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ain 1992(?) 1992년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것인가?
그 동안 '계시탐정 사무소'라는 이름을 가지고 비공개 카페로 운영하던 다미 선교회가 이름을 바꾸어 'Again 1992 - 경고의 나팔' 카페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본격적인 카페 활동의 일성으로 본 블로그에서 올린 이장림에 관한 비판의 글을 게재하면서 이장림 목사에 비해 나이도 어린(?) 새까만 후배 목사가 감히 선배 목사를 비판했다며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된 자’라는 글을 올려놓은 바 있다.
관련글>> “이장림에게 (방월석 목사)| 다미는 결백하다”, ('Again 1992 - 경고의 나팔)
본 블로그에서는 ‘다미선교회가 한국교회에 가져온 삼중적인 재앙’이라는 글을 통해 저들이 주장한 1992년 10월 28일 ‘휴거사건’의 불발로 인해 한국 교회 안에 종말에 대한 논의 자체를 금기시하는 경향이 생겨났고, 그렇게 20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교회 전체가 종말론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역설적이게도 ‘휴거’와 ‘재림’을 강조한 다미 선교회로 인해 한국교회 전체가 ‘휴거’와 ‘재림’에 관한 성경의 말씀들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렇듯 미혹의 영에 붙들려 예수님도 모른다고 하신 휴거의 날짜를 선포한 다미선교회가 낳은 폐단이 한국교회 전체에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건만 저들은 아직도 회개할 줄을 모르고 오히려 다미 선교회로 인해 한국 교회가 ‘휴거와 재림의 종주국’이 되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24년이란 긴 시간동안 저들에게도 회개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을 것 같은데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회개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할 수 없다 했다. 죄를 짓고도 죄를 죄로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회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992년 10월 28일 휴거사건 불발이후 해체된 다미선교회가 최근 한국교회 안에 마지막 때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자 종말의 때를 알리는 사이트로 위장하고 활동을 재개하였다.
* 2012년 다미선교회에 관해 썼던 글을 재업합니다.
<<다미선교회가 한국교회에 가져온 삼중적인 재앙 >>
위키 백과사전에까지 소개되고 있는 1992년 다미선교회 사건은 한국교회 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다. 21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을 천년왕국의 시발점으로 계산하고 그 전에 7년 대환난이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7년 대환난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인 1992년 10월 28일에 휴거사건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당시 다미선교회를 이끌었던 이장림이 목사요 신학교 교수였다는 점, 또 다미 선교회에 속했던 어떤 아이들이 10월 28일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계시’를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것이 교회 안에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 피해의 대상이 되었다.
다미 선교회의 피해는 비단 개 교회의 피해로 그친 것이 아니라, 한국 교회 전반에 지금까지도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남기고 있다. 다가오는 환난과 심판을 경고하는 사역을 하는 필자가 새삼스럽게 다미선교회의 문제를 돌아보는 것은, 휴거와 재림의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 말씀 안에 바로 서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저들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제는 다미 선교회가 한국교회에 가져온 삼중적인 재앙에 대해서 살펴보자.
1. 먼저, 다미선교회로 인해 너무나 많은 영혼들이 실족케 되는 일들이 생겨났다.
1992년 10월 28일 휴거사건이 일어난다는 미혹에 넘어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학교와 직장을 버리고, 교회까지 떠나 다미선교회에 참석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필자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한 가정도 장로후보였던 집사님이 다미선교회에 빠져서 다니던 직장을 버리고, 아들은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가산을 정리해서 이 모임에 참석했다가 아예 소식마저 끊긴 분이 계신다. 이 분이 목사님을 찾아가 10월 28일에 휴거 사건이 있다는 사실을 광고하지 않으면 교회를 떠나겠다고 소란을 피웠던 일이 기억난다.
아마도 그 당시 다미선교회에 빠져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우리가 거짓 선지자와 저가 전하는 그릇된 교훈에 빠질 때, 얼마나 엄청난 일들을 겪게 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사건인 것이다.

2. 한국교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왔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뉴스에까지 소개된 다미 선교회 사건은 한국교회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TV를 통해 여과 없이 방영된 저들의 광적인 모습들이 교회의 모습과 중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와 성도들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시기를 전후해서 한국교회의 성장이 정체 혹은 후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사실과 ‘안티 기독교’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다.
3. 휴거와 재림에 대한 논의를 금기시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다.
다미선교회가 주장한 ‘휴거사건’의 불발로 이때부터 한국교회는 ‘휴거’나 ‘재림’에 대한 말이나 설교 자체를 금기시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다. ‘휴거’혹은 ‘재림’에 대한 말을 했다가 혹시 다미선교회로 오해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이다. 문제는 한국교회가 이렇게 ‘휴거’와 ‘재림’으로 상징되는 종말에 대한 논의와 연구를 그치면서, 20년이 지난 지금 이에 대해 아예 무지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체계적으로 성경에 예언된 종말의 사건들을 연구하는 신학자들도 찾기 힘들고, 또 이것을 강단에서 가르치는 목회자들도 찾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1992년 다미선교회를 통해 사탄 마귀가 한국교회에 뿌리고 간 가라지들 가운데 3번째가 가장 지독하고 치명적인 가라지로 보인다. 세상이 급변하고 종말에 관한 성경의 예언들이 실현되고 있는 시대를 살면서도, 이것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한 한국교회 - 바로 1992년 다미선교회로 인해 찾아온 재앙인 것이다.
- 예레미야 -
첫댓글 자신의 블로그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공개적으로 상대적 약자를 깔아뭉개는 방목사의 행보도 예수님을 닮은 행동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룟유다를 책망하실 때 직접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는데 블로그 좀 유명해졌다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시나.
휴거라는 단어 자체가 이장림 목사가 rapture라는 단어를 번역해서 만든 단어인데, 이장림 목사를 그토록 싫어하는 방목사는 휴거라는 단어를 쓰면 안되죠.
이장림 목사는 휴거 예정일 한 달 전 쯤에 사기죄로 구속되었다. 구속사유는 신도들의 재산 34억여 원을 헌납받아 가로챈 혐의. 이장림 목사 집에서 압수된 3억원짜리 환매채의 만기일이 1993년 5월 22일이었는데(휴거일로부터 약 반년 후) 결국 시한부 종말론을 믿은 게 아니라 사기가 목적이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92년 12월 4일 징역 2년, 93년 5월 20일의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이 선고되었다. 이장림 목사는 구속된 부정 재산축재 행위를 두고 자기는 휴거 대상이 아니라 환난성도라서 세상에 남아 사명을 다해야한다는 소리를 했다.
그래도 그 돈 자기 주머니에는 안 넣은 걸 보면 조용기나 김국도 같은 먹사들보다는 백배 낫네;;;;
이름만 바꾸고
계속 활동했는 줄 아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