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의 역할과 사명(행 6:1-6)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행 6:3).
1. 신앙고백이 확실한 제직이 되자.
예수께서 그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지셨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이 질문에 남신도는 정확하고 분명한 대답을 해야 할 것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대답 위에만 비로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 수 있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울의 고백-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 이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을
때만 남신도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논의할 수 있다.
2.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제직이 되자.
초대교회에서 일곱 명의 집사를 세웠을 때의 그 선택 기준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행 6:3)이었다.
1) 성령의 충만한 사람이 되라.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성령의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육신의 속한 자가 아니라 영에 속한 자가 되어야 한다(롬 8:5-9).
2)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 되라. 지혜는 맡은 일을 관리하는 기술과 운영의 묘를 공급하는 샘물과 같다.
솔로몬은 일을 맡기 전 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왕상 3:9).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3) 믿음이 충만하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라. 예수께서 믿음이 적은 자들에게는 책망을 하셨다. 믿음을 인정받고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자. 믿음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3. 제직의 사명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
1) 선교적 사명(Mission)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2) 봉사적 사명(Diakonia)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3) 친교적 사명(Koinonia)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 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4) 교육적 사명(Didache)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 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 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 7:28-29).
4. 제직의 역할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본 [本, Bonn] 즉, 모범으로 삼을 만한 대상이 되자.
값진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여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막 14:9).
1) 주일 성수에 본이 되라(신 5:12-15; 행 20:7).
2) 십일조 헌금에 본이 되라(말 3:8-12; 창 14:17-20; 28:20-22).
3) 성경애독의 본이 되라(계 1:3; 행 6:7).
4) 새벽 기도에 보이 되라(막 1:35; 마 4:2).
5) 개인 전도에 본이 되라(요 1:40-47).
6) 교회 봉사에 본이 되라(요 12:2; 막 10:45).
7) 가정예배에 본이 되라(마 18:20; 행 16:14-15; 시 128:1-6).
8) 교역자 섬김에 본이 되라(갈 4:12-15; 6:6; 롬 16:1-4).
9) 사회생활에 본이 되라(딤전 3:7; 행 11:26; 마 5:13-16).
5. 결론.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
동태장사 여집사님
6.25전쟁 직후 울산에서 동태장사를 하며 살아 가는 한 여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동태 장사를 하면서도
마음에 간절한 소원이 늘 있었습니다. “주님이시어.! 죽기전에 반듯한 성전 하나 봉헌하고 천국에 갈수 있게 해주소서.!”
그렇게 10년 가까이 기도했는데 여전히 삶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동태를 이고 이동네 저동네
다니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의 꿈을 기억해주세요.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꼭 보여주세요.”
그러던 어느날~ 한 할머니 집 앞을 지나가는데 할머니가 여집사를 불렀습니다. 그 할머니가 상자에서 복주머니
하나를 꺼내 풀면서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이 보따리는 오래동안 모은 동전 보따리인데 이 보따리랑
동태 한 상자를 바꿔주실수 있어요.”
그분은 평생 모은 동전 보따리라는 말에 감동이 되어서 그냥 동태 한 상자와 바꾸어 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그 복주머니를 풀어보자. 동전도 아닌 이상한 것이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목사님께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목사님도 보니까 그 물건이 참으로 희한하게 생긴지라, 서울 인사동 골동품 가게에 까지 찾아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가게 주인이 그 물건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참을 뜯어 보더니 값을 많이 쳐줄 테니 팔라고 했습니다. 얼마 주겠소.!”
하고 물으니 10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가슴이 덜덜 떨렸습니다. <45년 전에 10만원이면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내 물건이 아니고 감정만 하러 온 것이니까. 팔수 없습니다.” 그때 가게 주인이 다시 팔라고 조르면서 “100만원을
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목사님은 그게 엄청난 골동품임을 눈치 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팔수 없다면서 가게 밖으로 나오자
가게 주인이 따라 나와서 붙잡으며 이번에는 200만원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계속 백만 원씩 5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이 안 팔겠다고 하자 가게 주인이 말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600만원 주겠습니다. 안 되면 그냥 갖고 가세요.”
그때 목사님은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느끼고 600만원에 팔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골동품은 6.25 때 미군장교가 가지고 있던 것인데 그 미군장교가 전사한후 시체 수습이
안되고 그 골동품만 남은 것을 할머니가 산에 갔다가 주워왔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600만원을 들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고 울산에 내려와 그 집사님에게 600만원을 보여주자
집사님이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정말로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보여주셨군요.”
그 집사님은 300만원 을 목사님께 성전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할머니께도 고맙다며 100만원을 드렸습니다.
200만원이 남았습니다. 집사님은 기도했습니다. “주님이시어.! 이 돈으로 무엇을 할까요?” 며칠 동안 기도하는데
어느 날 주님께서 울산 바닷가에 있는 모래 자갈밭을 사라고 환상적 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 자갈 밭은 잡풀만
무성하고 나무 라고는 한그루도 자라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거저 주어도 안 갖는 땅인데 기도만 하면
그 자갈 밭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땅이 모두 5천평인데 당시평당 300원씩 해서 150만원을 주고 샀습니다.
그 분은 그 땅을 사고 난후 몇년 동안 계속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 땅을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어느 날, 집사님 집에 자가용 한 대가 멈추더니 두 명의 신사가 내렸습니다. 그들은 가방을 열더니 서류를 꺼내 놓고
집사님 땅을 팔라고 했습니다. 얼마 주겠냐고 물으니 1천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집사님은 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며칠 후, 그 신사 일행이 또 와서 1억을 줄 테니까 그 땅을 팔라고 했습니다.
안 판다고 했습니다. 2억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안 판다고 했습니다.그러다가 결국 29억원에 팔았습니다.
그곳이 울산 현대자동차 정문 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집사님은 다시 교회에 2억원을 건축헌금으로 내 놓아 교회당을 크고 아름답게 지어 드렸습니다.
나머지 27억원으로 무엇을 할까 하고 기도하다가 다시 땅을 샀는데. 몇 년 후에 그 땅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바람에.
그 집사님은 수천억 원대의 거부가 되었습니다.
결국 죽기 전에 성전 하나 짓게 해달라는 꿈을 통해. 주님께서는 멋지게 이루어 주셨고,
그 꿈을 좋게 보시고 물질적인 축복의 문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물론 그렇게 거부가 되는 것은 보편적인 사례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위한 소중한 꿈을 가지고
기도하면 주님께서는 그 기도를 받으시고. 우리의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주실 것입니다.
이제 돈을 붙잡고 돈에 연연해서 살지 말고 주님이 주신 소중한 비전을 붙잡고 사십시오. 그런 비전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잘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잘 사는 사람’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야 합니다.
동태장사를 해서 모은 돈으로는 교회를 지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꿈을 품고 주님께 기도한 사람은 능력을 받습니다.
주님께서는 선한 꿈을 꾸는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주님이 하시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주님이 역사하시면 시장에서
생선을 팔던 아주머니도 경제적인 부흥을 통해서 하루아침에 수천억대의 부자가 될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배운 것이 없어도, 가진 것이 없어도 쓰임 받을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마을의 이름 없는
나귀 새끼도 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명심하고 겸손히 주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나는 믿음이 강한자
나는 말씀에 강한자
나는 건강에 강한자
나는 물질에 강한자
늘 감사하고 행복하며 오늘도 살아서 역사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하옵니다. 아멘. 주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