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포비든 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 ♡
쿵푸를 좋아하는 미국의 평범한 고등학생 제이슨(마이클 안가라노 역)은 어느 날 차이나타운의 한 가게에서 황금색 봉을 발견하고 어딘가로 빨려 들어간다. 정신을 차린 제이슨의 눈앞에 펼쳐진 세계는 시대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 포비든 킹덤. 그곳에서 무술의 절대고수 '루얀(성룡 역)'과 '란(이연걸 역)'을 만난다.
황금봉이 봉인된 신물임을 알아본 루얀과 란은 제이슨이 바로 중간계의 지배자 ‘제이드’ 장군의 독재를 막고, 500년 전 돌로 굳어진 마스터(손오공)를 깨울 예언의 인물임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제이슨은 어둠의 세력과 싸울 능력은커녕 자신의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하는 몸치! 루얀과 란은 각자의 스타일로 제이슨을 수련시키지만 가벼운 듯 허를 찌르는 취권의 달인 루얀과 진중한 스타일의 정통액션을 고수하는 란은 사사건건 대립한다. 두 고수들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수련법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 제이슨. 여기에 제이드 장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전사 '골든 스패로우(유역비 역)'가 합세하면서 이들 4명은 전설의 마스터인 손오공을 깨우고 새로운 역사를 쓴다.
유명배우, 한국 CG/VFX 기술의 미래를 보여준 작품으로 기대를 가질만하고, 아름다운 배경과 환상적인 느낌은 괜찮아보이나, 지루한 환상속에 맥빠진 내용전개로 하품을 넘어 긴 지루함을 선물받은 답답한 영화였다. 우리는 무엇을 찾으러 인생을 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