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사 람 박정도 詩 / 정희치 曲
난 겨울의 사람 하얀수레타고 온 사람
조용히 흰눈 내리면 내 모습 태어나
옷을 말리려도 마르지 않는 하얀친구
삐뚤어진 입술이 우습게 보여져도
나는 맘씨 좋은 하얀친구
저 하늘에서 온 눈사람
난 겨울의 사람 하얀수레타고 온 사람
밤마다 흰눈 쌓이면 내 모습 환하다
엉덩이 때려도 살며시 웃는 하얀친구
이마에 흰 눈섭 우습게 보여져도
나는 웃음 짓는 하얀친구
저 하늘에서 온 눈사람
난 겨울의 사람 하얀수레타고 온 사람
뒷 뜰에 홀로 서 있는 내 모습 쓸쓸해
바라보는 마음 모두 주는 하얀친구
산 넘고 와도 큰 몸짓 어느새 작아져도
나는 사랑받는 하얀친구
저 하늘에서 온 눈사람
저 하늘에서 온 눈사람
눈 사 람 (박정도 시 / 정희치 곡)
|
첫댓글 눈 내리면 눈사람 만들어야징~~~~! 생큐~~~! 좋은 날 보내세요~!
풀처럼님도 눈이 엄청 기다려 지시는가 봅니다. 저두 그런데요. 그러고보니 나이 먹어서 눈을 이렇게 기다려 보기는 처음인 것 같네요. 지난 겨울에, 딱 고구마 장수ㅎㅎ 차림으로 남편, 딸램이와 함께 눈사람 만들었었지요. 고구마 장수면 어떠냐 하면서 너무 행복했었답니다.^^ 오, 나 넘 약올리는 거 같어요, 미안함미다아~~~ 또 자알 듣고 갑니다.^^*
제목 밑에 가사를 써 넣어야 하는데 게을러서 못하고 있네요 ㅎㅎㅎ^^*
앗, 풀처럼님, 방가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