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컵] 화장품 광고 안하는 스타가 판정 내린 최고의 화장품

[행복한공주]

최상의 아름다움을 24시간 내내 유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톱스타들이 주로 의지하는 것은 역시 피부에 맞는 베스트 화장품. 피부 좋기로 소문난, 게다가 화장품 광고 모델이 아니라서 ‘이익’에 흔들리지 않는 톱스타들이 용감하게 판정 내린, 잡지 사상 초유의 스타 뷰티 품평회!

Her Skin 약간 건조하지만 대체로 중성. T존과 U존의 뚜렷한 차이도 없는 편이다. 피부결이 좋고 각질도 잘 생기지 않는다.
Her Basic Care 다른 연예인은 밤샘, 야외 촬영을 하면 뾰루지가 올라오는 등 트러블이 바로 나타나는데, 소유진은 다크서클이 약간 생기는 것 정도다. 대신 피부가 약한 편이라 바람, 햇빛과 같은 외부 요소에 자극을 받기도 한다. 이럴 때 주로 쓰는 것이 수분팩. 수분 밸런스가 깨진 피부는 그 위에 아무리 좋은 케어를 해도 소용없기 때문.
Her Makeup 아직은 통통한 볼 살이 불만인 소유진. 때문에 블러셔로 셰이딩을 꼭 넣고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 후, 뷰러로 속눈썹을 올리는 과정을 잊지 않는다. 입술은 워낙 붉은 편이라 컬러가 진한 것보다는 투명한 레드톤의 립글로스 하나만으로 마무리.


평가 조건 1주일에 2~3번, 주로 방송 메이크업 전, 피부를 확실히 생기 있게 보이도록 할 필요가 있을 때 잠깐 붙이고 있다가 떼어내는
용도로 사용. 1 붙이고 떼어내기 편리한가 2 짧은 시간(10분) 이내 내용물이 흡수되는가 3 끈적이지 않고 촉촉함만 남기는가

Anna Sui 엑스트라오디너리 모이스처 마스크
방송 전에 최적의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촉촉하면서도 끈적임은 없어야 한다는 점에서 최고다. 10매 7만2천원 02-2143-7185
Neutrogina 스킨 클리어링 마스크
향이 없고 얼굴에 붙였을 때 상쾌하다. 다른 제품보다 매끈함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반면 피부가 약간 땅기는 느낌도 들었다. 10매 3만원대 02-774-9557
IPSA 리파이너 마스크
시트 타입으로 비교적 흡수되는 시간이 짧은 편(10분 정도)이라서 편리한 제품. 단, 흡수되기 전까지는 약간 끈적함이 남았다. 8매 7만5천원 02-2143-7182
Sisley 엑스쁘레스 마스크
바른 후 2~3분 만에 닦아내므로 급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데 방송 시간에 쫓길 때 유용했다. 시트만큼의 수분감은 없었다. 60ml 8만5천원 02-563-5805
Christian Dior 캡춰R-마스크
향이 다소 강한 경향이 있고, 다른 제품보다 ‘고농축’된 세럼이라는 느낌. 나보다 좀더 나이 많은 잔주름 건성 피부에게 어울릴 듯. 10매 10만5천원 02-2164-5052
RMK 시트 마스크
알코올 향이 좀 강해서 부담감이 있고 팩을 하고 난 다음에 끈적거림이 남아 그 위에 바로 메이크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8매 5만원 02-3438-6012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평소에 쓰는 제품. 흡수력은 보통이지만 사용 후의 촉촉함이 다른 제품에 비해 오래 남고, 계속 쓰면 피부톤이 고르게 된다. 6매 9만5천원 02-558-1170
Estee Lauder 화이트라이트 브라이트닝 마스크
시트의 질이 뛰어나서 착용감이 굉장히 좋았다. 반면 촉촉한 감촉은 조금 떨어지고, 탄력감은 좋았다. 8매 7만5천원 02-553-7304


평가조건 그녀가 좋아하는 컬러는 피치나 골드. 너무 화려하거나 튀지도 않기 때문. 단, 눈두덩에 약간 지방이 있는 편이라 눈이 부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편. 1펄 입자가 은은한가 2 얇게 발랐을 때도 잘 보일 정도로 발색력이 좋은가.

