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몇 자 적어 봅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모임에 다른 이견들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임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테니까요.
의견들이 나뉘어 질 때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은 다수결 표결 방식인데..
공헌도나 지배력이 있는 몇 사람의 의견으로 무리하게 해결하려고 하면..
겉만 바르는 형태가 되고 밑 바닥에 있는 문제의 근원을 치료하기는 어려운 것이 일반적 현실입니다.
개선되어야 할 이견을 제시 할 때 가장 주의하여야 할 점은..
구성원들의 마음에 부정적이고 비아냥에 가까운 말로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할 것.
합당한 불만 사항과 함께 개선 책도 같이 제시해야 할 것.
혹 나의 이견이 나의 개인적인 이기심에 기인 하는가 도 깊게 생각해야 하며..
무엇 보다 도 모임에 발전적 측면을 고려한 긍정적이고 밝은 사고로 제시해야 하죠.
오래된 모임일수록 초창기에 활동하셨던 분들은 밀려 오는 새로운 물결에 소외감도 느끼게 되고
배려 없는 운영 방식에 서운함도 생기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린 완벽한 인격들이 아니니까요.
해서 지금 나오고 있는 문제점들을 정리하여 하나 하나 해결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문제 1) 모임 장소에 관한 문제.
+너무 협소하다.(30명 이상 수용하기 버거움).
+음향시설이 않좋다.
*제안 1.인사한마당으로 장소 변경.
2. 충무로 사장님과 상의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
문제 2) 모임공지 후 동작 느린 사람은 참석할 수가 없다.
+수용 능력에 비해 참석 희망자가 너무 많음.
*제안: 1.수용 능력이 50인까지 가능한 장소로 변경.(인사한마당).
2.모임을 현 월 1회에서 2회로 변경.(2회에는 1회 미참석자 우선).
문제3) 모임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여 회원들 간 교류의 시간이 너무 부족.
*제안: 1.1인 한 곡으로 축소 운영.
2.1인 두 곡으로 하되 모임 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
문제4) 운영위원을 비롯한 공로자 선별 우대.(모임 참여 우선권).
+논란의 여지도 있고..또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지만..
*제안: 1.현 운영 위원들만 우대 혜택.
2.공로자 대상을 신중히 엄선하여 혜택 대상에 포함.
문제5) 게시판 이용 문제.
+특정인이 개인 취향의 팝을 여러 편 올리는 것인데 그 댓글 수나 조회 수로 보아
제한하자는 의견임.
*제안: 1.하단의 "팝송 명곡방"으로 게시물을 이동.
2.하루에 게시물 수를 제한.(하루 한 편).
문제6) 모임 회비.(장소 변경 결정이 난 후의 경우).
+인사한마당의 경우 4만원.
*제안 사항은 없고 찬조금 같은 걸로 대처하면 3만원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주제 넘게 쓴 글이니 양해 바라오며..
특히 문제 4번 같은 경우 누구나 오래 활동하다 보면 장소나 음향 문제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고
소외감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모진 말로 푸념 섞인 글을 쓰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모임의 발전에는 신,구의 조화 또한 필요한 지라 질책보다는 이해하는 마음이 우선이라 보며 소모적인 비난보다는
그 분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봄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임의 균열은 사람들 간의 갈등 때문이죠.
역설 적으로 존중 받아야 할 대상은 결국"사람"이며..
이는 말이나 글 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는 실천에서 그 답을 찾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확장 적인 사고.
좀 어려운 말입니다.
말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실천이 어렵다는 것인데..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의 사람이 남의 생각이나 의견을 포용하기 어렵듯이..
조그만 공로를 애써 감추고 새로움에 적응해 나가는 것 역시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과거의 영광에 도취되다 보면 자칫 현실을 부정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러다 보면 점점 그 거리감은 더욱 멀어지기만 할 뿐이죠.
또 수준이라고 하는 것도 지나가는 바람 같이 형태가 없는 것이라..
높고 낮음이 없으니 그저 구성원들을 믿고 존중하며 함께 동행하는 것이 현명한 생각일 듯 싶습니다.
