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반의 추격과 하나님의 보호 (31장) “라반이 그의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 길르앗산에서 그에게 이르렀더니 밤에 하나님이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23-24)
야곱은 20년동안 외삼촌 라반을 위해 헌신적인 섬김을 했지만 라반의 거듭된 속임으로 자신의 재산을 갖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으로 마침내 거부가 됩니다.
그후 하나님의 귀향 지시를 받고서 가족들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하게 됩니다.
야곱이 도망친 것을 알아차린 라반은 마치 추노꾼처럼 야곱을 체포하러 추격했으나, 하나님은 라반의 꿈속에서 야곱에게 손 하나 대지 못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시고 야곱을 보호해 주십니다.
라반은 야곱을 해하려 왔다가 오히려 축복해 주면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2. 얍복강의 결사적 기도 (32장)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24-28)
야곱은 형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두려움에 압도당한 야곱은 하나님께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기도의 씨름을 하게 됩니다.
이 기도의 씨름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힘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야곱은 이제 자신의 힘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인 이스라엘로 바꾸어지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야곱은 환도뼈가 위골되어 다리를 절 때마다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의 은혜로 화해 (33장) “야곱이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 에게 맡기고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 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1-11)
야곱과 에서는 20년간 원수처럼 등 돌리고 살던 형제였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야곱의 기도와 노력으로 갈등이 해결되고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형제의 사랑을 나누게 되는 감동적인 모습을 봅니다.
진실한 하나님의 자녀로 가는 곳마다 화평케 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