언젠가 저도 그럴날이 오겠죠 *^^*
넵 홧팅 !!
와~축하드려요~
너무기쁘시겠어요 ㅊㅋ드려요~^^*
축하드려여
축하해요~``~
정말 축하드려요^^
우와~축하드려요~아가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음좋겠네요^^....
축하해요~~~ 예뿐아가들 잘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