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관련 보도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MBC TV ’PD수첩’이 15일 방송을 통해 ’왜곡 보도 의혹’과 관련한 여러 의문점에 대해 직접 해명할 것이라고 MBC 측이 10일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PD수첩’ 제작진들이 이 방송을 통해 그동안 광우병 관련 보도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역 논란’ 및 생방송 도중 진행자의 실수 등에 대해서는 다시 정중하게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PD수첩’ 제작진이 검찰의 자료 제출 요청에 불응한 이유를 비롯해 검찰이 제기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할 것”이라면서 “아레사 빈슨 씨 어머니와의 인터뷰 자료 등도 추가로 공개해 프로그램이 애초에 전달하려 한 전체적인 맥락을 시청자에게 이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 관계자가 미국산 쇠고기의 인간 광우병 발생 가능성 등을 언급한 코멘트와 미국 지역 방송사가 인간 광우병에 대해 보도한 내용 등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 PD수첩 ‘2008 대한민국 학생인권 보고서’방송 캡처화면
지난 8일 방영된 MBC PD수첩 ‘2008 대한민국 학생인권 보고서’편과 관련, 인터뷰 대상자의 이름이 잘못 나갔을 뿐 아니라, 이를 항의하기 위해 PD 수첩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마저 삭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학생 인권을 다룬다는 취지와 달리 현 정부 교육정책을 흠집내기 위한 의도로 제작됐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하 학사모)’ 최미숙 상임대표는 10일 “최혜정 서울대표가 PD수첩과 인터뷰를 했음에도 내 이름과 직함으로 나갔다”며 “이를 항의하기 위해 게시판에 글을 두 번이나 올렸으나 모두 삭제됐다가 한참 뒤에 다시 글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8일 PD수첩 ‘2008 대한민국 학생인권 보고서’편은 학생들에게 조그만 계란 주머니를 차게 한 학교의 사례를 방영하면서 최혜정 학사모 서울대표가 학교에 찾아가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그러나 자막은 최 서울대표의 이름과 직함이 아닌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상임대표’로 나갔다. 이처럼 자막과 화면이 맞지 않는 장면은 한번 더 방영됐다.
◆취재원 이름조차 틀린 방영내용
최 상임대표는 9일 새벽 아들의 ID를 통해 ‘학사모 서울대표가 상임대표라고 나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 대표는 이 글에서 “오늘 MBC PD수첩에서 학사모 상담실에 제보된 인권사례를 다룬다고 해 일부러 관심 있게 봤는데 정말 대실망이다.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 또 민노당이 나오는 등 편협적인 구성이었던 데다 학사모 서울대표가 버젓이 상임대표라고 이름까지 바꿔치기 했다”고 썼다.
최 상임대표는 9일 오전 9시 40분쯤 게시판을 확인했고 자신의 글에 “너무 빡빡하시네요. MBC PD수첩이 분명 정정보도를 해줄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리플이 달린 것을 봤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12시쯤엔 글이 삭제됐다고 최 상임대표는 밝혔다. 최 상임대표는 “삭제된 걸 알고 다시 ‘PD수첩 관계자님, 글을 삭제하여 다시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며 “저녁에 다시 확인하니 붙어 있던 리플은 없어지고 처음 썼던 글이 다시 생겼다”고 말했다.
최혜정 학사모 서울대표는 “분명 담당PD에게 명함까지 줬고, 이전에도 몇 번 본 사이인데 이런 실수를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서울대표는 또 "10일 오후 5시20분쯤 내가 직접 전화를 거니 담당PD가 '그 사실을 몰랐다'며 사과를 했지만, 게시판에 글을 올린지 하루가 지났고 담당PD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있을텐데 그걸 아무도 읽어보지 않고 몰랐다는 건 시스템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상임대표의 '게시판 글 삭제' 주장과 관련, PD수첩 이승준 PD는 "게시판 글에 대해 우리는 삭제 권한이 없어 그렇게 할 수가 없다"며 "현재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iMBC 측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촛불집회 장면 넣는 등 편향적으로 구성됐다” 지적도
학사모 측은 또 이 방영분이 “편향적으로 구성됐다”며 “조만간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학사모 관계자는 “학생 인권을 다룬다고 해 우리가 진상조사하고 있던 몇 가지 사례를 알려줬다”며 “그러나 PD수첩 측이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정책을 흠집내기 위한 의도로 방영분 중간에 우열반과 수준별 이동수업 장면을 넣고 마지막에 촛불집회 장면을 집어넣는 등 교묘하게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학사모 관계자는 또 “주된 인터뷰 대상자도 최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함께 활동했던 단체들인 전교조,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민노당 소속 관계자였다”며 “학생 인권 피해 사례만 가지고도 할 얘기가 정말 많은데, 일부러 이명박 교육정책을 반대하는 단체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속에 무리하게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첫댓글 그냥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러면 되지 ㅇㅇ
솔직히 의도를 가지고 만든건 맞잖냐... 그냥 인정하지 뭘 이렇게까지;;
강자 편향적이고 기득권 우호적인 언론 자본 환경하에서 그나마 정의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이 살아 숨쉬는 마지막 상업 적 언론 기지이다, 글쎄 PD수첩 같은 프로가 없는 세상, 조용,평온,깔끔한 세상이겠지 .....그러나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그리고 학사모라는 단체에 대해 잘 알아보기 바란다...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데 그걸 안하니깐 문제지..피디수첩빠들의 특징이지..ㅋㅋ 명박이 욕하면서 하는짓은 명박이 같이 행동하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