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6. (수) 13시 10분경, 식장산 이륙장!

날짜 : 2008년  2월  6일  수요일  13시 10분 비행시간 : 이천시간이 얼마 안남앗쮸! 장소 : 대전 동구 판암동 (식장산) 글라이더 기종 및 사이즈 : 색타TX(L) 풍속 : 약 5Km/h 풍향 : 북북서, 서, 남서 이륙 고도 : 550M 비행 최고 고도 : 약 1200M 비행 시간 : 약 1시간 비행 거리 : 약2.5 Km 지형 조건 : 식장산 이륙장까지 차량 이동 가능, 서풍 계열의 풍향으로 남남서에서 북북서까지 이륙할 수 있다.(바람 씨면 절대 위험) 약 3Km 떨어진 북쪽에 남서를 바라보는 능선(높이 약 3 - 400m)이 4Km정도 펼쳐져 있으며, 그 우측으로 커다란 대청댐이 보인다. 11시 정면에는 약 500m의 보문산이 5Km정도 떨어져 있다. 또한,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충남에서 제일 높은 서대산이 있으며, 동쪽 뒷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옥천읍이 자리한다.  기류 조건 :  금일 하늘 상태는 청명이다. 이륙 때에는 비교적 얌전했던 기상이 이륙 후 1시간 정도가 지나자 강한 일사에 의해 지저분한 가스트가 형성되어 초보자가 이륙을 포기하는 상황이었다. 양쪽 귀를 접고 8자 턴을 실시하는 과정에서도 올라오는 써멀이 강해 상승할 때도 있었으며, 풍향 또한 주로 북풍 계열이라 생각 되지만, 강한 써멀에 의해 이리저리 뒤바뀌는 상황이었다.     이륙! 좌측 앞으로 쭉 나아간다. 없다. 다시 컴백, 이륙장 바로 우측 앞에서 짧은 8자에 의해 제자리 고도 상승! 바로 이어서 급턴! 턴! 턴!...턴! 고도 1200m! 이렇게 시작된 비행은 30분이 경과되자 급변하는 지상의 기온 상승과 함께 강한 가스트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써클링 중 비교적 많이 흐르는 것으로 봐서 상층풍 풍속이 쪼메 씬가보다. "아님, 써멀이 밀어 버리는 거겠지!" 음! 좋아! 굳이야! 굳! 어쭈구리....제법 흔들리는군! 제법이야! 어허, 이거봐라! 날개 윙팁도 들어오네!   집중! 또, 집중해 보자! 몸턴이 너무 둔탁하잖아! 우성아! 너 왜그러니...ㅋㅋ "부드럽게! 부드럽게 눌러줘! 소프트하게!"   고도는 많이 안올라가는데, 치기는 허벌라게 쳐부네 그려! "그라믄, 이거이 가스트잖여!" "맞제! 음! 마져!" 벌써부터 지랄이구먼!!! 1시간도 안되었는데, 쪼메 더 버텨 볼까나! 퍽! 퍽! 날개를 쳐올리는 펀치가 제법인데, 팍! 팍 돌아가기도 하고...음! 좋아! 아주 딱이야!   "이정도면 됐다." 날개 꺽고 8자 턴 연습! 음! 제법 치는군! 고도가 잘 안떨어지네! 종희씨 착륙! 나도 사무실 근처에 착륙!   이 때 시간이 약 14시 30분, 한참 비행할 시간인데...ㅉㅉ 내리고나니 좀 아쉽네! 휘파람 불며 날개 개고, 이렇게 시간 잘 가고...ㅎㅎ   사람 이제야 사는것 같구먼!...ㅎㅎ 아하! 좋다.   좋아!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6/8_cafe_2008_02_06_17_18_47a96d3374f91"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6/6_cafe_2008_02_06_17_18_47a96d689b69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6/4_cafe_2008_02_06_17_18_47a96d656f42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