Makeup Forever 153번
피치 컬러는 내가 워낙 좋아하는 색으로, 메이크업 포에버의 이 싱글 섀도가 가장 화사하고 부드럽게 표현되었다. 색상이 마음에 들어 볼터치로도 사용해봤는데, 그것도 꽤 괜찮았다. 1.8g 2만원대 02-2143-7196
BOBBI BROWN 쉬머 워시 아이섀도 로즈골드
핑크는 어느 정도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한 톤 가라앉아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3.2g 2만8천원 02-2143-7184
MAC 바다 아이 퀄텟
컬러의 구성이 굉장히 멋지다. 4가지 모두 펄이 들어 있는데,, 특히 짙은 보라색은 마치 새틴처럼 펄이 자글자글하다. 6g 5만3천원 02-2164-5050
HERA 스타일링 섀도 59번
펄이 곱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컬러가 아니다. 화보용으로는 몰라도 평소에는 좀 응용하기 어려울 듯. 3g 2만5천원 02-778-7945
stila 컨버터블 아이컬러
발색력은 뛰어나다. 하지만 펜슬로 그린 후 스펀지로 펴는 방식이 좀 불편하고, 테크닉이 없으면 잘 펴지지 않아서 곤란. 20g 4만원 02-3443-4178
CHANEL 레 까트르 옹브르 53번
화려한 펄이 들어 있다. 컬러의 배합이 좋고, 특히 스모키 아이에 적당한 멋진 블랙 계열의 컬러가 있다. 단 한 번에 원하는 발색이 되지 않는다. 2g 5만9천원 02-2164-5044
BOURJOIS 파스텔 뤼미에르 69번
발랐을 때 채도가 높게 느껴졌다. 펄 입자도 고운 편. 눈에 지방이 있어서 눈두덩보다는 언더라인에 포인트로 사용하니까 괜찮았다. 1.5g 1만8천원 02-754-9230
Christian Dior 5꿀뢰르 705번
살구와 브라운 톤으로 구성된 이 섀도는 두 통째 애용하고 있는 제품. 방송보다는 평소에 즐겨 사용한다. 6g 5만9천원 02-2164-5052

Her Skin 브라운관에서는 꽤 뽀얗고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심한 악건성에 얼굴이 잘 붓는다. 수분이 늘 부족하기 때문에 야외 촬영이나 조명에 쉽게 지치는 편이다. 유분도 거의 없는 편.
Her Basic Care 건조한 피부를 가진 한고은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역시 수분크림. 피부가 좀 땅긴다고 생각되면 수분크림을 두껍게 발라두고 팩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스킨케어는 토너 → 에센스 → 로션 → 수분크림 → 아이크림의 5단계로 간단하게 끝내는 편. 폼 클렌저·로션·토너는 크리니크, 에센스와 아이크림은 시슬리의 제품을 쓰고 있다.
Her Makeup Her Makeup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한고은은 ‘인위적인 윤곽을 만들지 않는다’는 메이크업 철칙을 고수하고 있다. 워낙 이목구비가 뚜렷해 더 보탤 것이 없기도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방송에서 얼굴을 어색하게 만든다는 오랜 노하우 덕분이기도 하다.


평가 조건 악건성이라 화장이 안 먹고 각질까지 일어나 방송 전에 당황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특히 지금 찍고 있는 <장길산>은 사극이고 야외 촬영이 많아 쉽게 건조해지고 땅기기 때문에 고민. 1수분감이 오래 지속되는가 2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도록 흡수가 빠르면서도 사용감이 가벼운가

