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습니다.
4연승입니다.
샬럿상대로 11연승에 이번 시즌 최다연승이기도 하며 탱킹론자인 제게는 최대위기이기도 합니다.
오늘 경기는 후반부터 봤는데 탱킹은 개뿔...호크스 완전 잘하더군요~ㅎㅎ
주전/벤치 할 것 없이 공격패턴이 매 포제션마다 똑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운동능력없는 로스터 때문에 다이나믹함이 떨어지는 호크스인데,
공격패턴이 정형화되면서 그 지루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형화된 공격패턴이 뭔가 호크스 로스터와 최근부터 맞아떨어지기 시작한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터와 전술의 최적화가 많이 진전되었다는 사인으로 여겨집니다.
탑에서 티그가 공격전개를 해주는 걸로 공격을 시작하는데,
밀샙과 안티치는 계속 스크린을 하며 픽앤롤&팝을 노리고
캐럴과 코버는 계속 돌아댕기며 위크사이드를 찾아들어가 스팝업점퍼를 노리거나 컷인을 노립니다.
가끔 밀샙이 아이솔하는걸 제외하면 위와 같은 패턴이 무한반복입니다.
이런 단순한 패턴이 최근 먹히기 시작한 이유는 대략 3가지입니다.
1. 티그가 호포드가 아닌 다른 선수의 스크린을 이용하는게 익숙해졌다.(또는 다른 선수가 호포드만큼 픽을 서준다)
2. 주전들이 모두 이타적인 마인드이고 패스를 중요시한다.
3. 주전들이 모두 3점이 가능해서 스페이싱이 저절로 된다.
제일 중요한게 3번째라고 봅니다.
오늘 샬럿전에서 주전들이 모두 3점을 성공시켰는데,
주전들이 모두 3점을 쏘는 팀도 몇 팀 없겠지만 주전들이 모두 3점을 주무기로 쓰는 팀은 호크스가 유일할 겁니다.
호포드에서 안티치로 주전센터가 바뀌면서 굉장히 특이한 팀컬러가 생긴겁니다.
또한 루윌이 로테이션에서 탈락하면서 공소유가 긴 선수는 이제 셸빈 맥 정도밖에 없는데,
맥의 출장시간 자체가 적을 뿐더러, 긴 공소유가 자신이 슛타이밍을 잡기 위한다기보단 결국 픽앤롤을 노린다는 부분에서 팀에 해가 거의 없습니다.
호크스를 특이하고 이타적인 오펜스컬러를 가진 팀이라고 정의내리고 싶네요.
만약 지금 순위대로 플옵트리가 결정된다면 인디애나는 1라운드부터 긴장을 좀 해야 될겁니다.
호크스는 마이애미에겐 만만한 팀이지만 마이애미 대항마로 로스터를 구성한 인디애나에겐 상성상 전혀 밀리는 팀이 아니기 때문이죠. 최근 좋은 기세가 내일도 이어질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사족
아프리카의 흔한 놀이
높이뛰기의 첫 단계는 머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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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의 짤입니다
빵점 드립니다. ㅋㅋ
제리슬로언님과 슈뢰더님 짤방 베틀보는 재미로 오는 호크스 포럼입니다 :)
그래서 처자들이름이뭐죠? ㅎㅎㅎ
이..이보세요 혹스양반!! 이 짤이 빵점이라니!! 몸매 노출이 안되서 빵점이라니!! 으헉 ㅠㅠ
@슈케르9 나중에 시간되시면 글도 좀 읽어주세요~ㅋㅋ
@Marinelis 제가 올린 처자는 판춘춘이라는 중국모델입니다. 슬로언님이 올린 사진은 정확하진 않지만 AOA 멤버 중 하나가 아닐까싶네요.
@Jerry Sloan 전 한복을 여성미 특히 여성의 몸매에서 나오는 섹시함을 학살하는 최악의 전통의상 중 하나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개량한복이 아닌 이상 한복입은 처자가 한지민이라도 빵점입니다.ㅋㅋ
용서할수 없습니다
@Jerry Sloan 판춘춘 못이깁니다
@Dennis Schroeder 그러나 진짜 사기류는...
@Jerry Sloan 최강의 베이글패를 꺼내셨다해도 판춘춘은 못이깁니다.
