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경험한 담배 그리고 술입니당 ㅋㅋ ;;
담배의 경우 상점마다 도시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한갑에 대개
10~12불(Vancouver), 13~14불(Calgary: 한갑이 25개피) 정도합니다. 텍스 빼고요 ㅡ.ㅜ
담배는 드모레와 plays를 기준으로 했습니당..
편의점에서 구입하는것은 비싸고, 홀세일이나 타바고점에서 구입하는것은 조금 저렴하구요..
토론토가 있는 Ontario 주는 이보다 좀 싸고 Quebec주는 캐나다 다른 주들에 비해 담배값이
가장 쌉니다.
제일 비싼곳으로는 "제가알고 있기론" 사스카츈입니다.. 직접 사보지는 않았지만, 옆집 룸매가
사스카츈에서 왔는데 그녀 말로는 거기가 제일 비싸다고 하더군요.. 15.5불(텍스제외)
여하튼 지금 우리 나라 돈으로 한갑에 7-8천원 정도니까 아주 비싼 편이죠.
이렇게 비싸다 보니!! 켈거리 가시는분들!! 담배 안피워도 한국담배 가져가서 현지에서 팝니다.
짭잡하죠! ㅋㅋ ;; 이건 신화 같은 소문이지만, 유럽여행갔다는 사람도 있삼 ㅋㅋ ;;
담배!! 쩝!! 전 결국 담배가 떨어져서, 나중에 현지 담배를 피우곤 했는데 200불 이상 들어갈정도입니다.
넘 비사죠..
나중엔 필터 2불짜리(200까치)와 타바코(담배 속)을 사서 시가렛메이커로 일일이 만들어 폈죠 ㅋㅋ.
넘 독해서 죽는줄 알았삼.. 그래도.. 그 담배라도 있으니 다행이지~ 머가 이리도 비싸염
맥주는 6캔이 $8.50정도 하니까(가장 싼 것임. 대개는 $9.90 정도.) 한 캔씩 따로 산다면
$1.80정도 하는 셈인데 크게 비싼건 아니죠.
소주도 큰 도시에서는 살수 있는데 진로 한 병에 $12정도 합니다.(영문으로 JINRO라고 써진것. ^^)
포도주의 경우는 가장 싼 것이 $7.50 정도면 살수 있습니다.
가끔 파티가 있으면 이곳에서는 모두 Potluck으로 하기 때문에 (Potluck party=손님 각자가 자기 먹을
것을 가지고 가는 파티) 각자 음식을 만들어 가든가 아니면 대부분 술을 좀 사가는데
그냥 학생들끼리의 조촐한 파티에는 $8.50짜리 맥주캔 6개 들이나 포도주를 사갑니다.
허고 Pub에서(호프집) 맥주를 마시려면 피쳐(Pitcher) 하나가 $12(=만원)정도 하고 팁은
$1-2 정도 주면 됩니다.
피쳐 크기도 우리 나라의 2/3정도로 작습니다.(드물게 같은 사이즈로 나오는 곳도 있음. ^^)
허고 컵이나 머그잔에 한 잔씩 먹을때는 $2.50~$5 정도 합니다.
맥주는 그래도 그다지 비싸진 안쵸. ^^
게다가 맥주맛이 워낙 좋고 bar마다 고유한 house beer가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단골집이
생기게 마련이죠. ^^
음..... 그 맥주맛이 그립군요. 후후
캐나다 담배가 비싼것은 세금을 상당히 붙이기 때문이죠. 6~7년전에는 5불이었다고 함!!
이곳에선 거리에서 담배를 피고 있으면 거지를 비롯해서 멀쩡한 사람들과 여자들도 와서 담개
한 개피만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기 미성년자들은 담배 사기가 참 힘들기 때문에 고등 학생 정도의 애들이 한 개피만 팔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특히 캘거리의 경우 인디언이 종종 달라 붙는데 안주면 간혹!! 고빽!! 유어 컨츄리~ 마구 고함치죠..ㅋㅋ
그래도 , 건물이나 공공시설에 들가면 못 ?m아 들어옵니다.. 물론 신체접촉했다가
경찰 부르면 바로~ 깜방가죠..
