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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고상한 사업
천사들의 기쁨 — 하나님께 영혼을 돌아오게 하는 [죄인이 부르심에 순종하도록]일은, 인간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고상(高尙)한 사업[높고 거룩한 구속]이다. 영혼들의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관용(寬容:너그러우신 사랑과 용서의 은혜),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 그분의 거룩하심, 그분의 능력이 나타난다.
모든 참된 회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천사들이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시85:10)다는, 노래를 힘차게 부르게 할 것이다.(Ev 292.1)
천사들은 우리의 기도를 들을 수 있음 — 사람들이 만일 하늘의 사물을 볼 수 있다면, 그들은 능력 있는 천사의 무리가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켜온 사람들을, 둘러 진(陣:진영을 이루어)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천사들은 부드러운 동정심(同情心:죄인들의 마음을 안타까움)으로, 그들의 고통[시련과 고난시험]을 바라보고, 그들의 기도[열렬하고 간절하며 절박한 회개의 호소]를 들었다.(Pr 252.3)
천사들은 우리의 기도를 하늘로 나름 —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잘 훈련된 가족은,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 된 자는 일과를 끝내고 집에 돌아올 때 밖에서 얻은, 번민이 되는 문제를 집안에까지 끌어들이지 말 것이다. 그는 가정과가족의 테두리가 불행한 난관들로 말미암아 훼손되기에는, 너무나 신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가 가정을 떠났을 때에 자기의 구세주와 신앙을 집안에 놓아두고, 밖으로 나가는 것은 아니다. 구세주와 신앙은 항상 동반(同伴:함께)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 가정의 감미로운 영향[달콤한 향기와 아름다움과 따뜻한 애정]과, 아내의 축복과 자녀의 사랑은 자기의 멍에[생애의 일과속의 십자가]를 가볍게 하며, 그는 화평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야 하고 자기의 귀가를 기쁨으로 반가이 맞이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처자식에게 명랑하고 격려(激勵:위로와 거룩하신 은혜의 감사]가 되는 말을 들려주어야 한다.
자기 가족과 더불어 기도의 제단[저녁 가정예배]에서 무릎을 꿇고, 종일토록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식구들을 보호해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올릴 때에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 방안에서 배회[둘러서서 찬송]할 것이며, 경건한 부모들이 향기로운 분향[향이 타오르는 것]처럼 하늘을 향하여 드리는 열렬한 기도를 들을 것이며, 그러한 기도들은 풍성한 축복으로 응답[가납되어 성령의 은사와 화평]을 받게 될 것이다.(Pr 253.1)
천사들은 찬미와 믿음의 기도를 듣고, 성소에서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봉사하시며 저들을 위하여,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께 탄원을 가지고 나간다. 진실한 기도는 전능자[창조주]께서 들으시며 인간에게 승리를 주신다. 무릎[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높이 들고, 가족이 아침저녁으로 무릎 꿇어 기도함]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유혹[사단의 미혹]에 저항[성령의 도우심으로 대적하여 전진]할 힘을 얻는다.(Pr 253.2)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연약하고 실수가 많은, 범죄 한 자녀들을 떠나지 않으신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기도와 그들의 고백을 귀 기울여 들으신다. 매일 매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사람은, 예수님과 가까워진다. 날개를 펼친 천사들은 그들의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전달하고, 하늘 책에 기록하기 위해 기다린다.(Pr 253.3)
천사들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고자 기다림 — 때때로 고난당하는 자들을 돌볼 때에 작은 일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영혼과 신체에 모두 봉사하게 될 만민을 구원하는, 위대한 복음진리를 환자들이 필요로 한다는 것은 잊혀 진다. 그대가 병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등한히 할 때, 그대는 그대들에서 큰 축복을 빼앗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대의 간구[함께 애통하며 회개의 기도]에 응답하여, 이 영혼들을 섬기기 위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Pr 253.4)
[언제든지 함께]일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기 전에, 모든 가족을 한데 모으라. 그리고 아버지가 혹은 아버지가 없을 때에는 어머니가 그들을, 하루 동안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하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그대 자신과 자녀들 앞에, 유혹과 위험이 놓여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겸손하게 주 앞에 나오라. 섬기는 천사들은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바쳐진 아이들을 지켜 줄 것이다.(Pr 254.1)
