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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살구씨 10g, 당귀 10g, 물 1ℓ
■ 만드는 법
① 깨끗이 손질되어 있는 살구씨와 당귀를 준비한다.
② 약탕기나 법랑 주전자에 살구씨와 당귀,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팔팔 끓인다.
③ 한번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40분~1시간 가량 달인다.
칡도라지물-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적이다.
■ 준비할 재료
칡 20g, 말린 도라지 10g, 물 1ℓ
■ 만드는 법
① 깨끗이 손질되어 있는 칡과 말린 도라지를 준비한다.
② 약탕기나 법랑 주전자에 칡과 도라지,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팔팔 끓인다.
③ 한번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40분~1시간 가량 달인다.
맥문동더덕물- 목이 아프고 마른기침을 할 때 효과적이다.
■ 준비할 재료
맥문동 20g, 말린 더덕 1뿌리, 물 1ℓ
■ 만드는 법
① 깨끗이 손질된 맥문동과 말린 더덕을 준비한다.
② 약탕기나 법랑 주전자에 맥문동, 더덕,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팔팔 끓인다.
③ 한번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40분~1시간 가량 달인다.
우엉차
성질이 따뜻하여 몸이 찬 사람에게 알맞다. 또한 혈당을 낮춰 당뇨에 좋고 피를 맑게 해주며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
■ 준비할 재료
우엉 20cm 1대, 배 ½개, 물 4컵
■ 만드는 법
①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칼등으로 살살 벗겨낸다. 껍질 부분에 영양가가 많으므로 너무 두껍지 않게 깎아낸다.
② 손질한 우엉은 얇고 어슷하게 썰어 그늘에서 며칠동안 말린다.
③ 배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④ 법랑 주전자나 약탕기에 우엉과 배, 물을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 40분 정도 끓인다.
귤껍질차... 염증치료, 식욕증진에 효과
요즘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 가운데 하나가 귤 껍질이다. 귤 껍질은 집집 마다 넘쳐난다. 하지만, 대부분은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린다. 이제는 그지 말자.
▲ 귤껍질차를 만드는 방법은 귤을 먹기 전에 약한 소금물 등에 깨끗이 씻은 다음 귤 껍질을 까먹고, 나온 껍질을 잘 모아 말려 두었다가, 물을 적당량 붓고 끓여 마시면 훌륭한 한방차가 된다.
귤껍질차는 목이 따갑고 가래가 나올 때 목을 적시는 기분으로 조금씩 삼키면 효과가 좋다. 귤 껍질은 몸 전체에 따뜻한 기운이 돌게 해 몸살기를 없앤다. 또한,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찾아주고 구역질이나 기침을 멈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요즘 제일 구하기 쉬운 재료가 바로 감귤이다. 귤을 먹고 난 껍질을 잘 말려 차로 달여 마시면 구강염증과 감기몸살, 식욕증진 효과 등을 볼수 있다.
인삼차... 저혈압 환자, 몸이 찬 사람에 좋아
인삼차는 우리가 평소 가장 즐겨 마시는 차다. 그러나 인삼차는 겨울이 제격이다.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 주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저혈압으로 몸이 찬 사람은 인삼차와 함께 생강차를 곁들여 먹으면 한결 나아진다.
▲ 인삼차를 만드는 방법은 보통 끓는 물에 수삼, 백삼, 홍삼 등 인삼을 넣어 마시면 된다. 맛이 좀 떫거나 향이 거슬리면 설탕을 조금 타서 마시면 좋다. 하지만, 인삼차는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 초기 감기환자나 체했을 때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아울러 열이 많을 때 인삼차를 마실 경우, 갑자기 숨이 막히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체온을 유지해 주고 몸의 활력을 증진시켜 주는 인삼차.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려간 인삼을 이용한 한방차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자.
오미자차... 감기 예방, 천식 진정 효과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기관지가 약하거나 안 좋은 사람들에게 좋다. 특히 겨울철에 꾸준히 마시면 감기를 예방하고 천식을 진정시켜 준다.
