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평창서 사찰음식 시연행사
웰니스·전통 결합 콘텐츠 다채
“강원 홍보·지역경제 수혜 기대”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사진)이 내달 평창 월정사를 찾는다는 소식에 ‘사찰 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내달 11일 평창 월정사에서 개최되는 ‘강원 산사에서 특별한 미식’ 행사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접수에는 총 1만 1101명의 신청자가 일시에 몰리며 370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흥행 비결은 단연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의 합류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최종 7인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선재스님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사찰음식 시연을 진행한다.
특히 2인 1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과 수행자의 정신이 깃든 음식 철학을 참가자들에게 생생하게 전수할 예정이다.
재단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가 인원을 30명 소수 정예로 제한했다. 참가자들은 선재스님의 미식 체험 외에도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전나무 숲길 걷기 △월정사 스님과의 전통차 차담 △내면의 평온을 찾는 싱잉볼(울림그릇) 명상 등 오감을 깨우는 복합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지역 경제와의 상생 노력도 돋보인다. 재단은 참가비 일부를 ‘평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관광의 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강원 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정된 인원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1만여 명의 신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김진형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