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9코스 : 삼척 호산버스정류장 - 임원항 -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
일시 : 2020년 2월11일 화요일
가는길 : 울진군 북면 부구에서 네비게이션에 삼척시 원덕읍 호산버스정류장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삼척 호산버스정류장 - 호산천변길 - 이천폭포 갈림길 - 옛 7번국도(삼척로) - 수릉삼거리 - 삼척발전본부 입구 - 작진삼거리 - 노곡삼거리 - 비화삼거리 - 임원항 - 임원교차로 - 검봉산자연휴양림 갈림길 - 임원재 - 신남교차로 - 신남항 - 해신당 남근조각공원 - 갈남항 -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 - 장호항 - 장호해변 -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
교통 : 삼척 호산버스정류장 주차장에 차량주차. 산행후 삼척 호산콜택시(033-575-0610)를 불러 차량회수(택시비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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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호산버스정류장에서 저 멀리 설산의 검봉산(682m)을 바라보며 해파랑길 29코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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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교를 건너 설산의 삼척 검봉산(682m)을 바라보며 호산천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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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천을 따른 걸음은 송실교를 지나 삼척소방서 원덕119안전센터를 지나고 이천폭포 갈림길에서 동해안 옛 7번국도를 따릅니다.
이천폭포 갈림길(옥원삼거리) : 이천폭포8.2km, 이천1리 마천수마을회관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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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2교를 지난 옛 7번국도는 "삼척시 궁도장 해망정" 간판을 지나 계속 도로길을 따릅니다.
도로 이정표 :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2.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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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도로변에는 동일한 디자인의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 사택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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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나무가 몇 그루 있는 옥원소공원을 지나면 소공대비 갈림길인 수릉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수릉삼거리 : 고포해변6.6km, 속섬4.3km, 호산버스터미널2.4km - 길곡리2.4km - 절터골7.2km, 소공대비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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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걸음은 노곡교차로를 지나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 입구를 지납니다.
삼척발전본부는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로 미래에는 LNG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그린파워 에너지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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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발전본부를 우회하는 옛 7번국도는 제법 길게 이어집니다.
작진항 갈림길인 작진삼거리를 지나 노곡항 갈림길인 노곡삼거리를 지납니다.
노곡삼거리(노곡1리 버스정류장) : 임원항 수로부인 헌화공원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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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걸음은 삼척시 원덕읍 "돌김생산마을"인 비화리, 비화항 갈림길인 비화삼거리를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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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은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의 삼척(임원) 무인인증센터 쉼터에 이르면 동해바다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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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임원항 1km 지점을 지나면 나무사이로 삼척 임원항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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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7번국도는 임원항에 내려와 임원항 하얀등대 방파제에서 임원항과 임원 남화산 해맞이공원을 봅니다.
임원 남화산 해맞이공원에는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있는데 공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입장료3,000원)가 있습니다.
임원항은 해돋이 전망이 아름다운 포구로 동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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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항 회센터를 지난 걸음은 수로부인 헌화공원을 둘러보려 하지만 지난해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당분간 휴관한다고 합니다.
수로부인은 신라 성덕왕 때 사람인 순정공의 부인으로 절세 미인이라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로부인 헌화공원(033-572-4429)은 지금도 한창 보수공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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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임원항 수로부인 헌화공원의 미련을 안은 걸음은 임원천을 건너 임원교차로를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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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교차로를 지난 걸음은 임원초등학교 앞을 지나 임원천을 가르는 임원1교를 건너면 옥원삼거리로
검봉산 자연휴양림3km 방향의 임원천 둘레길을 따르지 않고 직진해 옛 동해안 7번국도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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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7번국도 삼척로를 따른 걸음은 "급커브 주의 절대감속"의 지그재그 도로길을 올라 임원재를 지납니다.
