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해발 1,317m)은 수도암에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깝다.
청암사에서는 6.5km 거리이고 수도암에서는 2.5km정도인데
가파른 암릉이 제법있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 주변의 야생화들을
둘러보며 쉬엄쉬엄 오르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한결 시원해졌다.
수도산 정상(해발 1,317m)
수도암에서 보는 가야산 정상
맑은 날씨인데도 짙은 구름이 산정에 있어 최 정상의 바위가 약간 가려졌다.
수도암 삼층석탑
도선국사가 탑이 서 있는 이자리에서 가야산 정상의 산(山)자
형상을 보고 너무 좋아서 일주일간 춤을 추었다는 바로 그곳이다.
수도산 등산로 입구
수도산 정상 1,790m, 청암사 4,350m, 수도암 700m 표지판
갈색의 삿갓모양 버섯이 앙증스럽다
쌀밥 두톨이 붙어있다는 며느리밥풀꽃
해발 1,000m를 넘어서자 며느리밥풀꽃이 한창이다.
노루궁댕이 버섯을 닮은 참나무의 버섯?
바위떡풀꽃
바위떡풀 군락
맑은대쑥 꽃봉오리
암릉길
코끼리 콧등을 닮은 바위
멀리 보이는 지리산
미역취꽃
뚝갈
돌길 등산로
까치고들빼기
가는장구채
흰고려엉겅퀴
수도산 70M(수도암 2,430M)
70M앞의 수도산 정상 돌탑
긴산꼬리풀
수도산 동봉(1,315M)
동봉에서 보는 수도산 정상
수도산 정상 돌탑과 표석
수도산 표석 글
수도산은 김천시 증산면과 거창군 기북면의 경계를 이루며,
주위에 월매산(1,023M), 단지봉(1,327M) 등의 고봉과 청암사
수도암 등 고찰을 품고 있다. 산 이름은 통일 신라 말(869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 수도암(修道庵)에서 비롯되었는데,
부처님의 신성스러운 산이라는 불령산(佛靈山)으로도 불린다.
수도산 표지석
수도산 정상에서 보는 고봉(高峰) 들
노란물봉선
흰송이풀
단풍취
숲속의 하얀 버섯
첫댓글 1,300m나 되는 높은 수도산 정상을 정복하신
그 체력과 열정에 감탄을 하면서
멋잔작품 잘보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잘 계시지요.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력이 대단합니다
어쩌면 풀이름을 그렇게 많이 아시는지!
놀랍습니다
고맙습니다.
야셍화 전문가들의 도움을 많이 벋고 있지요.
○2024년 1월 김천신문(문화칼럼)에서 "백두대간 가야수도지맥
서쪽 끝 수도산은 애초 불흥산(佛興山)이라 불리왔는데,
신라 때 도선국사가 수도사(修道寺)를 세우고 장차 무수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 하여 <수도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 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바위길과 정성을 다한 불심으로 쌓아 올린
돌탑과 고산지대의 희귀한 야생화와 정상에서 구름사이로 보이는
고봉(高峰)들의 정경으로 수도(修道)의 산(山)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도암은 고향 동기생들 가족들과 무흘구곡에서 숙박하면서
이른 아침 참배하였고, 상록봉사단 일행도 가보았지만 정상에는 못갔습니다.
아침 7시에 나서서 수도암에서 바라본 가야산 연화봉(연꽃 모양)은 절경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강행군까지 하면서 정상 탈환을 축하합니다.
김천, 성주, 가야산, 경남 지리산 등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좋은 등산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