또, 술은 Liquor Store이라고 하는 술만을 취급하는 상점에서 밖에는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슈퍼마켓 같은 곳에서는 팔지를 않습니다.(주에 따라 파는 곳도 있음.)
공공장소나 밖에서 마시려면, 반드시 여기서 인슈런스를 받아야 합니다.!!
15불정도 가 돈을 지불하고, 무슨 영수증을 받는데, 그에 앞서서 건물주나 책임자에게 싸인을 받아야
하구, 책임 인솔자가 모두 책임을 진다는 서명을 해야 합니다..
참!! 그런거 없이 밖에서 마시면 불법입니다. 그러니 갠히 술병들고 다니지 마세요..
한가지!! 웃긴것은 술병에 종이봉지를 싸면 불법이 아니죠. <병 뚜겅 열리거나 마시면 안됨, 단지 들고
다닐때 말이죠!! >
담배가 비싼 관계로 한국에서 소포로 공수받아 피우는 연수생들도 있답니다.
헌데 이렇게 소포로 받을때 담배가 있는것이 발각되면 벌금을 물어야하는데 한 보루당 $20 정도씩
벌금을 냅니다.
사실 잘 걸리진 않지만 운이 없어 담배라는게 발각되면 돈을 물어야지요.
하지만 $20 정도면 이곳에선 담배 2-3갑값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위안이 되겠죠. ^^
<한국에서 오는 소포는 아주 철저히 검사를 한답니다!! 일본하고 무슨 제휴가 되어 있어서
그냥 담배 박스체 보내도 안걸리던데... 우씨>
원래 이곳, 캐나다에 입국할때 담배는 1보루(200개피)까지가 1인당 최대 할당량인데 제 아는 친구는
이곳에 올때 10보루나 가지고 들어왔더군요.
<담배 가지고 오실때,, 보루 겁때기는 버리고 갑 단위로 50갑씩 가방마다 넣으면 갠찮습니다..
특히 중소도시 가시는 분들 화물칸에 가는 가방은 나중에 한가롭게 작은 소도시 공항에서 짐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거의 검사 안합니다>
발각되면 압수당하거나 돈을 치루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 입국시에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정말로 거의 검사는 하지 않고 시범 케이스로
간혹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싼 양담배 사피우지 마시고 오실때 담배는 많이 많이 가져오세요.
소주도 한국에서 새로온 사람이 가지고 오면 너무 인기가 있지요.
비싸서 사먹진 못하고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또, 이렇게 혼자 떨어져 있다보면 소주 생각이 절로
나거든요...후후..
한국에서 소주 잘 못먹던 저도 가끔은 왠지 소주 생각이 날때도 있으니까요.....
선물용으로도 최고 입니다.. 특히 작은 프라스틱 소주 강츄!!
몇 팩씩 가져온 친구들은 가끔 중요한(?) 날에만 아껴서 먹곤 하죠..후후..
이렇게 비싸니 웬만하면 이곳에서 답배는 끊도록 하세요.
이곳에서도 담뱃값이 오른 이후로 많이 끊기도 하더군요.
또, 물론 많이들 실패도 하구요.. 저도 그런 사람중 한 명입니다만...쩝!
허고 Liquor Store의 문닫는 시간은 BC는 11시이고 일요일은 열지 않는데 비해, Alberta주는
상점마다 자신들이 알아서 할 수 있어서 일요일에도 살 수 있고, 시간도 요일에 따라 12시, 1시까지
하기도 합니다.
지방 자치가 뿌리를 내린 캐나다 각 주들의 다른 한 모습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여기는 정말로 다양한 담배와 술이 있어 처음엔 고르기도 참 애매할꺼에요.
한국 사람 입맛에 제일 맞아서인지 저의 경우에 담배는 Matinee Extra Mild를 피우구요, 전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캐나다산으로는 Kokanee Gold라는 맥주에요.
Gold가 붙지 않은 regular와는 맛이 좀 다른데 전 이 Kokanee Gold가 제일 좋더군요.
외국산으로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맥주인 코로나가 역시 좋쵸!(^^;)
특히 한국에선 라임이 흔하지
않아 레몬등을 넣어주지만 이곳에서 코로나+라임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넘 좋더군요. ^^;
허가 그중 최고는 단연~ 위에서도 언급한 HOUSE BEER!
