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월간 최고치 경신' '리터(ℓ)당 1993.82원'. 기름값이 쉴 새 없이 오르면서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교통비 부담이 적은 데다,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시세 하락폭이 적어서다.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어디로든 이동이 쉽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요층이 두텁다 보니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될 아파트(1만7521가구) 가운데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는 7200여가구에 달한다.
특히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금호동 재개발 지역 등에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다소 낮아질 듯
이달에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대림산업·GS건설·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41~148㎡형 총 1702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황입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 2호선 신당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왕십리민자역사 복합시설,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해 분양한 2구역(텐즈힐)의 분양가가 3.3㎡당 1900만~2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와 비슷하거나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자들이 분양가에 부담을 느꼈던 터여서 가격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GS건설도 이달 중 성동구 금호동 3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7㎡형 총 403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특히 동호대교나 성수대교의 진출입이 쉬워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금호동에서는 금호자이2차 뿐만 아니라 금호19구역과 금호14구역에서도 각각 150㎡형 33가구, 146㎡형 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7㎡형 총 3863가구 중 85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촌로, 충정로 및 마포대로 등이 가깝다.
같은 역세권이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희비 엇갈려
강남에서도 역세권 아파트가 쏟아진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1번지 일대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서초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형 총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ㆍ3호선 교대역이 가깝고 서초대로, 사평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청실래미안을 5월께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형의 1608가구로 이 중 1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호선 대치역과 분당역 환승역인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역세권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주변의 편의시설이나 주변 환경, 단지 규모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또 분양가가 너무 높은 곳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통비 부담이 적은 데다,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시세 하락폭이 적어서다.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어디로든 이동이 쉽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요층이 두텁다 보니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될 아파트(1만7521가구) 가운데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는 7200여가구에 달한다.
특히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금호동 재개발 지역 등에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다소 낮아질 듯
이달에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대림산업·GS건설·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41~148㎡형 총 1702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황입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 2호선 신당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왕십리민자역사 복합시설,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해 분양한 2구역(텐즈힐)의 분양가가 3.3㎡당 1900만~2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와 비슷하거나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자들이 분양가에 부담을 느꼈던 터여서 가격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GS건설도 이달 중 성동구 금호동 3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7㎡형 총 403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특히 동호대교나 성수대교의 진출입이 쉬워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금호동에서는 금호자이2차 뿐만 아니라 금호19구역과 금호14구역에서도 각각 150㎡형 33가구, 146㎡형 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7㎡형 총 3863가구 중 85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촌로, 충정로 및 마포대로 등이 가깝다.
같은 역세권이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희비 엇갈려
강남에서도 역세권 아파트가 쏟아진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1번지 일대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서초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형 총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ㆍ3호선 교대역이 가깝고 서초대로, 사평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청실래미안을 5월께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형의 1608가구로 이 중 1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호선 대치역과 분당역 환승역인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역세권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주변의 편의시설이나 주변 환경, 단지 규모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또 분양가가 너무 높은 곳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