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뽀통령’ ‘뽀느님’으로 패러디 등 사회현상으로… 110개국 수출 뜨거운 인기
《“뽀로로가 한식을 먹는 장면을 방송에 넣어주세요.” 최근 포털 사이트 다음에는 이 같은 청원이 올라왔다. 29일 오후까지 서명 인원이 3200명을 넘었다. 이유는 “쿠키를 굽는 장면만 자주 나오니 아이가 과자만 먹으려고 한다. 아이들의 우상인 만큼 뽀로로가 한식을 먹는 장면을 넣어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
2003년 EBS에서 처음 방송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가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단순한 인기몰이를 넘어선 ‘사회현상’으로 등극했다. 누리꾼들은 ‘뽀통령’(뽀로로+대통령) ‘뽀느님’(뽀로로+하느님) ‘뽀로롬(뽀로로+옴파탈)’ 등의 갖가지 애칭을 붙이며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한식 급식’ 청원에 대해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도 “인기 있는 캐릭터로 사회적 책임이 있는 만큼 뽀로로가 한식을 먹는 모습을 우선 홍보용 영상으로 만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뽀롱뽀롱 뽀로로’에는 사계절 내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극지방을 배경으로 비행사 고글과 모자를 쓴 펭귄 뽀로로와 아기 공룡 크롱, 소녀 비버 루피 등이 등장한다. 국내에서도 각종 캐릭터 상품과 DVD가 출시되는 한편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국 콘텐츠에 익숙한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 지상파 채널 TF1, 알자지라 방송 등 세계 110여 개국에 수출되는 ‘한류 스타’다.
[동아] http://news.donga.com/3/all/20110430/36820969/1
[연합] http://www.yonhapnews.co.kr/
<캐니멀>
국내에서 개발한 앱스토어 아이템 ‘토킹 오즈’와 ‘토킹 미미’가 지난 1일 출시 후 미국 앱 계정 다운로드 1위와 상위 자리에 각각 올랐다. 이 두 앱은 부즈클럽과 삼성전자에 의해 ‘말하는 앱’이라는 콘셉트로 공동제작 했으며 ‘아이폰 용’과 ‘안드로이드폰 용’을 합쳐 35만여회에 가까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 캐릭터는 캐릭터사 ‘부즈클럽’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캐니멀’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캐니멀이란 Can과 Animals의 합성어이다.
캐니멀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 주니어(MIP Junior) 2010’에서 어린이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된 ‘Kid Jury’가 뽑은 ‘베스트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월레스와 그로밋’ 을 제작한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를 비롯, 유럽과 중동에서 호평 받아 라이선싱 체결하며 글로벌 캐릭터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부즈클럽은 “본격적인 국내 사업에 앞서 무료 앱을 제작해 캐릭터를 널리 알리는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며 “다음달 ‘토킹 아토’ 앱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경 부즈클럽 상품화 사업팀장은 “TV 방영 전인 캐니멀 애니메이션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캐니멀 애니메이션은 28일 파일럿 프로그램 방영 후 3월 2일 EBS 교육방송을 통해 정규 편성으로 방영이 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은 ‘캐니멀’이라는 행성에 사는 동물들이가상의 세상에 사는 동물들이 자판기를 통해 인간 세상에 놀러 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캐니멀은 실사배경에 3D 캐릭터를 입혀 EBS에서 회당 5분씩 총 52편 분량으로 해외 방영도 준비 중이다
[경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2281100001&code=930100
<뿡뿡이>
오렌지색 몸을 가진 ‘뿡뿡이’는 토종 국내 캐릭터로, 미취학 아동과 유아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EBS가 월∼금 오전 8시45분 방송하는 ‘방귀대장 뿡뿡이’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뿡뿡이’는 아이들을 놀이에 참여시키는 역할을 한다. 매 회마다 스포츠, 신체놀이, 노래와 율동 등 하나의 주제를 갖고 어린이들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흥미로운 놀이를 알려준다. 짜잔형, 치치, 뿡순이, 삑삑이, 카오 등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EBS 프로그램 최초로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놀이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가 된 뿡뿡이는 최근 방송을 넘어 연극, 뮤지컬, 버블쇼 등의 무대로 영역을 넓히며 어린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는 매 공연마다 매진이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다중지능전문연구소’와 협력해 아이의 발달한 감성지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플레이 뮤지엄’을 평촌 ‘키즈맘 센터’에 만드는 등 아이들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패션과 디자인의 만남
‘뿌까’도 국내 토종 캐릭터다. 캐릭터 디자인 회사인 부즈 캐릭터 시스템즈가 2000년 선보인 것으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텔레비전 만화로 성장했다. 현재 ‘짜장소녀 뿌카2’가 케이블 채널 챔프에서 월∼금 오후 8시30분 방영되고 있다.
잘나가는 중국집 ‘거룡반점’의 막내딸 뿌까는 명랑하고 쾌활하며 춤을 좋아하는 10살 소녀다. 어느날 수가마을로 자장면 배달을 갔다 무술소년 가루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부모님을 졸라 수가마을에 거룡반점 분점을 낸 뿌까는 가루를 찾아가 쉴 새 없이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자신의 사랑을 이루려 하지만 가루는 무술 수련에만 집중할 뿐이다.
찢어진 눈, 양쪽으로 올려 묶은 머리 스타일, 선명한 빨간색 옷 등 독창적인 캐릭터의 ‘뿌까’는 어린아이는 물론 10대와 20대 젊은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패션과 접목해 ‘캐릭터 패션’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몇년 전부터 신진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뿌까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여서 뿌까 캐릭터 티셔츠는 해외 유명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뿌까’는 만화 캐릭터가 디자인을 만나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합] http://www.yonhapnews.co.kr/
첫댓글 요즘 조카가 뽀로로 다음으로 캐니멀을 좋아해요...ㅎㅎ 근데 이건 제가 봐도 진짜 귀엽더라구요 ㅎ
뽀로로♡
캐니멀.. 첨보는데.. 요즘 잘나가나봐여^^
솔직히 뽀로로 빼고 다 별로 ;;
뽀로로는 안경빨..뿡뿡이는 똥을 의인화한것인가? ㅋㅋ
점점 잊혀저가는 우리의 마시마로....ㅜ_ㅜ
캐니멀 우리껀지 몰랐네요. 엄청 귀여운데.... 캐니멀이..대략.. 캔애니멀이란 뜻인가봐요
누가 뭐래도 뽀통령이 지존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