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끝난 말벌 전투.
지난주 장수말벌에 한방 쏘이고
일주일동안 작전 짜느라 바뻐.
옆으로 누워 있는 장화 속에 말벌집.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장수말벌 15마리 예상.
일단 장화밑에 나무를 넣어
입구를 살짝 올린 후 비닐봉지로
입구를 씌운다.로 작전을 짜고
경계병이 탈출하면 작전 실패.
경계병이 소홀한 틈을 타서
한마리도 못나오게 봉해야 성공.
장수말벌에 쏘이면 죽을수도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양평에 혼자 뿐이라는
것.
한번도 해 본적 없고 큰 위험이
따르는 말벌집 포획 작전. 두근두근.
사상 최초 시도에 떨리는 마음
일요일 아침 일찍 도착하여
동태를 살피는데. 썰렁.
경계병도 없고 폐가처럼 썰렁. 김빠지네.
그래도 조심조심 비닐로 밀봉.
장사말벌 5마리 포획. 애벌래10마리.
아마 분봉한 듯.
포도에서 20마리. 장수말벌
장수말벌집 15마리.
가래나무 수액 먹고있는 15마리.포획
말벌주 1병 10만원짜리 완성.
교훈
벌집을 건드리면 안된다. 무조건 튀어.
얕보지 마라. 조심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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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
싱겁게 끝난 말벌 전투.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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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13:5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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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상 최초 시도로 예측 불가.
하우스 철재 이동. 크레인으로
비닐하우스를 이동 설치하는 상황.
분해,조립에 상당한 시간 소요 예상.4일.
철재를 통째로 이동 계획. 크레인으로.
예상 문제점.
크레인에서 2줄로 묶었을 때
묶은 부위 파이프가 하중을 이기지
못하면 와르르 엿가락이 된다.
묶는 부위 파이프 보강.
생각만으로 실천. 떨리는 순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