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온의지구 개발사업 9년만에 정상화
DHC개발 새 시행사 지정 … 1,485세대 아파트 건립
2021~22년 입주 … 시공사로 메이저급 건설사 거론
【춘천】속보=시행자 변경을 놓고 진통을 겪어 온 춘천시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본보 3월8일자 9면 보도)이 9년 만에 정상 추진된다.
이 사업은 춘천시립도서관 뒤편 온의동 산 44-1번지 일원 총 9만8,433㎡에 1,485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하는 것이다.
도는 최근 원 사업자의 부도로 공매된 사업부지의 3분의 2 이상을 매입한 DHC개발을 새 시행사로 지정했다.
지난해부터 7개월 가까이 논란이 됐던 원 사업자와의 권리·의무 승계 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DHC개발은 사업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 하반기 또는 2021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사로는 H사와 S사 등 국내 메이저급 건설사가 거론되고 있다.
사업부지는 공지천 의암공원 및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와 인접하고 삼천동 시립청소년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신흥 주거지역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삼악산로프웨이 사업 예정지와 차량으로 2~3분 내 접근이 가능한 점은 프리미엄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록 DHC개발 대표는 “시공사 선정 등 모든 부분에서 신중을 기울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를 통해 주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추진됐다.
원 시행사가 2014년 실시계획 인가까지 받았지만 부도 후 공개 매각된 사업 부지의 대부분을 DHC개발이 확보하면서 재추진됐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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