특별한 천사들이 기도에 응답하도록 지명됨 — 하늘의 존재들은 하나님의 목적의 유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하도록 지명되었다. 하늘궁정에서 매우 높은 천사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촉진시키시기 위해, 하늘로 올리는 기도를 성취하기 위하여 임명되었다. 각각의 천사들은 다른 장소로 이동이 허용되지 않는, 특별한 임무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어둠의 세력이 유익[사단의 궤계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Pr 254.2)
날마다 선악간의 투쟁[영육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어찌하여 많은 기회와 이점[부르심과 믿음의 은혜와 축복의 순종]을 얻었던 자들이, 이 일의 치열(熾烈:악한 세력의 세차고 무서운 불길의 위험)함을 깨닫지 못하는가? 그들은 이 일과 관련하여 총명해져야 한다. 하나님은 주권자[우주창조주의 지배권자]이시다. 최상의 권세로 세상의 권력자들을 통하여, 섭리[하나님의 계획]하신 사업을 실행하셨다.(Pr 254.3)
인간으로서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보이지 않는 대리자들, [그리스도의]충성스러운 천사들과 불성실한 천사[대적 사단의 악령]들 간에, 엄청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악한 천사들은 공격 대오를 구축(構築:악령들이 집합해 진지를 만들어 공격대형으로 준비]하고, 지휘관과 왕과 주권자[적그리스도 가톨릭, 이교와 정치권력들]로써, 불충성한 인간세력[불신자들]을 지배하며 일하고 있다.
나는 보호의 손길 안에서 나아오는 모든 자의 이해를 낱낱이 대변하는, 그리스도의 사자들인 천사들에게 도움을 구한다. 우리는 ‘다니엘’처럼 기도해야, 하늘의 지혜로 보호받을 수 있다. 봉사하는 영인 천사들은, 구원의 후사(後嗣:하늘 상속자)가 될 자들에게 성직자로 파송되었다. 형제들이여, 기도하라. 그대가 이전에 전혀 해보지 않은 기도[완전한 승리와 영광의 재림을 위한 순교의 정신으로 간구]를 하라.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위하여, 준비되지 않았다. 우리는 영원을 위하여, 면밀하게 일할 필요가 있다.(Pr 254.4) 하나님께서는 땅에 있는 온유한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며, 그분의 목사들을 권면과 판단으로 지도하도록, 그분의 뜻을 행하는 천사들을 임명하셨다. 하늘의 대리자들은 세상에 빛을 전달하는 일에, 하나님의 충성된 자녀들이 자신의 몫을 다하도록 그들에게, 은혜와 힘과 권면을 나누어 주고자 끊임없이 애를 쓰고 있다.(Pr 255.1)
“대저[무릇]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UL 17.1) 우리는 무한한 지혜 가운데 계시는 우리의 조력자에게, 가까이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목자이시며, 위대한 의료선교사입니다. 그분께서는 또 그분을 믿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겪어야 할 곤경도 알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도 갖가지 모양으로 대항해야 할 유혹자를 가지고 계셨으며, 또 우리의 구주되시는 그분이 유혹자를 대항할 땐 인성을 쓰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회복자, 곧 그분을 저들의 왕과 구속주로 의지하는 인간 대리인들과 함께, 그분의 언약을 완전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UL 17.2)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고 타락하지 아니한, 완전한 사람으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메시야”로서 원수의 유혹에 승리를 거두시면서, 우리도 그분과 같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원수와 만날 때마다,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품성의 참예자가 되고 욕망으로 빚어진, 세상의 타락을 피함으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써 그분께서 인성을 쓰시고 쟁취하신, 모든 승리를 통해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UL 17.3)
그분께서는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승리자, 곧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이며, 그들은 거룩한 품성의 참예자[부르심의 교제로 성령의 열매를 이룬자]가 되어, 그분의 자비와 성령의 은혜를 완전히 이해하게 됩니다.(UL 17.4)
완전한 겸손[자신을 완전히 낮추고 굴복의 겸비함]으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게 합시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나누어 주시길 원하셨던 은혜를 통해 겸손과 회개의 마음으로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버리도록 합시다. 그 어떤 미미한 행동[아주작고 미숙함]도 시험의 모든 양상(樣相:모습)을 이해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UL 17.5)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을 통해 그분의 초기사업 때, 사단과 대항해 싸우고 대 쟁투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왕국과 대치(對峙:선과 악이, 서로 맞서 싸움)되는 사단의 나라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언급[언질: 미리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편에 서 있음을 확신하십시다.(UL 17.6) 곧 끝나게 될 그리스도의 중보(계4:3;10:1)(계10:7;벧후3:9 주해참조) — 우리의 중보자로 서 계신 분, 모든 회개의 기도와 자복을 들으시는 분, 그의 머리에 둘리어 있는 은혜와 사랑의 상징인 “무지개”로 표상된 그분은 하늘성소에서 그의 일을 곧 끝내실 것이다.
