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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빠스 땅고!!
Ten + Pastango
텐 쁘락이 2017년을 맞아 좀더 재미있게 변신하였습니다.
라 밀에서 1년간 진행되었던 빠스땅고와 결합하여 토요일 저녁을 더 즐겁고 보람차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들 빠스땅고 파스타 맛은 기억하시죠?
매주 달라지는 3종의 파스타 무한 리필과
와인과 맥주를 마음껏 즐기는 빠스땅고.
그리고 탱고를 연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텐 쁘락띠까.
이 매력 덩어리 아이템 2가지가 토요일에 만났습니다!!
10가지를 한 번에 다 하던 텐 쁘락띠까를 매주 1시간으로 축소해서 2가지씩 단계별로 진행하고,
이후 시간은 빠스땅고로 진행하면서 고파진 배를 맛난 파스타로 채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음악은 부담 없이 2곡 1딴다로 진행됩니다.
춤을 추실 분들은 LOD 따라 진행해 주시고, 연습 하실 분들은 LOD 안쪽에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시간 : 매 주 토요일 19:45 ~ 23:00
19:45 ~ 20:45 : 텐 쁘락띠까 (1월 7일은 텐 쁘락띠까 중 1번과 2번 진행 예정)
20:45 ~ 23:00 : 빠스땅고 (3종 파스타 무한 제공 + 와인 & 맥주 & 커피 & 쥬스 무한 제공)
주류 및 음료는 20:45분부터 제공
파스타는 21:00 부터 제공.
22시 음식 제공 종료.
참가비
① 텐 쁘락띠까 + 빠스 땅고 : 1만 5천원 (남 15명, 여 15명 한정)
② 빠스 땅고만 (20:45분 이후 참여자) : 1만 2천원 (인원제한 없음)
③ 22시 이후 쁘락띠까만 참여자 : 5천원
장소 : 홍대 라 벤따나
텐 쁘락띠까 참가 인원 제한 : 남 15명 / 여 15명 (동호회 소속 무관 누구나 참가 가능)
신청 방법 본 글에 댓글로 선착순 신청받으며, 제한 인원 미달 시 현장 등록 가능.
댓글로 신청 후 입장시 납부. (예약 후 미 참가시 다음 참가시 페널티 5천원 추가 적용됩니다)
=================== 아래는 텐 쁘락띠까 안내문 ============
텐 쁘락띠까.
10 PRACTICA.
Practica. 연습이라는 말이죠.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 반복학습이 필요한 것처럼,
탱고라는 몸의 언어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배우는 내용에 대한 복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한 복습을 할수 있는 시공간이 바로 쁘락띠까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쳇바퀴 돌듯 제자리 실력을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이 쁘락띠까 시간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쁘락띠까를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의 차이.
1시간의 탱고 수업 후에 다음 주 수업에서 보면 개인 능력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도출됩니다.
운동신경이 발달한 데다가 머리까지 좋은 사람 A
평범하고 재능은 별로 없지만 노력파 B가 있다고 합시다.
초급 초중급 단계에서는
A는 누구보다 돋보이고 잘 따라옵니다.1시간 배운 내용을 복습을 하지 않아도 다음 주에 곧잘 해내곤 합니다.
그래서 쁘락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고 수업 후 시원한 맥주를 마시길 선호하죠.
B는 연습을 하지 않은 주는 어리벙벙해하고 다 잊어먹은 것 같아 보일정도로 더딥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쁘락띠까에 빠질 수가 없습니다.
복습이라도 해야 다음 주에 따라갈 수가 있거든요.
중급의 단계에서는
A에게서 훈련되지 않은 몸 동작들로 인하여 복잡한 패턴들에서 불균형과 안좋은 습관들이 두드러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고급 동작들은 튼실한 베이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연습을 안했기 때문에 기초 부족이 드러나는 거죠.
그리고 쁘락띠까를 소홀히 하던 패턴으로 인해 쁘락띠까에서 연습하는 것이 어색하고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오늘도 어서 밀롱가에 가서 이쁘고 아련한 그녀들의 까베세오로 벌떡 벌떡 일어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춤은 시간이 지날수록 엉망이 되어가지만 정작 본인은 어떤 것이 잘못되고 있는 지도 깨닫지 못하죠.
