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만에 전면 개방" 월악산 비경을 품은 국내 여행지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등산로는 1.8km에 달하며 초보자 기준 왕복 약 1시간 30분
조회 1,1512024. 10. 9.
악어봉 경치 / 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요즘 전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떠오리는 월악산국립공원 악어봉은 올해 9월 11일에 육교 공사 마치고 ‘탐방로(월악로 ∼ 악어봉전망대)’ 0.9㎞ 구간을 보러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중입니다.
악어봉 / 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악어봉 일대는 야생동물보호구역 문제로 인해 법정 탐방로 지정이 늦춰져 한때 입산이 금지되었고 2020년 12월부터 보호구역이 해제돼 탐방로를 조성할 수 있었는데요.
충주시는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무려 15억 원을 들여 탐방로에 전망대와 데크계단 3곳, 보도육교를 조성해 현재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악어봉 / 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충주의 관광명소인 악어봉은 악어떼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간직한 명소로 악어봉 정상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며 이국적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악어떼가 물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것 같다 해 붙여진 악어봉은 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를 통틀어 지칭합니다.
월악산 자락을 악어섬이라 부르기도 하며,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로 나누어 갈 수 있습니다.
게으른 악어 카페 / 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악어봉을 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게으른 악어’라는 카페를 내비게이션에 입력 후 도착해 등산을 시작합니다.
등산 난이도는 등린이도 가능한 쉬운 코스로 등산로는 1.8km에 달하며 초보자 기준 왕복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등산 후 게으른 악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화장실도 이용하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악어봉 / 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입산금지 구역이 사라지고 현재 탐방로가 조성되었으며, 월악로에서 시작해 악어봉 전망대에 도착하는 순간 여러 마리의 악어가 모여있는 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