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잡배와 사귀느니 산속의 노옹을 사귀는 편이 낫다 交市人 不如友山翁. 謁朱門 不如親白屋. 교시인 불여우산옹. 알주문 불여친백옥. 聽街談巷語 不如聞樵歌牧詠. 청가담항어 불여문초가목영. 談今人失德過擧 不如述古人嘉言懿行. 담금인실덕과거 불여술고인가언의행. 시중(市中) 사람을 사귐은 산골 늙은이를 벗함만 같지 못하고,권문세가의 대문에 배알하는 것은 오막살이와 친함만 못하며, 거리에 떠도는 말을 듣는 것은 나무꾼과 목동의 노래를 듣는 것만 같지 못하고, 현대인의 덕없음과 과실을 말함은 옛 사람의 착한 말씀과 아름다운 행실을 이야기함만 같지 못하니라. 시정(市井)의 사람과 사귀는 것은 산촌의 늙은이를 벗함만 못하고, 고관대작의 집에 드나들며 허리를 굽힘은 오막살이를 찾음만 못하며,거리에 떠도는 말을 듣는 것은 나무꾼이나 목동의 노래를 들음만 못하고, 지금 사람의 실덕과 허물을 이야기하는 것은 옛사람의 아름다운 말과 행실을 이야기함만 못하니라. <채근담(菜根譚)> ♥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슬프도록 좋은 날이면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볼만한 연극이 나왔다는 말을 들으면 함께 가서 보고 싶은 사람으로 좋은 음악실의 개업화환 앞에서 공중전화를 하여 불러 낼 수 있는 그런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늦은 비가 땅을 파고 있는 새벽에도 선뜻 다이얼을 돌릴 수 있는 전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교양있는 사람이라고 특별히 무얼하는 사람이라고 나를 아는 이에게 기억되기 보다는 무던하고 포근한 솜이불 같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기억되고 싶습니다. 같이 다니면 앞서거나 뒤로 쳐지지 않는 보폭을 갖고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무난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 4 월 26 일, 꽃말 ♣ ● 논냉이(Cardamine Iyrata) 꽃 말 : 불타는 애정 원산지 : 유럽 * 이 풀을 씹으면 일이 얼얼하게 맵습니다.논 한가운데 서 자라며 벼를 메마르게 한다고 합니다. 논이나 습지 에서 흔히 자라고 있습니다.꽃은 "여우 모란"과 비슷하 지만 그것보다 조금 작고 줄기가 굵어서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킹컵", 프랑스에서는 "술잔" 모두 꽃 모양에서 연상된 것이겠지요. 논냉이는 프로토 아네모닌이라는 자극성이 있는 독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문드러질 정도로 강력합니다.때문에 "소를 죽임" "찬웃음 풀" 같은 부정적인 별명으로 부르는 나라도 있 습니다. ● 꽃점 : 호기심이 강한 학구파.불굴의 정신으로 무슨 일이건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결단을 내리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 마음은 뜨겁게 타오는 데도 결 단이 늦기 때문에 사랑을 얻기 어려운 경향도 없지 않 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때만큼은 솔직해지는 것 이 좋겠지요.사랑하는 데는 연구나 궁리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 시중잡배와 사귀느니 산속의 노옹을 사귀는 편이 낫다 交市人 不如友山翁. 謁朱門 不如親白屋. 교시인 불여우산옹. 알주문 불여친백옥. 聽街談巷語 不如聞樵歌牧詠. 청가담항어 불여문초가목영. 談今人失德過擧 不如述古人嘉言懿行. 담금인실덕과거 불여술고인가언의행. 시중(市中) 사람을 사귐은 산골 늙은이를 벗함만 같지 못하고,권문세가의 대문에 배알하는 것은 오막살이와 친함만 못하며, 거리에 떠도는 말을 듣는 것은 나무꾼과 목동의 노래를 듣는 것만 같지 못하고, 현대인의 덕없음과 과실을 말함은 옛 사람의 착한 말씀과 아름다운 행실을 이야기함만 같지 못하니라. 