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부터 중계 한다구 해서리 중계를 보려구 ㅋㅋ 결국 12시 40분쯤 대결을 했네요..
그래도 예전 차베스에 이어서 호야.. 그명성이 정말.. 세월을 이길 수는 없네요..
하여튼 이 필리핀은 팩맨 파퀴아오 하면 현재 최고 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는 현재 복싱계에서 인정 하는 최고의 선수
이기도 하구요 한 예로 지난 4체급 석권 때 챔피언이 대전료 100만불 도전자 팩맨이 500만불 받았으니까요 경량급으로
는 정말 많이 받은거지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자주 쓰도록 할게요 아자 아자 필리핀 홧팅!!
필리핀의 복싱영웅 '팩맨' 매니 파퀴아오(29, 필리핀/사진 우)가 살아있는 복싱전설 오스카 델라 호야(35, 미국)을 침몰시켰다.
파퀴아오는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에서 열린 웰터급 매치에서 빠른 스피드로 호야를 공략해 8라운드 종료 기권승을 거뒀다. 파퀴아오의 연타를 허용해 얼굴이 부어오른 호야는 8라운드 종료 후 타올을 투입해 기권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경기는 웰터급(66.68kg)으로 치러진 만큼 호야의 우위가 예견됐었다. 호야는 슈퍼페더급(58.969kg)으로 복싱을 시작했지만 미들급(72.57kg)까지 활동한 만큼 웰터급은 호야에게는 최적의 체급이다.
반면 라이트급(61.23kg)에서 활동했던 파퀴아오는 64kg까지 몸무게를 증량해야 했기 때문에 체급에서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경기 양상은 반대로 흘러갔다. 파퀴아오는 특유의 빠른 연타와 왼손잡이의 이점을 이용해 호야의 가드를 뚫었다. 반면, 호야는 파퀴아오의 빠른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중반으로 흘러갈수록 승리의 여신은 파퀴아오를 향해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6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파퀴아오는 호야를 링 구석으로 몰아넣고 연타를 퍼부으며 다운직전까지 몰아가기도 했다.
결국 8라운드가 끝난 후 호야의 세컨드가 경기 표시의사를 밝히면서 파퀴아오가 기권승을 거뒀다. 경기내내 파퀴아오의 펀치를 허용했던 호야의 얼굴은 퉁퉁 부터있었다.
매니 파퀴아오는 지난 6월 데이비드 디아즈를 꺾으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프로복싱 4체급을 석권한 복서다. 이번 경기에서 체급과 체격의 열세를 극복하고 살아있는 복싱의 전설인 호야를 제압 48승 3패 36KO의 전적을 이어나갔다.
반면, 지난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에게 패한 후, 올해 스티브 포브스를 꺾으며 부활을 노렸던 호야는 파퀴아오의 스피드와 빠른 펀치 타이밍를 따라잡지 못해 흘러간 세월을 원망해야 했다. 호야는 1패를 추가해 39승 6패 30KO를 기록했다.
첫댓글 필리핀은 권투로 아주 난리도 아니였죠.. 경기 담날은 권투이야기로 종일 이야기 꽃을 피우고.. 뭐.. 빠끼오 경기하는 날은 범죄율이 0% 라구 하니 말 다했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