B는 중급 수준에 올라오기까지 A에 비해서 한참 오래걸렸습니다만,
매 주 쁘락띠까에서 연습하는 습관만은 놓치지 않고 지키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간단한 동작들은 수백번 연습한 결이 보이고 그 걸음 하나 하나가 가볍지 않고 묵직한 명품이 되어 갑니다.
아직은 그가 꽤 춤을 잘 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 중심에 단단한 심지가 보이고 유심히 그의 춤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패턴과 기술을 배울 때마다, 어려워 어려워. 역시 연습 아니면 안되는 구나를 입버릇 처럼 되뇌이고 또 연습 삼매경에 빠집니다.
중급 이상의 단계에서는
2년차가 되고서 이제 A는 쁘락띠까는 커녕 수업시간에조차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깨달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연습의 필요성도 못 느끼기 때문이죠.
어느 순간부터 밀롱가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재미있고, 자신에 대해 흠모(?)하는 듯한 초보들의 표정에서 우월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밀롱가 안에서 춤추면서는 사람들의 시선에 도취되기도 하고,
그 어떤 대단한 마스터가 와도 만족시킬 거 같은 자신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제는 밀롱가에서 추는 춤이 자신에게 곧 쁘락띠까이자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이 춤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는 충격에 빠집니다.
그 안에서 자신감에 넘쳐 있는 한 마리의 오징어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연습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먼 곳 까지 왔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합니다.
그리고 2년이 3년차에 들어서자 자신의 춤이 싫증나기 시작했고, 결국 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됩니다.
5년이 넘어서는 B는 이제 숨을 쉬듯이 탱고 안에서 걷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기본 베이직을 열심히 수련한 덕분에 간단한 동작을 해도 매우 우아한 느낌이 드는 명품 탱고가 되었습니다.
밀롱가에 앉아서 사람들의 춤을 지긋이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서는 기품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B는 사람들의 춤을 바라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기도 합니다.
문득 생각해보니 가끔 밀롱가에서 부럽게 쳐다보던 A가 요즘은 안보입니다.
지금 B가 A를 본다면 더 이상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테지만요.
B의 춤은 이제 고수의 반열에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밀롱가에서 추는 춤 그 이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자신은 아직 부족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매일하는 쁘락띠까에서 자신의 부족함과 탱고의 깊이감을 매 번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 작은 차이를 넘어서기 위해서 연습하고 또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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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같은 사람은 발견하기 어렵지만, A같은 사람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쁘락띠까는 이렇게 한 사람의 탱고와 탱고 인생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A와 B가 바뀐다면 결과는 더 엄청난 차이를 보이겠지요?
배워서 바로 써먹는 데만 초점을 맞춘 인스턴트 탱고는 아무래도 인스턴트 그 이상의 맛을 낼 수 없습니다.
쁘락띠까에서 오랜 시간 다져지고 그 흘린 땀으로 양념을 해줘야 구수하고도 깊은 맛을 내어줍니다.
그럼에도 막상 쁘락띠까에 가면 무엇을 연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이리와 쁘락띠까!! 10단계!!
일명 Ten Prac(tica)텐쁘락!!
탱고 용비어천가
아르헨티나 탱고가 여느 춤들과 달라 연습하는 것이 쉽지 아니하여, 이런 이유로 왕초급들이 연습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이들이 많더라. 내 이를 안타깝게 여겨 새로 쁘락띠까 10단계를 만드노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매일 연습하고 득탱하게 하고자 함이라.
연습을 많이 한 남자는 여자의 움직임에도 흔들리지 않기에 그 히로가 아름답고 텐션이 풍성하도다.
연습을 많이 한 여자는 남자의 움직임 하나 하나를 부드럽게 포용하나니 그 깊이가 바다같도다.
이리와 쁘락띠까 10 단계
각 단계별로 곡 수가 정해져 있고 총 30곡입니다.
쉼 없이 풀 트레이닝 할 경우 대략 9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혼자 하는 것도 좋지만, 쁘락지기등의 가이드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1. 일자로 걷기 (3곡)
폭 15CM 의 직선을 따라 무릎을 스치면서 걷기.
두 발이 걸으면서 폭 15cm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신경쓴다.