시정(市井)의 사람과 사귀는 것은 산촌의 늙은이를 벗함만 못하고, 고관대작의 집에 드나들며 허리를 굽힘은 오막살이를 찾음만 못하며,거리에 떠도는 말을 듣는 것은 나무꾼이나 목동의 노래를 들음만 못하고, 지금 사람의 실덕과 허물을 이야기하는 것은 옛사람의 아름다운 말과 행실을 이야기함만 못하니라. <채근담(菜根譚)> ♥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슬프도록 좋은 날이면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볼만한 연극이 나왔다는 말을 들으면 함께 가서 보고 싶은 사람으로 좋은 음악실의 개업화환 앞에서 공중전화를 하여 불러 낼 수 있는 그런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늦은 비가 땅을 파고 있는 새벽에도 선뜻 다이얼을 돌릴 수 있는 전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교양있는 사람이라고 특별히 무얼하는 사람이라고 나를 아는 이에게 기억되기 보다는 무던하고 포근한 솜이불 같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기억되고 싶습니다. 같이 다니면 앞서거나 뒤로 쳐지지 않는 보폭을 갖고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무난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 4 월 26 일, 꽃말 ♣ ● 논냉이(Cardamine Iyrata) 꽃 말 : 불타는 애정 원산지 : 유럽 * 이 풀을 씹으면 일이 얼얼하게 맵습니다.논 한가운데 서 자라며 벼를 메마르게 한다고 합니다. 논이나 습지 에서 흔히 자라고 있습니다.꽃은 "여우 모란"과 비슷하 지만 그것보다 조금 작고 줄기가 굵어서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킹컵", 프랑스에서는 "술잔" 모두 꽃 모양에서 연상된 것이겠지요. 논냉이는 프로토 아네모닌이라는 자극성이 있는 독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문드러질 정도로 강력합니다.때문에 "소를 죽임" "찬웃음 풀" 같은 부정적인 별명으로 부르는 나라도 있 습니다. ● 꽃점 : 호기심이 강한 학구파.불굴의 정신으로 무슨 일이건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결단을 내리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 마음은 뜨겁게 타오는 데도 결 단이 늦기 때문에 사랑을 얻기 어려운 경향도 없지 않 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때만큼은 솔직해지는 것 이 좋겠지요.사랑하는 데는 연구나 궁리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첫댓글 오늘도 멋진 교훈의 글로 함께해 주시는 느티유님의 출석 방가방가요 ~ㅎ틀이 잡힌 글에 댓글도 균형있게 주고받는 재미 더해보셔유 느티유님~??기브 앤 테이크의 댓글맛을 알면 웃음보약을 드시게 될거유 아셨쥬~유들하신 울님 ㅎ오늘도 무쟈게 행복에 체포감금당하세요~^^
체포된지 오랜걸요. 그러니까 이케 글 올리지요...ㅋㅋㅋ
4월 26일 목요일 /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논냉이감사히 잘 읽고 보고 나갑니다.노래..같이 불러봅니다.싱그러움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목요일봄 향기 만끽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추천"콕"
늘 추천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늘도 멋진 교훈의 글로 함께해 주시는 느티유님의 출석 방가방가요 ~ㅎ
틀이 잡힌 글에 댓글도 균형있게 주고받는 재미 더해보셔유 느티유님~??
기브 앤 테이크의 댓글맛을 알면 웃음보약을 드시게 될거유 아셨쥬~
유들하신 울님 ㅎ
오늘도 무쟈게 행복에 체포감금당하세요~^^
체포된지 오랜걸요. 그러니까 이케 글 올리지요...ㅋㅋㅋ
4월 26일 목요일 /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논냉이
감사히 잘 읽고 보고 나갑니다.
노래..
같이 불러봅니다.
싱그러움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목요일
봄 향기 만끽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추천"콕"
늘 추천해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