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는 독수리
신명기 32:10-14 93, 338, 345, 336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출애굽한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불순종으로 징계를 받아 광야에서 죽고, 광야에서 출생한 2세대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2세대들은 애굽에서 종살이나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넜던 것들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규범과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율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그들에게 가르친 말씀이 신명기입니다.
모세는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여 새끼를 키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광야로 몰아내시고 돌보아주셨다는 것을 노래를 불러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가 ‘나의 살던 고향’이란 노래를 부르면서 어릴 때 자랐던 옛날을 기억하는 것처럼, 모세도 그의 백성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므로 광야의 일들을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신명기 32장의 ‘모세의 노래’는 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중에서도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는 비유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독수리는 절벽 낭떨어지 바위틈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새끼를 키웁니다. 아래는 폭포가 내리치고 시퍼른 물이 빙빙도는 벼랑 끝에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어미는 나뭇가지를 물어다가 이리저리 걸치고 그 위에 짚이나 풀을 깔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부드러운 털을 뽑아 깔고 그 위에 알을 낳습니다. 알을 까고 새끼가 나오면 어미는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합니다. 부드러운 짚이나 풀 같은 것은 다 거더내고 찌르는 가시로 인해 새끼들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없도록 합니다.
날개가 어느 정도 나면 새끼를 낭떨어지로 밀어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새끼는 빙빙도는 시퍼른 물을 보고 있는 힘을 다해 작은 날개를 펴고 퍼더득 입니다. 어미는 위에서 떨어지는 새끼를 지켜 보고 있다가 위태로울 때 빠르게 하강해서 날개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 새끼를 업고 다시 보금자리로 올라옵니다.
어미 독수리는 이렇게 해서 새끼의 날개를 강하게 만들어서 높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합니다. 보금자리를 어지럽히지 않고 안전하게 품어주고 키우면 그 새끼는 하늘을 날 수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새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마치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어지럽히는 것처럼 출애굽하여 광야로 인도하셨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언약 맺어 주신 가나안을 쳐서 빼앗고 그곳에서 들어가서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의 성도들인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셔서 인도하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그의 아버지와 형들을 나일강이 흐르고 푸른 초장인 고센에서 풍요하게 살도록 했습니다. 야곱의 자손은 많은 자손을 낳고 강한 민족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요셉을 총리로 세웠던 바로 왕은 죽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학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자손들은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는 더욱 강한 학대를 하였으므로 그들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바로를 통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견딜 수 없도록 학대하게 하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학대가 없었더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려고 해도 그들은 애굽에서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어지럽히고 새끼를 낭떨어지로 밀어 떨어지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야곱의 자손들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시고 낭떨어지로 밀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떨어지는 새끼 위에서 너풀거리며 지켜보는 어미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밤낮으로 지켜보셨습니다. 어미가 날개 위에 떨어지는 새끼를 엎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 홍해도 건너게 해 주시고, 광야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어 배부르게 먹게 해주셨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어둡고 추운 밤에는 하나님께서 불기둥으로 지켜주셨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시원하게 광야를 걷게 하셨습니다.