이 때 내 발이 어디 디뎌지는지,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콘트롤한다.
음악과 함께 약박에 인텐션을 주고, 중 & 강박에 이동하며, 천지인이 유지되게 한다.
앞으로 가는 추진력은 축이 되는 발의 마찰력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체의 기울어짐에 의한 중력과의 합을 사용하고 천의 연결이 끊어지지 않게 한다.
움직임에 있어서 제로 포인트의 에너지를 모으는 방법을 통해서 등속 운동이 아닌 가속 운동이 되게 한다.
거울을 보며 트레이닝 하면서 시선과 턱의 위치, 어깨의 평행, 상체의 긴장감을 체크한다.
가슴이 발끝보다 앞쪽에 위치하게 하며, 몸의 중심이 항상 발 볼 위에 모이게 한다.
걷는 축 다리는 학다리가 되지 않도록 플렉서블하게 유지하며 발을 뻗는 순간 10CM정도 오금이 이동할 수 있도록 중심이동을 훈련한다.
프리렉의 사용은 명치부터 발끝까지 일자가 되는 느낌으로 뻗되 뻗는 그 순간에 이동한다.
지(플로워) - 발볼 - 무릎 - 고관절 - 가슴 - 머리 - 하늘이 연결되어 몸이 정렬될 수 있도록 하고 각 부위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2. 둘이 걷기 (3곡)
함께 선 자세에서 첫 곡에는 떨어진 상태에서 여자의 띠엠뽀 걷기에 남자가 따라가서 함께 걷기.
두 번 째 곡에는 손가락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여자의 띠엠뽀 걷기에 남자가 커넥션 형성하며 함께 걷기.
세 번 째 곡에는 손가락이나(초중급까지) 가슴으로(중급 이상) 연결된 상태에서 남자의 인텐션으로 띠엠뽀 걷기.
레벨에 따라 도블레 띠엠뽀나 까덴시아 멈춤, foot change등을 함께 연습한다.
3. 삼각 트레이닝 (2곡)
60cm 사각형의 대각선을 만들어 비틀기를 최대화하고, 띠엠뽀와 씽꼬빠를 활용한 리듬으로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이 때 히로 축에 남성의 가슴 리드를 연습하는 방법도 병행할 수 있다.
4. 사각 트레이닝 (2곡)
60cm 정사각형을 중심으로 회전하되 시선과 축에 대한 이해를 하도록 한다.
띠엠뽀와 씽코빠를 적용한다.
히로축에 남성의 가슴 리드 연습을 병행할 수 있다.
5. 오초 트레이닝 (2곡) / 오금 트레이닝 (2곡)
오초 아델란떼와 오초 아뜨라스를 병행하되 특히 아뜨라스에서 오금을 펴는 트레이닝을 병행한다.
피봇을 하는 타이밍을 익힌다.
6. 육강 걷기 트레이닝 (2곡) / 육강 오초 트레이닝 (2곡)
60cm 폭으로 걷는 연습과 함께 오금을 펴는 트레이닝을 병행한다.
60cm 폭을 대각선으로 비틀어 걸으면서 오초를 연습한다.
7. 칠반 트레이닝 (칠자 반데라) (2곡)
발레바를 잡고 고관절을 풀어주는 훈련을 합니다.
발을 채찍처럼 엣지있게 쓰기 위해서는 고관절을 이용한 프리렉이 필수입니다.
프리렉을 만들어 주기 위한 고관절 훈련과 함께 패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반데라 훈련입니다.
8. 팔로워 리딩(2곡)
여성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움직임을 끌어내는 팔로워 리딩 기법을 훈련합니다.
음악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남성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완성도 높은 여성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9. 구심점 트레이닝 (2곡)
히로를 만들어 내기 위한 단단한 축.
3각 트레이닝과 4각 트레이닝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10. 탱고 추면서 몸에 익히기 (6곡 이상)
연습한 움직임들을 실제 춤에 적용하면서 내 몸에 익히는 과정입니다.
첫댓글 텐 쁘락티카+빠스땅고 신청합니다~
용이 신청합니다^^
텐쁘락&빠스땅고 신청합니다^^
신청
난다 아난도 신청합니다~^^
플루톤 신청합니다.^^
흑 ㅜㅜ
스토니 헤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