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7년 9월 17일 08:30
집합장소: 분당선 덕정역 2번출구
참석자: 김인선, 안호정, 유문환, 이복춘, 이상만, 임유홍, 정극수, 정순창, 이종선.(9명)
내용: 서울날씨는 오랜만에 쾌청한데 남쪽 나라에는 대형 탈림태풍이 휘쓸고있다.
우리의 최종목적지 정동진 부채길을 과연 걸을수 있을까 우려하며 대관령 옛길로 향했다.
10시 50분에 유서깊은 대관령옛길 반정에서 기념사진을찍었다.
이길은 영동과 영서를 있는 영동지방의 관문역활을 한곳이다.
특히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친정어머니를 그리며 걸었고,율곡의 친구인
송강 정철도 이길을 걸으며 관동별곡을 썼고, 김홍도는 이길 중턱에서 대관령경치를
그렸던 옛길로 알려진곳이다
반정에서 대관령박물관까지는 계속 내리막길이어서 산수경치를 즐기며 걷기 쾌적의 등산로다.
산수에 빠져 걷다보니 산악회멤바는 안보이고 한시회멤바자격으로 동참한 두사람만 점점쳐진다.
바위비탈길이 빗물에 졎어 상당히 미끄러워진상태라 서로손잡고 의지하며 옛날일 얘기하며 천천히
내려오니 먼저 하산한친구들이 주안상차려놓고 반긴다.
간단히 중식을 마친후 정동진의 상황을 점검해보니 부채길은 강한 비바람으로 통행금지란다.
아쉽지만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리 떨어진 김인선회장 양양수산별장으로 방향을 바꿨다.
옛날에 동기들과 부부들이 피서왔던 곳이다.
20여년만 오니 항구가 생기고 요트장도 있다.별장은 관리를 안해 수목으로 덥혀 있엇다.
더구나 오늘이 김회장 생일인데다 수산회집은 고김영삼대통령께서 야당당수시절 김인선인재를
정계에 입문시키러 오셔서 두분이 독대했던 곳이라 추억을 더듬으며 한턱내서 잘먹고 서울오니
9시가 넘어 간단한 2차도없이 분주히 헤어졌다
회계보고:
1. 정월잔액: 6,945,502원.
2. 수입: 40,000x9 360,000원
3. 지출: a. 차량(우전수포함 커렌트비, 팁) 250,000원
b. 주유대, 통행세 115,000원
c. 옛길 주대 43,000원
4. 주식대(수산회집) :김인선회장.
5. 금월잔액: 6,897,502원
경남중고 19회산악회 회장 김 인 선
첫댓글 한시회에서 영태와 호균이만 빠진 5명이 참석해 산행을 더욱 즐겁게 했다. 태풍 때문에 못간 부채길은 다음 기회에 포함시킬려고 한다. 앞으로도 70대에 맞는 코스를 많이 개발하려고 하니 많이 참석하기 바란다.
山川景槪 로 周遊 허면 詩人 아이가 !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오래오래 좋은 모습들 보여주시기를 기원합니다 !!!
회장님 총무님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