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관리 03분반의 90번 게시글인 김진영(수학) 학우님의 “언택트 마케팅에 관한 기사를 공유합니다”라는 글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과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글을 선택한 이유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지금, 많은 분야에서 언택트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글에 소개된 마케팅 외에도 또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언택트 마케팅이 행해지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이글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와 같이 원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굉장히 상승했고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점포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매장운영을 해왔던 개인식당들을 비롯해 호텔이나 마트, 백화점, 도서관과 같이 다양한 업종에서 언택트 라는 소비트렌드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가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사례들
◆ 공연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언택트 마켓팅
많은 관중들과 스텝들이 필요한 연주회나 콘서트를 비롯한 많은 공연들은 코로나 19가 발생한 뒤로 줄줄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지속되는 코로나 19사태로 공연업계 종사자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찾아낸 해답은 공연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또는 녹화를 해서 유튜브나 v앱과 같은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에 공개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업의 예시는 대형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있었습니다. Sm은 최초로 Beyond Live라는 이름을 달고 유료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네이버v라이브에서 생중계로 120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로 생중계 되었고 이로 인해 약 7만 5천만명의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보통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장 수용인원이 평균 1만명인 것과 비교하면 약 7.5배의 관객을 동원했고 실제 콘서트에서 느껴지는 현장감을 조금이나마 관중들에게 느끼도록 하기위해 시청하는 관객들의 모습과 음성, 함성소리까지 동시 송출하여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AR합성기술을 도입해 생중계와 뮤직비디오를 넘나드는 퀄리티 있는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럼 여기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의 수익창출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온라인 콘서트인 만큼 현장 콘서트보단 티켓값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의 수익은 덜하지만 앞서 말한 전세계 동시송출로 인한 관객규모 확보와 일정한 값을 더 지불하면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VOD를 제작하게 되면서 오히려 더 큰 수익을 벌어들이며 새로이 도입된 콘서트 비즈니스가 성공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 유통업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언택트 마케팅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서 오프라인 유통은 소비자 방문 자체도 급속도로 감소하였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따라 휴점 및 방역까지 들어가면서 사실상 2020년 상반기 매출들을 포기했다는 말까지 업계에서 돌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유럽이나 미국처럼 완전한 셧다운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항공이나 관광업계처럼 직격탄은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출에 타격을 입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해보고자 유통업계도 여러 방법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유통업계에서 언택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예시의 기업으로는 현대백화점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존의 백화점 쇼핑앱 말고도 또다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바로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라이브인 백화점 윈도 라이브입니다. 이는 유통업계가 처음으로 네이버에서 라이브(LIVE)커머스 채널을 선보인 것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여금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SNS라이브 방송처럼 채팅창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이브방송을 보면서 사전에 마련되어 있었던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가 백화점에 가지 않고서도 쇼핑을 할 수 있고 백화점도 매출을 올릴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 자동차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언택트 마케팅
사람들을 가장 다양하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만나는 직업이 무엇이냐고 제게 물어보면 저는 판매사원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휴대폰, 보험 등을 영업하시는 분들을 보면 구매자와 눈을 맞추며 많은 대화를 나눈 뒤에 제품을 판매하게 되는데요 하루에 만나는 고객은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약 6명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코로나 19의 발생과 사회적거리두기는 큰 매출타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마케팅을 펼쳤을까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SK렌터카는 최근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특징은 언택트 마케팅을 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SK렌터카는 AI를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차량과 혜택을 제공하고, VR를 통해서는 국내의 33개 차종을 360도 확인하는 가상 시승 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사원과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고객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나의 의견
정보를 찾아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의 기업들의 Flexibility가 강하다 라는 것입니다. 글을 보면 AI와 AR, VR기술들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시스템과 같은 것들이 마케팅에 접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접목된 것들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코로나 사태가 오기 전에 만들어진 기술과 서비스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새롭다고 느꼈던 것은 기업들이 그들의 상품특성에 맞게 진행한 다양한 형태의 언택트 마케팅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들이 나온 이유는 기업들이 발빠르게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자사의 기존 경영전략들에 주어진 기술들을 잘 배합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 생각됩니다. 또한 기업의 강한 flexibility는 항상 그들의 Process Strategy를 개선하려는 자세에서 비롯된 것 같아 앞으로 어떤 상황이 와도 잘 헤쳐나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부정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일자리 부분입니다. 자동차업계에서 보았듯이 영업사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이것을 함으로써 영업사원을 고용해 진행했던 것 보다 가치창출이 크게 된다면 이들은 일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발전과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 좋지만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다시 컨택트 시대로 돌아갔을 때의 경우도 잘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이나 판매도 라이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채팅으로 남기고 공연자나 판매자가 그것을 현장에서 바로 읽어 소통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기 때문에 소통을 해야 개선할 부분에 대해 피드백이 가능해집니다. 이점을 보면 컨택트시대보다 오히려 지금이 사람간 소통이 더 잘 이루어지고 중시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마케팅을 실제로 접해본 사람으로써 질문한 점에 대해 빠르게 답변해주는것이 마음에 들었고 굳이 외출을 하지 않아도 쇼핑이나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굉장히 만족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참고자료〉
김연지 기자, SM,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개최..시청료만 24억원 이상 '새로운 콘서트 비즈니스 제시' 일간스포츠, 2020.04.28
YKTM, 2020 상반기 백화점 매출순위, 네이버포스트,2020.08.02
박용선기자,현대百, 매장 상품 ‘네이버 생방송’ 판매, 조선비즈, 2020. 03. 08
주간소프트엔진, 자동차도 이제 비대면 시대,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 네이버포스트, 20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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