Biotherm 아쿠아수르스 논스탑
바르는 순간 수분감이 확 밀려와서 피부가 정말 촉촉해지는 느낌을 준다. 몇 번만 터치해도 잘 펴 발리고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가 정말 빨라서 메이크업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켰다. 조명으로 얼굴이 달궈진 후에 발라보니 상당히 시원하고, 부기도 조금 빠지는 느낌이었다. 50ml 4만5천원 02-2164-5056
탄력 효과는 물론 아침이면 피부톤이 한결 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0ml 10만원 02-772-3144
LANCOME 이드라 젠 크림
평소에 늘 사용해온 제품이다. 편안한 질감, 흡수력, 수분 보유력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두껍게 발라두면 수분 팩의 효과도 있다. 50ml 7만8천원 02-2164-5022
Origins 네버 세이 드라이
딱 기분 좋을 만큼의 과일향이다. 하지만 사용감이 너무 무겁고 뻑뻑해 추운 야외 현장에서는 차갑게 굳어 펴 바르기 어려울 정도였다. 50ml 5만5천원 02-755-4732
VICHY 떼르말 픽스
다른 수분크림보다 꽤 진득했다. 처음엔 너무 리치한 게 아닌가 했는데 바르는 느낌은 산뜻한 편으로 사극용 메이크업을 할 때도 밀리지 않았다. 50ml 3만8천원 02-774-9557
HERA 하이드로 워터린 크림
다소 무거운 향. 끈적이지는 않지만 흡수력 자체가 빠른 편은 아닌 거 같다. 촬영 후에도 얼굴이 땅기지 않는 것을 보니 수분력은 뛰어나다고 느껴졌다. 50ml 5만원 02-778-7945
CLINIQUE 슈퍼디펜스 트리플 액션 모이스처라이저
자외선 차단도 한다고 해서 사용감이 무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용감이 꽤 가볍다. 약간의 탄력감도 있다. 50ml 7만2천원 02-2143-7171
CHANEL 이드라막스 + 크림
보통 악건성용 수분 제품은 리치한 크림인데, 이 제품은 젤에 가까워서 흡수가 빠른 편이다. 수분과 함께 적당한 유분까지 주는 느낌이다. 50ml 7만8천원 02-2143-7198
Estee Lauder 하이드라 컴플리트
부드러우면서도 질감에 비해 스며드는 속도가 빠르다. 촉촉해지는 느낌과 함께 실크 스킨 효과도 있는 듯. 단, 약간의 번들거림이 있다. 50ml 6만5천원 02-2143-7191


평가 조건 속눈썹 길이는 꽤 길지만 숱이 적고 색이 갈색에 가까워 약간 흐릿해 보인다. <장길산> 촬영에서는 컬러가 화려하지 않은 대신 속눈썹으로 그윽한 눈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관건. 1원래 속눈썹인 듯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있는가 2너무 까맣지 않은 자연스러운 블랙 브라운 컬러인가 3피로하지 않도록, 눈에 자극이 없는가

MAC 줌 래시 마스카라
솔이 작고 가늘어서 세밀한 부분까지 잘 발리고 특히 아래 속눈썹을 바를 때도 편하다. 한 번 바르면 깔끔하게, 두 번 바르면 자연스러우면서도 풍성한 속눈썹이 만들어져 ‘원래 숱 많은’ 속눈썹처럼 보인다. 7.5g 2만원 02-2164-5050
BOBBI BROWN 래쉬 글래머 렝스닝 마스카라
솔이 상당히 작은 편으로 역시 세밀하게 바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마스카라로서의 능력은 볼륨도, 컬링도, 렝스닝도 무난하게 느껴졌다. 10ml 3만원 02-2164-5041
LANCOME 이프노즈 마스카라
발랐을 때 눈썹이 뻣뻣해지지 않고 눈에도 굉장히 편안하게 느껴진다. 클렌징할 때도 속눈썹이 빠지거나 하지 않는다. 볼륨감은 보통 수준. 8ml 2만9천원 02-2164-5022
Benefit 배드 갤 리시
칫솔에 가까운 커다란 솔 덕분인지, 굉장히 드라마틱한 속눈썹이 된다. 특히 볼륨과 렝스닝 기능은 최고 수준. 컬러가 너무 짙은 것이 좀 아쉽다. 8.5g 2만8천원 02-3479-6210
Shu Uemura 드로잉 마스카라
써본 것 중 가장 작은 솔로, 엉켜 있는 속눈썹을 잘 정리한다. 볼륨은 보통 수준이지만 눈매를 또렷하게 보이기엔 좋은 것 같다. 7.5ml 3만3천원 02-516-5185
BOURJOIS 딸롱 에귀으
적어도 2mm는 족히 길어지는 것 같다. 게다가 컬러까지 굉장히 선명한 블랙이라 마스카라 바른 티가 많이 난다. 화보 촬영 시 극적인 눈매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8ml 2만5천원 02-2164-5038
Isa Knox 룩시안 스윙업 마스카라
촘촘한 솔 덕분에 뭉치는 현상이 없다. 볼륨보다는 컬링력이 꽤 좋다고 느껴졌는데, 뷰러를 하지 않고도 적당히 커브 있는 눈썹이 만들어진다. 8ml 2만5천원 02-774-9557
Loreal 더블 익스텐션 마스카라
요즘엔 ‘베이스 마스카라’가 인기 많지만, 스피디한 방송용 메이크업을 할 때는 그렇게 두 번으로 나눠서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확실히 덜 번지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14ml 2만2천원 02-382-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