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락서당(伊洛書堂)은 대구. 칠곡. 성주에 세거하고 있는 성주도씨,
밀양박씨, 순천박씨, 달성서씨, 일직손씨, 광산이씨, 광주이씨, 전의이씨,
함안조씨 등 아홉문중이 인재양성과 향촌 사회의 교화를 위해
한강(寒岡) 정구(鄭逑)선생과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선생이
활동하던 곳인 파산(대구 강창)에 1798년(정조 47) 처음 건립하였다.
이락서당 전경
이락(伊洛)이란 이름은 정호(程顥). 정이(程頤) 형제가 학문
활동을 한, 이수(伊水,금호강)와 낙수(洛水,낙동강)를 뜻하며,
주희(朱熹)까지 포함하는 정주학 즉 성리학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락서당
서당이 세워진 이곳 강창은 이수(금호강)와 낙수(낙동강)가
만나는 합수지(合水地)이며, 현재 건물은 2010년에 중건하였다.
이락서당과 바로 옆의 금호강 건너 강정 죽곡지구 아파트
이락서당 옆으로 흐르는 금호강
정문
궁산 오르는길
궁산자락의 이락서당
첫댓글 ○ 조선중기 문신.서예가 '한강' 정구(鄭逑) 학자가
활동(강학)하였던 이락서원이 대구의 구곡(九曲)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구는 말년에 구도의 일념으로
詩를 썼던 <무흘구곡/武屹九曲)과 이락서원을
유람하였으리라 추측됩니다. 학문과 유학의 산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날씨가 다소 선선해졌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