그때에는 그의 보좌에서 은혜와 자비가 내려지고 그 자리를 공의가 대신할 것이다. 그의 백성들이 바라보는 그는 그의 권세 곧 최고의 재판관의 직무를 맡으실 것이다.(7BC 989.11) 거의 예기치[예상하지] 않던 때에 은혜의 시기가 끝남 — 은혜의 시기가 끝날 때, 그것은 갑자기 예기치 못한 가운데 끝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거의 다, 예기치 않고 있을 때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에 깨끗한 기록을 가질 수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가납하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신실하면 마침내 우리들은 하늘나라에 모이게 될 것이다.(7BC 989.12)
제2의 은혜의 시기는 없음 — 그 어떤 사람을 위해서도 제2의 은혜의 시기는 없다. 지금이 그 은혜의 때이다. 그 은혜의 천사가 황금 날개를 접기 전, 그리고 그 보좌에서 그 천사가 걸어 내려오기 전, 자비가 영원히 끝나기 전, 지금이 그 은혜의 때이다.(7BC 989.13) 은혜의 시기가 끝나는 때는 계시(啓示:깨우쳐 가르쳐 줌)되지 않았음(요9:4) —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이 기별이 끝날 때나, 은혜의 시기가 끝날 때를 계시하지 않으셨다.
계시된 것들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을 위하여 받아들일 것이지만, 전능하신 자의 총회에서 비밀로 해 두신 것을, 알려고 하지 말라.(7BC 989.14) 은혜의 시기가 끝날 때에 관한, 어떤 특별한 빛이 있을 것인가? 아니다. 단지[다만], 우리는 아직 낮이 계속 될 동안인 지금은, 일 할 때라는 기별이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밤이 오리니 그 때에는, 아무도 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다.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깨어 있어 일하고 기다릴 때이다.(7BC 989.15)
주의 말씀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사실들을 계시한다. 그것은 아주 결정적으로 다음과 같이 증거 한다. 모든 영혼은 진리를 마음에 새기어 그것이 생애를 지배하고, 품성을 거룩하게 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영[성령]은 영감의 말씀을 취하여, 그것을 영혼들에게 새기게 하려고 역사하고 계신다.
이는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거룩하고 신성한 즐거움을 갖게 하려 함이다. 우리가 일할 만한, 적절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날이 지속되고 있는, 바로 지금이다. 그러나 은혜의 시기가 언제 끝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성경을 상고하라는 명령은 그 어떤 사람에게도 내리신 일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입술에다, 그런 기별을 위탁하신 일이 없다. 그는 그의 비밀회의에서 숨겨 오신 것을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의 혀가 선포하게 하시지 않으신다.(7BC 989.16)
그리스도께서는 그분께서 창조하신 피조물(被造物:창조주의 지어심을 받은 우주의 지적존재들과, 회개하여 구원받은 남은 무리와 만물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영광의 경배함을 받으셔야만 한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사람이 자기 동료를 위하여, 신성한 관심을 가지도록 요구하신다. 구원받은 모든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사랑을 통해서 구원 받을 것이다. 참된 회개란 이기심을 떠나 하나님과 인간 동료를 위한, 성화된 애정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바야흐로 제 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철저한 개혁운동을 일으켜 문둥병과 같은 이기심을 버리고, 저들의 죄로 얼룩진 영혼을 정결케 할 것인가?(1SM 115.1)
나는 모든 영혼에게 진리를 말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빛을 받은 자들은, 결단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시중[옆에서 도우고 심부름함을]들어 주실 것이라는, 인상(印象:외적으로 보이는 사상, 감정느낌]을, 남[죄인 된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성경은 죄는 불법이라고 정의한다.(1SM 115.2)
우리들 가운데 있어야 할 참된 경건[거룩함]의 부흥은, 우리의 모든 필요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고 가장 긴급한 것이다. 이러한 신앙부흥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첫째 사업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축복을 받기 위한 열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바, 하나님께서 그분의 축복을 우리에게 베풀고 싶지 않으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축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세상의 부모들이 저희 자식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그 이상으로 그분께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려고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약속에 대한 조건들을 성취시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그 조건들이란 죄에 대한 자복, 겸비, 회개[진정한 죄인됨의 고백, 자신을 낮춘 완전한 굴복과, 가난한 심령으로 애통하며, 부르짖는 간절한 호소] 및 열렬한 [감사함의 지속적]기도이다.