바로 각 BAR마다 고유의 향과 맛을 가진 생맥주죠.
이 밖에 다른 것들도 좋은 것들이 참 많은데, 맥주 애호가라면 한번 여러 가지를 즐겨보세요.
소주도 없다 돈도 없다!! 럼주 사서 콜라에 타 마셔도 최고입니다.. 14불이면 큰병하나 사죠!!
참고로 밴쿠버등이 위치한 BC주에서는 얼마전부터 모든 실내에서의 흡연이 법으로 금지되었습니다.
식당과 술집에서의 흡연조차도 안됩니다. 켈거리에선 바에서 담배 마음대로 폈던거 같았는데 .. 이크
이점 참고하시구요.
첫댓글 감동~~ 강츄 자료네~ ㅋㅋ ;; 유익한 자료!! 듬성듬성!! ㅋㅋ 고맙슴다!!
으흐,,,, 코로나에 라임넣어서 먹는 게 꿈이었는 데.. 좋군요,,ㅋ
ㅋㅋ럼주 사서 콜라에 타 마신다ㅋㅋㅋ...담배는 끊턴지 해야지 이거야 원~
캐나다 관세에서 담배도 국산하고 미국산 따지나요?? 그냥 궁금해지네요
말보루 5보루 가져갔다가 괜히 세관에 신고해서 ,, 한갑당 75불 냈다는 애기 들었어요
난 여자친구가 플라스틱 목캔디통에 담배 다 까서 넣어 다른 물품들이랑 보내주었는데 소포값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캐나다에서 사는것보다 싸게 먹혀요^^
술이나 담배 일단 이빠이 가지고 오세요...뭐 안걸리면 좋은거고 걸리면 그냥 벌금물지 말고 기준량 뺀다음에 압수당하세요....그럼 되죠 뭐....나중에 불이익같은건 없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맥주는 ' 알렉산더키즈 ' 가 젤루 좋던데....^^
담배 'Canadian' Waterfront Station에 있는 매점에서 사면 $6.25 였는데.......좀 독하긴해도 젤 싸여
10~12불? 에이 8~9불이면 삽니다. Costco라고 창고같은 대형 할인점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면 한보루에 세금까지 62~65불이면 충분히 삽니다. 아~ 캐나다에서 필립모리스사에서 나오는 담배 유통 불법입니다~ (말보루, 필립모리스등)
흔히들 코로나에 라임을 넣어주시는데 그 이유는 원산지인 멕시코에서 강한 태양때문에 생겨난 안좋은성분, 변질된맛을 없애주기위해서 라고 하네요. 또한 수질이 안좋은 멕시코의 물맛을 높여주기 위해 라임을 넣는다합니다. 한국에선 라임을 구하기 힘들어 레몬을 넣어주죠?
코로나 정말 맛있더..
게시판 이동했습니다.. 글이 좋은데 너무 안쪽에 숨어 있어서 생활게시팜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비흡연자인데, 한국다녀올 때 담배 사왔거든요. 던힐(레드) 한보루당 $50. 필요한문 전화주세요. 647-505-4349
한국도 담배값 1만원 올리다는 애기가 슬슬나오네,, 어제 뉴스에서 ㅡㅡ
비흡연자가 부럽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와아..내눈을 트이게 한건... 플라스틱 목캔디통....쵝오!!!!! 써먹을텨!!!
20살인데 담배 술 거기가서 살수잇나요? 제가 막사람들한테 들어보니깐 무슨 23살되야살수있다네요..
난 new westminster에 사는데 캐나다애들 담배필때 베란다나 현관앞에 나와서 피우더라구요. 손에 맥주들고 마시는 애들도 있던데 허가증없이 먹는거 같은데 ㅋㅋ
정보 감사해요
코로나에 라임!!!!!넘 향기롭겠다 ㅋㅋㅋㅋ먹어보고 싶구뇨+ㅁ+
담배를 많이들 사가던데.. ㅋㅋㅋ 다양한 종류들 아주 새롭네요~ ㅋㅋ 그리고 코로나는 어느나라 가더라두 인기군요 굿~
담배값 비싸서 유학생들 많이 허덕이던뎅 ㅠㅠ
정말 비싸네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캐나다 맥주 ㅋㅋㅋㅋㅋ 맛있겠네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