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론 홍익형님,인호형님,종규형님,병국형 탁구회 식구들과 이경호 탁구교실 가족 여러분과 '울산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나갔습니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 전날부터 그 훙분이 가시지 않더군요. 당일 아침 11시쯤 버스를 타고 동천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제가 전날 일이 있어서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12시쯤 시작 되던 남자 5부 복식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황부영아버님께 죄송하다고 고개숙여 사죄 드립니다. 그러나!! 본부석으로 수차례 항의를 하자!! 드디어 복식을 다시 할수 있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게임에 임하는 전 너무 진지 했습니다. 너무 진지하면 안되나 봐요. 다리가 안움직이네?;; 이런 ... 풋웍이 전혀 안되네요.. 그래도 스매쉬 강타가 꽂히자 정말 기뻣습니다. 기쁨도 잠시 제가 너무 준비를 못했나 봅니다. 첫세트 부터 부영아버님과 같이 서브 범실 그외 리시브 범실로 안타깝게 패했습니다. 전 아쉬움을 뒤로 한체 경기를 마치고 저희 쉼터로 돌아 왔습니다. 종규형님+병국형의 복식은 너무나 그 하나하나가 완벽했습니다. 종규형님이 리시브 병국형님의 공격 콤비가 절대 최강을 자부 하듯이 멋진 플레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4강에서 그분들의 행진은 멈췄습니다. 인호형+이경호관장님 엄청난 핸디캡으로 인해 아쉽게 패,홍익형님+기관아저씨 또한 엄청난 핸티캡으로 패했습니다. 남자5부단식에 출전한 전 이번엔 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처음엔 진행이 순조로웠습니다. 그런데!!1 아니 상대편이 반칙을 하네요?;;
몸과 손으로 라켓을 가린체 서브를 넣습니다. 저는 3번까지는 리시브가 되더니 그이후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 자꾸 범실을 범하고 제 차례 또한 그런 상대방이 너무 신경쓰여서 제대로 경기에 임할수 없었습니다. 제 실력이 부족한것도 있지만 너무 안타깝게 그런 낭패를 겪어서 몹시 당황스럽고 불쾌 했습니다. 제가 다음에 그분과 붙을때는 지금 보다 한층 더 낳은 실력으로 그런 반칙에 맞설수 있도록 저를 더욱 강인하게 키워야 겠습니다.
영남탁구교실 분들 너무 실망 스럽습니다. 그런 장면을 직접 보시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응원 하시는 분들이나 응원받고 힘을 내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나... 음... 제가 못나서 더이상은 .... 말을 못하겠습니다. 병국형 게임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아... 장소에 따라 사람이 저렇게 변할수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대림탁구교실 분들께 패했지만 정말 힘있게 쇼트를 밀어 넣는 모습 감동했습니다. 저도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인호형님도 단식에서 너무 긴장하셔서 아쉽게 패하셨습니다. 홍익형님은 MVP탁구장에 전에 이겼던 분을 만나서 방심하셔서 지셨습니다. 종규형님은 머 다들 아실꺼라 적지 않겠습니다. 아쉽게 3위 하셨습니다. 종규형님은 제 우상이에여^^ 이제 하루가 끝나가고 관장님이 멋진 저녁을 사주셔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집에 와서 무사히 유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8일 아침8시30분 탁구장에서 관장님 차를 타고 탁구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짐을 풀자 마자 남자 5부단체전이 시작되었고 단체전(4단식 1복식)에서 복식을 뛰신 홍익형님+병국형의 멋진 콤비플레이를 보고 아 진주에서 저러한 모습이셨을꺼라 추측했습니다. 인호형님은 컨디션이 안좋으셨는지 잘 안되셨습니다. 남자 1부 단체전....... 이번 경기에 하이라이트
관장님이 어떻게... 제가 예선 탈락할것을 아셨나 봅니다. 제가 쉼터에서 하루종일 앉아 있을꺼를 아시고 남자 1부 단체전에 넣어 주셨습니다. 거기서 전 2부로 출전했고 다른분들은 모두 1부or선수로 나가셨습니다. 처음 상대는 MVP탁구아카데미 소문만 무성하던 대회 진행자들이 모두들 저희를 반겨 주셨고 그분들과 경기에 임하면서 정말 많을것을 배웠습니다. 제게 다시 오기 힘든 기회라 저도 많이 설랬습니다. 꼭 해보고 싶었던 공격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이렇게 고민 했지만 제 스매쉬는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떄린 한방에 상대또한 많이 놀란 표정이였고 저또한 홍익형님이 전날 가르쳐 주신 화이팅을 잊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기량을 다아신 상대분은 마음 놓고 끝까지 쳐주셨습니다. 제가 더욱더 기량을 쌓아서 다음에 만났을떄는 꼭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를 보여 드릴것입니다.
이강석 탁구교실 이강석 관장님과 게임을 했는데 아니 이게 왠걸!! 제 횡회전 서브를 못받으셨네요?;; 제가 2부로 출전해서 제가 2부인줄 아시나봐요;; 이런 제가 예전에 그 탁구장에서 탁구를 배울려고 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안가길 잘헀다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원창 탁구교실 역시 결승전이라서 엄청난 기량을 과시 하셨습니다. 저또한 횡회전 서브를 멋지게 넣어서 한점을 획득 했습니다. 또한 기회가 터지자 "이때다" 스매쉬를 난타 해서 6구 까지 스매쉬를 난타 해서 한점 또 획득했습니다. 게임은 졌지만 주위 분들도,저도 제기술이 이정도 효과가 나올꺼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남자탁구 1부 단체전 우승!! 했습니다.
저는 미스테리의 인물로 출전해서 대진표를 만들때 혼돈을 주는 역할을 맞았고 효과 만점이였습니다^^;; 제가 이런기회가 다시 오기는 힘들겠지만 이번 경기에서 정말 많을걸 보고 느꼈습니다.
탁구대는 좁고 탁구인은 많다.
대회에 끝까지 최선을 다히신 이경호탁구교실분들,탁우회 회원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ㅠ.ㅠ 읽기 너무 힘들당...!
나한이 처음 대회 나가서 참 잘했어요..
나한아 탁구치는것 보다 글적는다고 수고가 더 많구나. ㅎㅎ
한아 넌 지금부터 시작인 사람이니 항상 열심히......오늘도 열심히 하는 "한이"가 되길 바란다.*^^* "싸랑한다"나 보다 "밥"많이 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푸 하하하하하하하 *^^*
네~ 저도 밥 많이 드시는 홍익형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