신앙부흥은 오직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서, 기대할 필요가 있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지 못하는 한 저들은 말씀의 설교를 이해할 수 없으며, 성령의 권능이 저들의 심령을 감동시킬 때에만, 들은 설교가 무익한 것이 되지 않고,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성령께서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따를 때, 우리집회에 참석하는 자들은 확고한 분별력을 활용함으로,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며 가정에 돌아가서, 건전한 감화력을 발휘할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1SM 121.1)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배상하셨으며,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자들은 그리스도의 의를 받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벧전2:24)게 되었다.
우리들의 죄는 속죄 되었으며 제거되었고, 바다 깊숙이 던져진바 되었다. 우리들은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죄를 벗어나게 되었으며, 우리들의 의가 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고난을 당하셨으며, 의로운 자께서 불의한 자를 위하여 희생하셨다.(1SM 392.3) 비록 우리들은 죄인들로서 율법의 정죄[범죄한자의 심판] 아래 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에 대하여 그분의 순종을 바치심으로, 그분 자신의 의의 공로로서 회개한 영혼들을 주장하신다.
그리스도의 의를 얻기 위하여서 마음과 정신과 행동의 근본적 변화를 일으키는, 회개가 무엇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변화의 과정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인간의 모든 기능을 통하여 그 변화의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이와 같은 회개를 자발적으로 할 능력이 없으며, 오직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엡4:8)신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회개의 체험을 맛볼 수 있다. (1SM 393.1)
누가 과연 참된 회개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 그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허락을 믿고 구하면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기도하고 싶은 성실한 욕구가 사람들에게 생길 때에, 저들의 기도는 헛된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성취하실 것이며, 성령께서 하나님께 향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한, 믿음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는 깨어 기도할 것이며 자신의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열렬히 나타냄으로, 그는 믿음이 섞인 기도를 올릴 것이며 믿을 뿐만 아니라, 율법의 교훈들을 순종할 것이다.
그는 당면문제[해결하지 못하는 개인적인 죄]에 대하여,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의 편에 있음을 밝힐 것이다. 또한 그는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습관[죄악의 무모한 행위]들과 교제[세상의 희락과 관심과 기회]를 포기할 것이다.(1SM 393.2)(FLB 110.4)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는 자는 회개와 용서는, 오직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서만,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보장을 가지고 죄인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이루어진 사업과 일치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끈질긴 탄원(歎願:간구함]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울며 매달림으로,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자신의 영혼에 임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참회(懺悔:뉘우치며 애통]하는 자만을 용서하시며, 그분께서 용서하시는 자는 [성령을 통하여] 먼저 회개에 이르게 하신다.
준비하신 섭리는 완전하며 모든 믿는 영혼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영원한 의를 입혀 주신다. 하늘의 베틀로 짠 값지고 흠 없는 두루마기는 회개하고 믿는 죄인을 위하여 준비되었으며, 그는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사61:10)실 것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1SM 393.3)
믿는 영혼으로 죄에서 자유하게 하시기 위하여 풍성한 은혜가 마련되었으며, 온 하늘과 하늘의 무한한 자원[성령사역]을 우리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항상 준비]하셨다.