▲ 오미자차를 만드는 방법은 오미자를 그대로 물에 넣고 끓이면 신맛 때문에 먹기가 거북스럽다. 따라서 물을 2ℓ 정도 끓인 다음, 오미자 30알 정도를 넣어서 10시간 정도 우려낸 후에, 오미자를 건져내고 마실 양만큼 그때그때 데워 마시면 된다.
쓴맛, 신맛, 단맛, 매운맛, 짠맛 등 5가지 맛이 있다하여 이름 붙여진 오미자. 겨울철 감기예방과 기침을 다스리는데 좋은 한방차이다.
모과차... 손발 저림, 저혈압 환자에 효과
모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끈한 모과차를 마시면 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간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겨울철에 제격이다. 향긋한 향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마시기에도 매우 좋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원기가 없고 피곤할 때 좋다. 특히 손과 발이 저리거나 저혈압, 당뇨병 환자가 마시면 효과적이다.
▲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모과를 얇게 설어 놓고 그 위에 설탕을 뿌린 다음, 병이나 항아리에 넣어 15~30일 정도 놔둔다. 어느 정도 익은 모과를 끓는 물에 적당량을 넣어 차로 마시면 된다.
계피차... 몸과 손발이 찬 사람에 좋아
계피는 독특한 향이 나면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마시면 좋다. 계피차를 마시면 몸과 손발이 차가운 기운을 풀어주는 약리작용을 한다. 손발이 유난히 차갑거나 기운이 쇠약한 사람들에게 좋다. 아울러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 계피차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계피를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이어 껍질을 벗긴 깨끗한 생강과 함께 저며 물에 함께 넣어 끓인다. 적당한 온도에서 끓이다가 향이 어느 정도 우러나면 불을 약하게 하여 20분 정도 더 달이면 맛과 향이 좋은 계피차를 맛볼 수 있다.
구기자차... 신장과 간 기능 개선에 좋아
몸이 마르고 성격이 예민한 사람에게 적당한 차가 바로 구기자차다. 특히 구기자는 허약 체질에 좋아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아울러 남자의 기력회복을 돕는 효능이 있어 몸이 나른하거나 허한 느낌이 들 때 수시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장과 간 기능을 좋게 하므로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소양인에게 좋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다. 구지가는 열이 많은 약재이기 때문에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구기차를 만드는 요령은 말린 구지가(열매) 6g에, 물 6컵을 부어, 약한 불에 2시간 정도 달인 후에 먹으면 된다.
허약한 체질이나 성격이 예민하고 마른 사람에게 좋은 구기자. 신장과 간기능 개선 효과까지 기대되는 구기자 한방차. 이 겨울에 딱 어울리는 차가 아닐까?
영지차... 호흡기 질환에 효과
술이나 담배를 즐기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영지버섯은 불로초로 불린다. 때문에 건강이나 장수에 도움을 주며,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특히 간 기능 보호작용이 있어 담배와 술을 자주 접하는 남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다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찬 우유나 맥주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 영지차를 만드는 방법은 영지 50g을 잘게 썰어 넣고, 물 6컵을 부어 1시간 정도 달인다. 약간 쌉쌀한 맛이 느껴지면 꿀을 타 마시면 된다. 영지는 여러 번 재탕해도 영지 농축액이 우러나오므로 한번 끓인 후 버리지 말고 두세 번 끓여 먹는 것이 좋다.
불로초라 불리는 약용버섯 '영지버섯' 영지버섯을 달인 차를 마시면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며,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사람에게 좋다.
오가피차
피로가 싹 풀린다
오가피는 피로, 정력 감퇴, 기억력 감퇴 등에 효능이 있다.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소변 보기가 쉬워진다.
주의!
소화기가 약하거나 열이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마시면 위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하루에 한 잔 정도 적당하다.
끓이는 방법
오가피 5g에 물 8컵을 붓고 20분 정도 끓여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특히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 잠들기 전에 마시면 더 효과적이다.
감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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