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KCC이고 이병헌이 이승현이라고 한다면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마지막 대사때문에 이승현이 생각나더라고요
"3시즌동안 KCC에서 개처럼 일해온 날! 말 좀 해봐요.
무슨 말이든지 좀 해봐!"
서운한 감정의 이승현이 용인 마북리 KCC 훈련장을 떠나면서 KCC한테 이런 말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국내선수들이 부상으로 눕고 외국인선수는 계속 바뀌는 와중에도 리그든 easl이든 국내 해외 가리지않고 이승현은 계속 코트에 남아있었고 3시즌 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특히 2023~2024시즌 후반에 이승현이 못 버텨줬으면 5위도 못했을테고 플레이오프 우승도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KCC를 만난 이승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첫댓글 사실 우승할때도 송ㅡ최에 치여서
플탐도 제한적이었기때문에
윈윈 틀드는 맞는거같네요
모비스에서는 30분이상뛸수있으니까요
이승현이 더 뛸 수 있는 팀가서 개인으로서 좋은건 맞지만 서운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는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플옵에서면 모를까 정규시즌에서 이승현이 +30분 이상 가져가는건 팀이 못하고 잇다는거죠;;; 20~25분이 적당해보입니다
저는 본문에 동감합니다~
전창진이 kcc 감독되기전까지 20년동안 응원했던 입장에서 봤을 때 kcc도 이번 sk못지 않게 헌신한 선수들 쉽게 내치는 편이라고 봅니다.
저 명대사가 이승현말고도 김선형한테도 해당되는 말 같아요 ㅠㅠ 이승현 이상민 감독처럼 언젠가 코칭스태프로 kcc에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프로니까요.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팀 사정도 있으니 트레이드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