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의 역린(歷潾)을 보는 겨울 여행
(역린: 청아하고 맑은자태로 그자리를 지켜냄)
바다부채길 ~~
강원도에서 60년만에 개방했다고하여
산야맛에서 오늘 여행지의 한부분으로 잡아서 출발합니다
바다부채길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시작되어 포항 조각공원까지
동해의 해안선을 연결하는 7번국도 구간으로
오늘 산야맛에서는
7번국도 정동진에서 부터 바다부채길/정동진모래시계/묵호/삼척새천년도로
울진항/대진항/영덕불루루틀돌아 영덕 강구항에서 대게를구입하고
노천어시장에서 막회를떠서 영덕00 수련원에서 휴식과함께 만찬을하고
주왕산자락 청송을거쳐서 안동으로돌아서 인천으로 돌아옵니다
사진에 담은 억새를 바라 보면
산야맛에서 추구하는 지향점(指向點)이 무엇인지를 알게합니다
대부분의 산사람들은 억새를 좋아하고 매년가을이면
산에 소담하게핀 억새축제를 찿아서 가는데..
산야맛에서 다닌곳을 잘 관찰해보면 억새축제를 잘가지않습니다
그이유는 억새는 순간소담하고 보기좋게 피어나지만 시간이지나고
바람이불어 잎의 수술이 다 떨어지면 왠지 을시년스럽지만(개인생각)
이 갈대는 수로나 강변에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피어나지만
한겨울이되면 갈대의 소담함과 꿋꿋하게 겨울을 견디고 봄까지
그자리에 그자태로 머무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갈대의역린(歷潾))을 보면서 겨울여행을 많이 하고
갈대의 풍성함을 서천 신성리갈대밭(공동경비구역 JSA촬영지)에
겨울여행에서 보곤합니다
( 송년여행에서 시간되면 십리솔밭 보고오면서 방문예정)
갈대를사랑하는 산야맛의 겨울여행지 동해안 7번국도로 출발하면서
갈대를 예찬(禮讚)하며.......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첫댓글 역린!현빈이나온영화제목이였는데
그런뜻이였네요~
친절한설명감사해요^^
글을읽고나니갈대가다시보이네요
그런강인함이숨어있었다니^^
상동호수공원에있는갈대는모양은다르지만
참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