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가는길은 길이 두곳이
있어요.
차가 다니는 농로길 과
뒷집 울타리 옆으로 조금만
걸으면 황칠 밭이 나와요.
황칠 나무 사이로 가다 보면
작년에 심은 대봉 감 다섯 구루가
있는데
제법 실하게 달려서 자라네요.
농약을 치지 않으니
몇알이나 건질란지...
하우스에 오이 씨 묻고 이렇게
많이 자랐네요
한 20포기 ㅎㅎㅎ늦게 심은터라
아무래도 요소 비료를 쥐야
실하게 자라겠지요.
다른건 더위서 데쳐지고 요
땅콩 만 멀쩡하네요
독한것 같으니라구^^
접시꽃 모종이 호박 넝쿨에 치여서
꽃이나 피란지...
삼잎 국화도 활짝
호박은 달리지 않고
호박 밭인지 꽃밭인지
꽃씨 뿌리고
호박 씨를 묻는 내탓이요
걷다가 운동 다니는 산길과
저수지 입니다.
점 지나서 저기 저수지에 새우망을
던져서 민물 새우를 잡을 겁니다.
바다 새우 보다 민물 새우가
김치를 담아도 훠얼씬 맛갈
스럽답니다.
비가 와도 햇님이 보이지 않아도
참깨는 참 이뿌게 자라고 있어요.
저기 보이는 하얀 하우스가 우리껍니다.
우리집 진입로로 내려와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있습니다.
어느 할머니댁 호박밭 순이
탐나네요.
호박 장사가 호박 거두어 가고
난뒤 호박순 따도 되거든요.
예전에는 호박순 판매를
했었는데 ㅋ
지금은 허리 아프니 패쑤~
우리 동네는 천연 자원이 가장
풍요롭지만 몰상식한 사람들에
의해 태양광 숲속에 살고 있어요.
김장 배추를 심을 어느분 밭인데
ㅎㅎ 풀이 저렇게 많이 나왔네요.
김장 배추를 심을 때
트렉터로 갈아버리면
됩니다.
요기서 물 놀이 하고 싶죠이
달마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입니다
가재도 살아요.
첫댓글 중복입니다.
내일이 중복인가요
하아~~
근데
밤에 비가 엄청 쏟아져서 큰일입니다.
@풀꽃사랑 같은 글이 두개요
하나는 지워야~~
감나무도
농약을 치지 않으면
다 떨어집니다
유기농도 좋지만
두어번 정도 약 치세요
날마다 조금씨이라도 비를 뿌리고 바람도 드세게 불어대니
농약도 몬치겠고
ㅎㅎ 날 개이면 살충제 주어야 하겠습니다
어른 감나무에 많이 달리는데
다 떨어져 뿌러요
민물 새우 맛은 바다 새우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시원함이 최고입니다. 고추를 유기농으로 키운다는 건 말이 안 됨을 이제사 깨달았네요. 사과나무에 꽤 많이 열렸는데 약을 안 주었더니 크기도 전에 다 바닥에 떨어지더군요. 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약 없이는 되는 것이 없네요. 상추 빼고.
알베르토님 민물새우 맛을 아시나 봅니다..
저도 민물새우가 그렇게 신비로운 맛을 내는줄 몰랐지 머여요.
하아~~^
꽃나무에도 벌레가 뜯어 먹어서 약을 처야 한다니까요
에구 지구가 반란을 일으키느라 햇님 본지가 언제 였는지
까마득 합니다
대추나무엔 농역 안 쳐도 되죠?
뽕나우에도.... 앚죠?
대추에도 벌레가 생기니 쳐야 할껄요
모하나 약 안치고 수확 하는건 없는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