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문대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너무 답답해 이렇게 글 올려요. 현재 관광영어통역과를 졸업할 예정이예여. 졸업하는 이 시점에서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임을 알고 저의 대학생활에 아니 제 자신에 큰 회의가 듭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장학금 받으며 공부했지만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시험보면 다 까먹는 시험 장학금 받으면 몰하나요... 제가 지금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영어에 관련된 직종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요즘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모든 것의 바탕이잖아여. 그래서 내가 과연 무얼해야 하나... 무얼 하고 싶은 것일까.. 늦었지만 이런 고민 끝에 번역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하는 생각이 앞서요. 또 이건 재수가 아니고 이미 재수는 했고 그렇게 남들보다 1년이 늦었는데 그때 재수할때처럼 난 할수 있어 라는 배짱마저 없네요. 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만 앞서구요..하지만 이대로는 이렇게는 아니다라는 생각에 회사다니면서 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을 공부해볼까 하는데 과연 제가 이렇게 공부해서 2년후를 본다면 지금과는 달리 영어와 관련된 직종에 일 할수 있을까요.. 번역분야에서는요.. 근데 번역자격증이 국가공인자격증이 아닌가요? 무슨 학원에 따라 인정도가 다르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웅... 어케하면 좋을까요...
첫댓글 호텔 등 에 취업하시 것이..영어영문학 전공과 영어실력, 번역실력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무역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경험상 볼때 有志者事必成 뜻을가진자는 반드시 이룹니다. 그만큼 절실하면 말이지요, 걱정말고 노력하세요.
영문학을 한다고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