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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재사랑 카페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태백 번개 후기^^
처음처럼^^* 추천 0 조회 87 07.12.04 13:0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태백에서의 첫 정모..


12월 첫날을 강원도 영월에서 시작했습니다.

2007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나도 모르게 다가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2월 첫날은 12월의 시작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광재 사랑 카페 회원들을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었던 광재사랑카페 회원들과의 정모!!

또 한가지의 의미는 태백에서 첫번째 맞이하는 정모라는 것이었습니다.


북면 간담회 일정을 마치고 점심 식사 후, 의원님께서는 서울의 중요한 일정이 있으셔서

서울로 가셨다가 저녁에 태백 정모 장소로 오시기로 하셨습니다.


3시 정도 영월 왕언니 글로리아님과 미녀3총사님과 혜지님과 함께 태백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글로리아님의 차에는 먹을 음식으로 가득했습니다. 영월의 멋진 언니들 세분께서 밑반찬을 비롯하여 과일들 먹을 것을 가득 사오셨다. 혜지니님은 수육을 비롯한 파전 재료들까지 잔뜩 먹을 것을 사오셔서 1박 2일이 아니라 일주일 이상 긴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박 2일 정모.. 아주 오래만의 단독 외출로 영월 세분의 언니들은 수학여행을 가는 아이들처럼 약간 상기되고 들떠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지 않은 여행은 모두 처음이시라고 했다. 너무나 즐거워하시는 세분과 함께하니 나도 함께 마음이 들뜨고 설레이는 듯 했습니다.


초행 길이라서 네비게이션에 전적으로 의지해서 가는데, 태백시내를 지나자 철암이 나왔습니다.


태백 철암을 지나는 동안에는 기분이 숙연해 지는 것 같았다. 1960년대에서 시간이 멈춰버린듯 한 철암을 지나면서, 과거의 한 시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헐려져 가는 집들과 비탈길에 깨진 기와장들을 보면서 겨울의 스산함이 더욱 더 마음 깊이 와 닿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한때 가장 호항을 누렸던 곳인데..과거의 그 영광의 시간이 빨리 다시 찾아오길 마음 속 깊이 기도해 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가 찾는 휴양림 가는 길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네비게이션도 가는 길을 알려주지 않고, 이상한 기분에 한참을 가다가 차를 세우고 길을 물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목적지를 한참 지나 온 것이었습니다. 다시 가던 길을 되돌아와 어렵고 어렵게 휴양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정모 장소인 펜션>


우리가 도착하자 우리보다 먼저 도착하신 신천님 쵸이스님 그리고 연꽃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모든 짐을 꺼내자, 완전 잔치 집 음식 장만 수준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선발대는 각자의 위치에서 음식 준비를 하시는 분들과 정리하는 분들 각자 위치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쪽파도 까고 야채들도 다듬고, 혜지니님은 앞치마를 하시고 안주인처럼 음식을 만들어가시기 시작했습니다.

<앞치마를 곱게 입으신 혜지니님과 글로릴아님>

<일차 요리 끝나고 잠시 휴식시간- 연꽃님을 위한 포즈였습니다.>

<한잔씩 다들 하고 나서,,>

 

한시간 정도 음식을 만들다 보니, 맛난 수육도 준비되고, 해물 파전도 준비되었습니다.

음식을 만들다 보니, 한두분씩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두분씩 시간차를 두시고 도착하셔서 상을 차리고 치우고를 6번 이상 했던 것 같았지만 그것마저도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는 듯합니다.

 

<의원님 도착하셔서 식사전 말씀중이십니다.>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데..이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처음처럼 한박스가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라졌다는...>

첫번째 오신 분은, 의원님 친구분인 백두대간 본부장님, 박팀장님과 효진언니와 하동의 슈퍼맨님과 김형민님과 농부님이 오셨고, 멀리 부산에서 오신 소나무님..그 후 팀으로는 민범기팀장님을 비롯한 태백 분들 4분이 오셨고, 10시 조금 넘자 의원님과 철마님 도착..

서울에서 일정을 최대한 일찍 마치시고 식사도 하지 않으신채 태백으로 달려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광재사랑카페 회원들과 빨리 만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11시 정도가 되자 태백에서 선거운동을 마치고 김정식의장님과 김중하 팀장님 인상 좋으신 꼬마꼭지님과 태백에서 열심히 선거 운동 중인 쵸코파이님 태백의 큰언니 배화자위원장님과 반창고님과 태백에서 몇몇분이 더 오셨습니다.


모두 모이자 30여명이 되었습니다. 펜션을 가득 채운 광재사랑 카페 회원분들은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신천님께서 만들어오신 의원님 캐릭터가 들어간 손수건을 한장씩 선물했습니다.

그 손수건에 의원님 싸인을 받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고 즐거운 웃음들이 함께한 시간이 계속 되었습니다.

