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보건의료노조, 산별중앙교섭 타결해 조인식 개최
- 일체의 ‘해고 금지’ 및 ‘노동권 안전권 보호’ 담은 포괄적 합의 도출
- 22일 조인식·노사공동토론회를 시작으로, 합의 이행 위한 활동 본격 돌입키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 사용자 대표단(40개 의료기관 위임)은, 7월 22일 오후 1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5월 19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2020년 교섭을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대응체계의 문제점이 확인되고 있고, 보건의료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안전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교섭’으로 규정하고 보건의료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노동권 안전권 보호를 우선하는 교섭을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5월 27일(수) 상견례를 시작으로 7월 1일(수)까지 5차례 집중적인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노사는 7월 1일 진행한 교섭에서 ▲해고 금지,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권·안전권 보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의 과제 해결요구, ▲ 보건의료인력문제 해결 등에 대해 노사가 큰 틀에서 의견 접근을 이루었다.
아울러, 산별교섭 후속조치로 노사공동기금을 ‘보건의료산업 임금 실태조사’ 또는 ‘교대제 개선 및 노동시간 단축 방안’연구에 사용하는 데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으며, 세부 추진방향을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노사는 부족한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노사 공동 토론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오는 22일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추진하자는 것에도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