광야 주변에 많은 대적들을 하나님께서 막아 주시고 안전하게 광야를 인도하셨다는 것을 모세는 그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어지럽히고 새끼를 낭떨어지로 밀어 떨어지게 하는 것은, 새끼의 날개를 강하게 하여 높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새들의 왕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미가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새끼를 품에 안아주고 자라게 했다면 그의 새끼들은 하늘을 날지도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새들에게 잡아 먹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의 푸른 초원 고센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그대로 두셨다면, 그들은 애굽을 떠나지 않고 이방신을 섬기고 구원받지 못하는 사탄의 종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십니다. 사업을 망하게 하시든지 건강한 몸을 병들게 하시는 것은 그를 보금자리에서 밀어 낭떨어지로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므로 해서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셉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애굽의 끌려가서 보디발의 집에 종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는 시험과 거짓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께서 요셉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시고 낭떨어지로 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서 종이 되게 하신 것이나, 사악한 여인의 유혹을 받고 억울한 누명을 둘러 쓰고 옥에 갇힌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날개를 퍼득이며 떨어지는 새끼를 어미가 위에서 너풀거리며 지켜 보다가 위태로울 때 그의 날개를 펴서 받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요셉이 옥에 갇혔을 때에도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므로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보금자리를 어지럽히지 않으셨다면, 그는 아버지와 형들과 함께 미래가 없는 삶을 살다가 죽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언약 맺어 주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아무 어려움도 없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도록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죽을 뻔한 위기를 수없이 당했습니다. 악령 들린 사울 왕은 수금을 타는 다윗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죽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군대를 모아 죽이려고 했지만, 다윗은 광야로 도망하고 숲이나 굴속에 숨어 다녀야만 했습니다.
다윗은 짐승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광야에서 밤을 지내야 했으며, 더위와 추위로 떨며 굶주리고 목마른 고통을 당했습니다. 죽을 뻔한 위기도 당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지켜보셨고 위태로울 때는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시므로 강한 능력있는 장군이 될 수 있었고, 훌륭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대적하는 적들과 싸워 한 번도 패한 일이 없으며, 승리만 하는 훌륭한 장군이 될 수 있었으며 최고의 왕이 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어느 생물학자가 누에고치 안에서 애벌레가 껍질을 뚫고 나와 나비가 되는 것을 관찰하면서, 애벌레가 몇 시간을 작은 구멍을 비집고 나는 것을 보고 매우 안쓰러웠습니다. 물도 마르지 않은 어린 애벌레가 작은 구멍을 뚫고 나올 때 푸드덕거리다가 힘들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푸드덕거리며 몇 시간 걸려서 고치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안쓰러원 구멍을 크게 키워주었더니 힘들지 않고 근방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자는 ‘나는 하나님보다 사랑과 자비가 크다’라고 하며 나방을 도와준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 나방은 날지를 못하고 바닥에 떨어져 푸드덕거리다가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고치 안에 번데기가 애벌레가 되어 연약한 주둥이로 딱딱한 껍질을 쪼아 작은 구멍을 내고 그 구멍으로 몇 시간을 애를 쓰고 나올 때에 날개에 근육이 생겨서 하늘을 날 수 있는 나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본 생물학자는 사람도 어려운 고난이 있어야 강하게 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고난을 많이 받은 성도는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이길 수 있는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냥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남들이 당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이겨냄으로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조선일보에서 부산 4년제 모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하고 중국에 연수까지 다녀온 33세의 여자가 굶어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죽은 지 7개월 만에 그의 모친이 발견했습니다.
딸의 방에는 냉장고도 텅 비었고,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굶어 죽었다고 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랐고 최고의 학벌도 가졌고 좋은 직장에 취업도 했음에도, 자기 먹을 것도 책임지지 못하는 무능력한 자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만 받고 조금도 어려움이나 고생을 하지 않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해병대는 한밤중에 불빛도 보이지 않는 비바람이 치는 바다 가운데 떨어뜨리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는 살기 위해서 파도와 싸워야 합니다. 멀리서 구조선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가 위태로울 때 즉시 달려와서 그를 구해 준답니다. 그러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귀신잡는 해병대라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땀을 많이 흘려야 피를 흘리지 않게 된다’고 가르치며 강한 훈련을 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광야를 지나게 하시므로 강한 민족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유대인들 작은 나라이면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고 강한 민족성을 가진 백성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시며 낭떨어지로 밀어 떨어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시다가 위태로울 때 도와주십니다.
결론적으로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어떻게 되는 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정착하여 누리게 될 행복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시고 낭떨어지로 밀어 떨어지게 하십니다. 우리를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시고 악한 세상을 이기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나 고난도 끝까지 참고 이깁시다.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한 행복을 누립시다.
첫댓글 설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