우리들은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완전한 구속의 대속물]이 되셨다.(롬10:4). 우리들은 우리 자신 안에서는 죄인들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의인들이다.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히시므로 우리들을 의롭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의롭다고 선언하셨으며 의인들처럼 취급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그분의 사랑하시는 자녀로서 바라보신다. 죄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많으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권세를 대항하여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5:1,2).(1SM 394.1)
신앙부흥은 마음을 깊이 살피는 일[악에 대한 경계심]과, 겸비[겸손히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닫고 회개]한 정신을 주었다. 그 부흥들은 죄인에 대한 엄숙하고 열렬한 호소로 또한 그리스도의 피로 산, 영혼들에 대한 애절한 동정으로 특징지어졌다.
남녀들은 기도하고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과 씨름[‘야곱’ 같은 간절함으로 매달림]하였다. 그와 같은 신앙부흥의 결과로 극기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리어, 그리스도를 위하여 비난과 시련 받는 것을 합당히 여기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의 생애에 나타난 변화를 바라보았다.
지역사회는 그들의 감화[그리스도인의 생애의 감동감화]로 유익[부르심의 믿음]을 얻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모이고 성령으로, 씨를 뿌리고 영생을 거두었다.(GC 462.1)
그들은“근심함으로 회개”한 자들이라 할 수 있다.“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고,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고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고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세상근심회개] 일절[모든 변화로]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후7:9-11).(GC 462.2)
그것은 하나님의, 영[성령]께서 역사하신 결과이다. 개혁[그리스도의 품성으로 바뀌지 않으면]이 따르지 않으면 참된 회개가 아니다. 죄인이 서약한 것을 이행하고, 도둑질한 것을 돌려주고,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과 동료인간을 사랑하게 되면 그는, 하나님과 화친[친교]한 증거를 보인 셈이다.
이전에 있었던 종교적 각성[깨달음의 성찰]에 뒤따랐던 결과들은 이러하였다. 그들이 맺은 열매로써 그들은 사람을 구원하고 인류를 향상시키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로 알려졌다.(GC 462.3)
그러나 근래[오늘날 마지막의 현재]에 행하여지는 신앙부흥은, 하나님의 종들의 활동에 수반[함께하며 전도사업에 참여]되었던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과는, 아주 현격(懸隔:동떨어진 듯)한 대조[차이]를 이루고 있다. 광범위[넓은 지역전도]하게 흥미가 고조[높은 관심으로 확산]되고, 많은 사람이 회심을 고백하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참된 영적생명이 그만큼 향상된 것을 보증할 만한 결과[‘셋째천사’기별 말씀의 중요한 진리]가 나타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타오르는 불길[경고의 말씀]은 오래지 않아 꺼져 버리고, 흑암[멸망을 향한 먹구름]은 오히려 전보다 더욱 심해진다.(GC 463.1)
참된 회개는 사람의 범죄를 자기 자신에게 지우고, 기만이나 위선[거짓교리와 막연한 구원론]없이 그것을 인정하게 할 것이다. 가련한[죄인 됨을 멀리서서 조용히 회개한] ‘세리’처럼, 눈을 하늘로 향하여 들지 못하고 그는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8:13)라고 부르짖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허물을 인정하는 자들은,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회개한 영혼을 위하여, 자신의 피를 내세우실 것이기 때문이다.(5T 637.2)
사람이 그의 창조주 앞에 머리를 숙여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구주의 공로를 통한, 용서를 간구하는 것은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대가 범죄하고 반역[진리를 대적하고 불순종]함으로 상하게 한 분 앞에서, 그대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고상한 일이다. 그것은 그대를, 사람들과 천사들 앞에서 높여 준다.“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눅18:14)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한 사람 앞에 무릎을 꿇고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은밀한 생각과 상상을 고백으로 털어 놓는 자는, 자기의 인격을 떨어뜨리고 그의 영혼의, 모든 본성을 저하[멸망의 악에 추락]시킴으로 자신을 모욕하고 있는 것이다.
술과 방종으로 타락한 사제(司祭:가톨릭과 일반 거짓된 사단의 인간 사역자)에게, 그의 생애에 있는 죄를 펼쳐[고해성사] 놓음으로써 그의 품성의 표준은 낮아지고, 그는 결과적으로 더럽혀진다. 그의 생각 속에는 사제가 하나님의 대리자로 서 있다는 뜻에서, 하나님이 죄 많은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낮추어진다.