@Dennis Schroeder 인기투표를 비스게인들을 대상으로 해야겠군요 ㅋㅋㅋ
@Jerry Sloan 이 정도면 승부가 제게 기울었음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ㅋㅋㅋ
@Dennis Schroeder 성괴는 인정하지 못합니다
@Jerry Sloan 성괴는 수술결과물이 부자연스럽고 못생긴 여자분들을 지칭하는거 아닌가요?ㅋㅋ
판춘춘이 어딜봐서 성괴인가요...ㅠㅠ
@Dennis Schroeder 사이즈가 너무 언벨런스하고 심하죠 이쁘지만 지나친 사이즈로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몸매는 뭐니뭐니해도 안정감이죠 판춘춘이 2사이즈만 작았어도 gg쳤을겁니다
@Jerry Sloan 흠...말씀 들어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ㅋ
@Dennis Schroeder 흠 아무튼 혹스엔 판춘춘급 파괴력을 지닌 슈퍼스타만 생긴다면 동부컨퍼런스의 다크호스가 될 자질이 있다고 봅니다 이왕이면 슈팅가드나 스포에서 생기면 좋을것 같은데 요즘 눈여겨보시는 플레이어가 계십니까?
@Jerry Sloan 2014년 FA중에서 고르라면,
스포는 르브론 아니면 멜로....가 당연히 안오므로 루올뎅이나 아리자 또는 아미누ㅋㅋ
슈가는 랜스 스티븐슨이 탐이 나는데 인디애나가 놔줄리 없으니 에반 터너라도ㅠㅠ
개인적으로 가장 탐이 나는 선수는 아미누입니다.올라운더~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호크스에서 운동능력이란걸 보고 싶습니다.
@Jerry Sloan FA같은 전제를 빼고 순수하게 선수를 탐내라고 하신다면 전 시카고의 노아로 가겠습니다.ㅎㅎ
@Dennis Schroeder 스포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아라자가 가능성있고 빅맨은...음 유럽에서 활약중인 쏠쏠한 빅맨들을 스카우팅 잘하는게 답인것 같네요 ㅜ 비인기팀의 설움이죠 멜로의 경우 우승할 퍼즐이 갖춰져있다면 충분히 어필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Jerry Sloan 우승할 퍼즐을 갖췄다해도 멜로는 뉴욕에 맛들린 마누라때문에 안올겁니다~
윌킨스처럼 슈퍼스타를 우리힘으로 키워내는 수밖에 없을 거같습니다.
그래서 뽑아둔 선수가 슈로더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nnis Schroeder 음 슈로더는 어리고 포탠이 있는 원석류라 키우기 나름일꺼라 봅니다 ㅎㅎ 게다가 슈퍼스타급 외모를 지닌 상품성도 있는 친구죠 ㅎㅎ
근데 며칠전에 간만에 덴버랑 하는 경기 중계해주길래 TV에서 봤는데 밀샙이 잡을 때마다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에요.
물론 경기 자체는 모두 시름시름 앓다가 코버가 하드캐리했습니다만... 오펜스 흐름이라는 게 있는데 밀샙이 잡을 때마다
제가 봐도 "아 1:1 하겠네"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런게 느껴졌습니다. 에이스가 볼 잡았을 때의 숙명이려나요.
본문에도 썼지만 패스위주의 공격패턴이 바뀌는 거의 유일한 순간이 바로 밀샙 아이솔이죠.
그나마도 없으면 상대팀은 우리의 패싱레인을 잘라먹는 수비로 일관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오펜스 흐름의 관점이 아닌 공격루트의 다변화라는 관점에서 볼때는 실보단 득이 많다고 봅니다.
거기에 밀샙이 요즘 플레이가 농익었고 1:1 할 때 자신감이 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밀샙이 다른 플레이를 할 때보다 1:1할 때가 제일 믿음직스럽더군요~ㅎㅎ
박스스코어 정리할 때마다 언급드리지만, 올시즌 애틀랜타의 3점은 참으로 유니크합니다.
프랜차이즈 기록도 사뿐히 갈아치운 올시즌이죠.ㅎㅎ
주전전원이 3점을 주무기로 갖춘 유일한 팀...정말 유니크함의 끝인 것 같습니다.ㅎㅎ
참 신기한 팀이죠 마치 예전 피닉스가 떠오릅니다 다 3점이 있었는데 혹스는 스타일도 틀린 팀인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