 

<싸인 받는 슈퍼맨님>

<열심히 싸인 중인 의원님>


1시 정도가 되자, 화합의 폭탄주(?)를 조금씩 나눠가면서 먹었고 아쉬움을 남기고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먼저 가실 분들은 내일을 위해 돌아가셨고..


남은 분들은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새벽2시가 넘은 시간.. 저는 잠자리에 들었고..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자..

긴긴 겨울밤을 이야기꽂으로 지새우신 회원분들과 의원님은 태백산 휴양림 산책을 하시로 나가셨습니다. 꼬박 밤을 새셨는데도 모두 피곤하시지도 않으셨나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해장국으로 혜지니님표 맛난 동태해장국을 먹고 아침 일찍 유세장으로 갈 쵸코파이님과 다시 서울로 가신 소나무님은 서둘러 떠나셨습니다.


잠깐 휴양림을 산책하고 돌아오자.. 태백의 남중사님이 와계셨습니다. 일을 마치시고 곧장 오셨다고 하셨는데, 첫인상도 참 좋으시고 처음 뵈었지만 왠지 친근해 보여 좋았습니다.


남은 분들은 아침을 먹고, 뒷정리를 하고 태백 사무실에 들러서 차를 마시고 태백시의장님과 고등어조림과 갈치조림 전문점에서 맛난 점심 식사를 하고 태백을 떠나 왔습니다.


1박 2일의 시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참 오랫동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꼬마꼭지님과 쵸이스님 연꽃님과 함께...>


의원님 손수건을 제작해 주신 신천님.. 동강살리기 손수건을 협찬해주신 연꽃님, 밑반찬을 준비해주신 쵸이스님, 과일을 협찬해주신 태백 회원님들, 강원랜드 수첩과 다이어리 달력을 협찬해 주신 민범기 팀장님, 컨디션을 협찬해주신 김정식의장님 그리고 석류를 비롯한 딸기등 맛난 과일을 준비하신 글로리아님, 밑반찬과 김치, 후라이팬을 준비하신 미녀3총사님, 밑반찬과 요리를 담당해주신 혜지니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번개모임은 십시일반 회원분들의 회비와 여러분들의 협찬으로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습니다. 십시일반에 보태기를 더 해주신 카페지기님과, 혜지니님과 운영자님들, 박팀장님, 산목인님, 글로리아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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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04 17:33

    첫댓글 반창고님은 ?? 생각났다...이마에 반창고 그 분을 밀씀하시는군요~~~ㅋㅋㅋ 이번에는 처음처럼님 표정이 어딘가 모르게 밝아 보이지 않아 왜 그런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항상 같이 어울려주던 천왕이도 안 오고 어라연도 못 오고 그래서 같이 대작할 사람이 없어서 그랬던거 아닌가 싶네요...미안해요 겨우내내 알콜과 친해지는 연습 좀 하겠습니다..

  • 작성자 07.12.05 09:08

    대작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전날 너무 알콜을 많이 섭취해서 인것 같은데요^^;; 신천님과는 한잔도 못 마신거 같아 아쉽네요^^ 선돌 어라연님 천왕님 에게는 모두 삐짐입니다^^;

  • 07.12.04 18:30

    역쉬 찬찬히 한분도 빠뜨리지않고 모두에게 감사의 글을 남기셨네요. 사진까지 함께 보니 더욱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07.12.05 09:09

    태백분들은 성함을 다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엔 꼭 기억해야 할듯합니다. 너무나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오가는 차속에서 즐거웠습니다^^

  • 07.12.04 20:17

    역시 처음처럼님 기억력은 대단해요.^^ 그 많은 일들을 시간대 별로 기억하다니? 글을 읽다보니 그날이 새록새록 다시 떠올려 집니다. 아, 정모 또 하고싶어 어쩌지요?

  • 작성자 07.12.05 09:09

    저도 정모 자주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혜지니님 몸살 날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몸살 안나고 건강하시지요^^ 그날 너무 피곤해 보여서 걱정되던데^^

  • 07.12.05 17:10

    한번 만나서는 기억을 잘못허요..자주자주 만나야 닉네임이라도 제대로 알죠...ㅎ

  • 작성자 07.12.06 08:59

    그러게요^^ 자주자주 만나야 하는데^^ 연꽃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 07.12.06 09:43

    처음처럼님 사랑합니다^^~~~~~

  • 07.12.06 09:43

    처음처럼님 사랑합니다^^~~~~~

  • 작성자 07.12.06 10:24

    저도 쵸이스님 사랑해요^^ 언니 친근한 언니처럼 좋아요~

  • 07.12.06 10:21

    다시한번 죄송한 마음이..그런데 그손수건 저두 갖고싶은데...ㅎㅎ

  • 작성자 07.12.06 10:24

    쵸이스님이나 신천님께 잘 말씀드리면 봉평 삼총사님들께 손수건이 갈수 있지 않을까요? 아님 나중에 의원님 싸인을 받아서 드리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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