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6월 1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급식 실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급식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의 미래를 배우고 실천하는 저탄소 환경생태 교육급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에 학교 급식을 통해 기후 위기 및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경호초등학교 이효선 영양교사를 강사로 기후 위기 대응 바른 먹거리를 위해 학교 생태·환경 교육과 연계한 급식이 운영될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구성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저탄소 녹색 급식 운영 실천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 외에도 탄소로운 식생활 알기,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버섯키우기 체험(느타리, 노루궁뎅이)과 친환경 팥 핫팩 만들기 등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평소에 기후위기,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알고는 있으면서도 실천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사례 중심의 이번 연수를 통해 좀 더 쉽게 저탄소 녹색급식을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수 교육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학교급식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활동 문화를 정착시키고 저탄소 환경생태 교육급식 운영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