세상을 더럽히는 악이 증가되어 마지막 멸망받기에, 합당한 상태가 되는 원인 중 많은 부분은 타락한 사람에게 하는, 이와 같은 저열(低劣:악하고 저질스러운 열등)한 인간의 고백인 것이다.(5T 638.1)
그리스도는, 우리들이 따라가도록 주신바 된 완전하고도 거룩한 모범이시다. 우리는 결코 그 모범과 동등하게 될 수는 없으나 우리의 재능에 따라, 그것을 모방[닮게]할 수 있다. 우리가 타락하여 아무 도움 없이 우리의 죄가 쌓여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때, 또는 참된 회개와 통회로서 우리 심령을 괴롭히면서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겸비케 할 때,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 가운데서 열렬한 기도를 드릴 때,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것을 진정으로 바칠 때에, 우리는 하늘 아버지께 분명히 받으시는바 될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는 모든 노력은, 전적[무조건적]으로 무가치함[결코 가치 없음]을 깊이 인식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승리자(예수)의 이름과 힘으로써만, 정복자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TMK 265.2) 사람은 심은 대로 거두게 될 것이다. 생애의 모든 죄에서 깨끗함을 받기 위한 충만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자들과 또한 진리가 무엇인지를 배우기 위하여, 성경을 상고하는 모든 이들은,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진리의 말씀을 환영할 것이다.
그들은 성경의 예리(銳利:날카롭고 예민하며 분명)한 견책(譴責:엄중한 책망)아래 회개한다. 만일 사람이 참된 회개를 [믿음의 순종으로 마음에]심으면 그는 확실한 선행의 보상을 거둘 것이다. 만일 그가 믿음을 계속한다면, 평강[평안의 안식]을 거둘 것이다. 만일 그가 거룩한 자가 되고 저속하고 어리석은 것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정결하게 되면 의와 완전한 사랑을 거둘 것이다....
승리를 위해서 선행을 계속한다면, 그는 날마다 승리자가 된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앞에 있는 그리스도의 완전성의 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TMK 281.4)
외면적인 사업으로써 만족 해 하는 위험이 언제나 우리에게 있는데, 곧 영혼들이 하나님 안에 닻을 내리지 않고 사단의 유혹의 장난에 따라,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위험성이 언제나 있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신[성령]의 역사는 참된 회개를 일으킬 것인바, 이것은 자복[스스로 고백]으로써 그치는 것이 아니요, 매일의 생애[생활 속의 품성] 가운데 확고한 개혁을 일으킬 것이다.
거기에는 열성과 인내와 확고한 결심이 나타날 것인바, 이것들은 필사적인 노력으로써만이 적절히 표현될 수 있다.(OHC 330.2)
제자들은 약속이 성취되기를 기다리면서, 참된 회개로 그들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그들의 불신을 자복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운명하시기 전에 그들에게 하신 말씀을 상기하였을 때에, 그들은 그 의미를 더욱 충분히 깨닫게 되었다. 기억에서 사라졌던 진리들이 그들의 마음에 다시 떠올랐으며, 그들은 이것들을 서로에게 되풀이하였다.
그들은 구주를 오해한 자신들을 책망하였다. 그리스도의 경이로운 생애의 장면들이 마치 행렬처럼, 그들 앞에 스쳐 지나갔다. 그들이 그분의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를 명상할 때에, 만일 그들의 생애로 그리스도의 품성의 아름다움을 증거 할 수만 있다면, 너무 힘들어서 하지 못할 수고나 너무 커서 못할 희생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이 과거의 삼년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그들은 얼마나 다르게 행동할 것인가를 생각하였다.
만일 그들이 주님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깊이, 주를 사랑하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였을 것인가. 그리고 불신의 말과 행동으로 항상 주님을 슬프시게 한 일에 대하여, 얼마나 진실 되게 뉘우쳤을 것인가!
그러나 그들은 용서를 받았다는 생각으로 위로를 받았다. 그들은 가능한 한, 세상 앞에 담대히 주님을 시인함으로, 그들의 불신을 속죄하고자 하였다.(AA 36.1) 참된 회개의 가장 유력한 증거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귀중한 진리를 동일하게 가진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도, 거짓 없는 깊은 사랑을 소유한다. ‘데살로니가’교회에 있는 신자들이 그러하였다.
사도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를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 많이 하고,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고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불신자들]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살전 4:9~12).(AA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