임원재 이정표 : 임원항3km, 원덕12km - 삼척3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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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재를 내려서면 "동해안 자동차전용도로" 위, 아래를 지나 신남교차로를 통과하고 동해바다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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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나무사이로 비취빛 동해바다와 해신당공원이 있는 신남항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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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7번국도에서 내려선 걸음은 삼척 해신당공원이 있는 신남항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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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항의 신남해변에는 하얀 포말의 부셔지는 파도와 절묘한 기암괴석이 멋진 풍광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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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항에서 삼척 해신당공원(입장료3,000원)을 통과해 길을 이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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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공원에 들어선 걸음은 먼저 500년 향나무를 지나 바위 벼랑에 위치한 해신당을 둘러봅니다.
해신당에는 해신당공원의 주인공인 "애랑이"의 초상화가 있는데 애랑이도 해초를 따던 처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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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에서 그림같은 비취빛 푸른 동해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아래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의 갯바위들 중에 전설을 간직한 "애바위"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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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을 둘러본 걸음은 해안산책로로 내려가 절묘한 기암괴석들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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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케하는 갯바위들이 멋진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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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산책로에서 웃음이 솟아나는 "남근조각공원"으로 오릅니다.
다양한 크기의 절묘한 남근조각 작품들은 작품 발표회에서 모두 입상한 작품들 이랍니다.
해신당공원은 "애바위 전설"을 테마로 삼은 공원으로 400년 전부터 처녀혼을 달래기 위해 전해져온 "남근 바치기" 행사의 연장선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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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배 모양의 삼척 어촌민속전시관은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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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크기의 남근 수십 개가 기립해 있는 산책로를 지나 신남항을 내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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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해신당공원은 언덕을 오를수록 복원한 전통어가 "애랑이네 집"과 "바다품기 전망대"를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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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은 해신당공원의 느티나무길을 따라 제2주차장 매표소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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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공원 제2주차장 매표소를 나오면 다시 옛 동해안 7번국도가 이어집니다.
갈남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언덕위의 하얀집"이 보이는 갈남마을로 내려갑니다.
삼척시 원덕읍 언덕위의 하얀집 "갈남별장"은 SBS 주말극장 "태양의 남쪽" 촬영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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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남마을을 지나 갈남항으로 내려갑니다. 언덕펜션(010-5279-1468) 전망대에서 갈남항 뒤로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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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은 갯바위들이 많고 풍광이 아름다운 갈남항에서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을 봅니다.
삼척 갈남항에는 해양체험장으로 투명카누, 카약, 레프팅보트 등의 대여점이 있어 해양스포츠가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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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갈남해변을 지나 옛 7번국도로 올라갑니다.
갈남해변은 갯바위들의 풍경이 저절로 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으로 동해 일출의 명소 중 한 곳이자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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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7번국도로 데크계단을 오르며 갈남항의 마스코트 같은 월미도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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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남항에서 옛 7번국도로 오르면 월미도 쉼터 전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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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전망대에서 경관이 빼어나기로 소문난 소나무가 있는 무인도 바위섬인 월미도를 봅니다.
월미도는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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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쉼터를 지나면 삼척시 근덕면으로 이어지고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으로 향합니다.
장호역 입구 :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500m, 장호항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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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 2층 전망대에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삼척 장호항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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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항의 왼쪽에는 활처럼 크게 휘어진 장호해수욕장의 동그랗고 새하얀 해안선이 아름답다고 해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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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 매점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낸 걸음은 숲속 산책로를 따라 장호항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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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산책로에는 잇단 전망데크가 있어 하얀 바위섬과 비취빛 동해바다에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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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목교가 있는 정자전망대 섬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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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에서 장호항으로 내려선 걸음은 아치형 목교를 건너 정자전망대 섬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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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목교를 건너니 갈매기들의 쉼터가 된 고래조형물이 있습니다. 고래조형물 뒤로는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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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전망대 섬에서 그림같은 하얀 바위섬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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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장호항을 돌아서며 바다 건너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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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해변 산책로를 따라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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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오르면 장호용화관광랜드로 뒤돌아 지나온 장호항과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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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용화관광랜드 바로 옆이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입니다. 용화역에서 약7시간의 해파랑길 29코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