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시행될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를 앞두고 보험업계와 의료기관, 전자의료기록(EMR) 업체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EMR 업체들이 건당 수수료를 요구하면서 비용 부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오는 27일까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5차 확산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진행 중이다.이번 사업의 목표는 병원과 보험사 간의 전자정보 연계를 통해 소비자가 병원 진료 후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전산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병원 정보 호환 작업을 맡을 EMR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의료기관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참여에 앞서 EMR업체와 보험개발원 간의 연계가 선행되어야 한다.보험개발원은 지난 7월부터 확산사업을 시작해 벌써 5차에 이르렀지만, EMR 업체들의 참여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과 관련해 EMR 업체들이 요구하는 비용에 대한 이견이 주요 원인이다. EMR 업체들은 시스템 개발 비용만으로는 수익성을 보장받기 어렵다며 보험사에 청구 건당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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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요약>
보험사, 의료계, EMR 업체들 간의 이익조정 등 정부역할이 너무 아쉽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 임박…보험사-EMR 업체 협상 '난항' < 보험/신용카드 < 금융·증권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conovill.com)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 임박…보험사-EMR 업체 협상 '난항' - 이코노믹리뷰
내달부터 시행될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를 앞두고 보험업계와 의료기관, 전자의료기록(EMR) 업체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EMR 업체들이 건당 수수료를 요구하면서 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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