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수요일 오전 11시 마트산업 노동조합 이마트지부는 의료비 삭감, 사원복지 퇴행 이마트본사 규탄대회를
이마트 본사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2월 23일에 기습통보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를 의료비지원 항목에서 제외한다는 소식에 이마트 전체 사원은 분노하였습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는 본사앞 피켓팅, 각 지회별 규탄 선전전을 진행하며 이마트 사원의 반대 서명을 조직하였습니다.
단 2주만에 7,316명이 서명에 동참해주셨고, 지금도 계속 서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마트본사 앞에서 진행된 의료비 삭감, 사원복지 퇴행 이마트 규탄대회는 긴급하게 잡힌 일정에도 100명이 넘는 이마트지부 조합원들과 연대단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민정 수석부위원장, 마트산업노동조합 강우철 위원장, 허영호 사무처장,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신승훈 위원장과 박상순 수석부위원장과 오정화 부위원장을 포함한 이마트지부 간부, 조합원들, 홈플러스 임원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또한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활동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이기도한 정혜경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서 투쟁의지 함께 다졌습니다.
현장 당사자 발언으로 봉원경 평택 지회장, 강연희 만촌지회장은 경영실패의 책임을 사원의 의료비를 깍아 충당하려는 이마트 경영진에 대한 사원의 분노를 표출해주기도 했습니다.
마트노조 서울본부 몸짓패 '뭉치뭉치'의 율동공연, 프로젝트 잇다의 노래공연으로 참가자들은 투쟁의 결심도 힘껏 다졌습니다.
희망퇴직, 의료비삭감으로 경영실패의 책임을 사원에게 돌리는 정용진회장, 한채양 대표, 이마트 경영진에 경고의 레드카드를 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7,316명의 반대서명을 이마트지부 신승훈 위원장이 본사에 전달하는 것으로 집회를 종료했습니다.
이마트지부 신승훈 위원장은 '이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이마트 전체 사원의 의지를 모아 사원복지 퇴행, 구조조정을 막아내자!'고 투쟁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이번은 "1차 규탄대회"일 뿐이다. 이 싸움 양보하지 않겠다고 투쟁 결심을 밝혔습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는 2만 4천여명의 이마트 전체 사원들과 함께 '의료비 지원제외 철회' 될때까지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