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6월 8일(목) 고난 당하는 자의 하나님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시편 9:1-20】

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 나이다

5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 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 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 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 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말씀 나눔】 

 시편 9편은 이방 나라와의 갈등 속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으로 승리하게 됨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후로도 대적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는 찬양입니다.

특이한 것은 시편 9편은 16절까지는 2절씩 묶어서 첫 자음이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지어진 답관체((踏冠體 acrostic/아크로스틱)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마치 사행시나 삼행시가 지정된 글자로 시작하는 것처럼 답관체 형식의 시는 첫 글자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에 맞는 단어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16절까지는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을 행하심으로 원수들이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하게 되지만, 압제 받는 이들에게는 환난 때에 피할 산성이 되어 주심을 강조하며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무지한 사람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성령님의 조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믿음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로마서 10:17에 보면,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식이 없으면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탄식하였습니다(호4:6)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들은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억눌린 자, 자유 함이 없는 자들에게 힘을 주시며,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십니다.

의인들도 잠시 고난을 당 할 수 있습니다.

가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 끝까지 잊혀지는 일은 없으며 억눌린 자들이 주 안에서 품는 꿈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또한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사람의 유한함으로 인해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우둔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결국은 자기 꾀에 넘어지고, 두려움에 떨며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사람에 지나지 않음을 알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믿음으로 찬양하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이 당하는 억울한 일들도 하나님께서 능히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감사와 찬양을 기쁨으로 드리며, 하나님이 내 삶에서 행하신 일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사 우리들의 대적들을 넘어뜨리시고, 주 안에서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183장 빈들에 마른 풀 같이

【은혜의 찬양】

성령이 오셨네: https://youtu.be/3yO_M8L7Igg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T2a8C_V4V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