지금 연어 총무님,춘수 고문님,운영위원을 맡고 계시는 테우스님,레지나님,뮤즈7님이 여전히 건재하시니
월드 팝의 정통성은 여전히 잘 유지 되고 있으나..
다만 급격히 커진 규모와 의식있는 회원들의 증가로 운영 방법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한참 진행 중인 과도기
인 것은 분명합니다.
노심초사하고 계실 그 분들의 노고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들은 개인적인 제안이며 혹 제가 모르는 갈등이 있는지..
또 다른 훌륭한 개선 책들이 있는지 회원님들의 고견을 기대하겠습니다.
민감한 내용인데 두서 없이 몇 자 적어 봤습니다.
너무 미워하진 마시고요.
첫댓글 단톡방에서 전체적으로 톤론 할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단톡방에 안 계신 분들은 요?
의견 제시를 못하지 않겠습니까?
다 같은 회원들이신데 요.
모임공지가 올라온 뒤
단 몇분 만에 완판되는 월드팝의 열기는
지금의 월드팝의 인기와 사랑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요~지금처럼만!!
단,
선착순이다 보니
참여하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불상사?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듭니다
이에
인원을 50명 수용할 수 있는
인사한마당 추천 장소
적극 찬성합니다!
김포인님의 월드팝에 대한 애정어린 제안에
월드팝 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진심 감사드려요~^^
좋은 의견입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셔서 좋습니다. 다만 회비는 남자회원 4만원 여자회원 3만으로 하고 찬조비는 일인당 희망자에 한해서 1~2만원 소액으로 제한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미워하긴요 ㅎ
이러한 주제로 서로간의 의견을 주고 받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2018년 1월부터 올드팝으로 월드팝이 시작을 했지요
그당시 종로2가 어느식당 이층에서 그당시 총무님이셨던 금오산님이 음향기기를 싣고 오셔서 그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어느모임이나 개개인의 성향이 있기에 우여곡절이 많았지요
미니멈 20명이 안되어 모임이 취소된적도 있었고
그 어려운 코로나 시절에도 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소수인원이되어도 끊이지 않고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작년 여름 그동안 여러모로 편의를 보아주셨던 인사한마당과의 의견차이로
할수 없이 다른곳으로 장소를 이리 저리 옮겨다니는
그야말로 참담 그자체 였어요
테우스방장님도 건강이 않좋음에도 불구 하고 끝까지 월드팝에 책임을 다 하셨습니다
이후 월팝이 자리하던 첫번 토요일은
그야말로 잽싸게 누군가가 채어가더군요
이제는 인사한마당으로 돌아 갈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집나와 개고생이라고 밥값 몇푼에 이렇게 떠돌아야하는것에 자존심도 많이 상했습니다
우여 우여 충무로에 자리잡고 여러가지 방식을 시도 해보다가
지금의 만원 회비와 각자 싸온 간식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모아졌어요
여러 회원들도 흡족해 하고요
갑자기 인원이 불어난건 불가항력의 상황이지 않나요
저도 몇번 가고 싶었으나 늦어서 못간적이 있습니다
연어 총무님이 공개적으로 몇시에 공지 올린다고 까지 했으면 최선을 다 한겁니다
내가 못간다고
무료급식 운운 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제대로 밖힌 사람인가요
밦값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누가 때마다 찬조를 하나요
내가 즐겁자고 가는 모임에 찬조라는 부담을 가지고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니 오래되고 연식이 있는 회원들에겐 말이죠
올~~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사한마당 음향이
예전보다 좋아졌지요~호가정방장님의 제안으로
미음완보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충무로에서 두번.^^
@미음완보 노래는 음향이 중요!
충무로의 음향개선
기대해봅니다
비슷한 생각입니다.
워낙 노래에 소질이 없다 보니 음향 문제에 대해서..
어느 쪽이 좋은 지 잘 모릅니다.
다만 인사한마당에 참석할 때마다 느끼는 낭비와..
조명이 어두워 그런지 시간이 흐를 수록 좀 흐트러지는 모습을 여러 번 봤습니다.
현 장소에서 월 2회하는 방안을 저는 찬성합니다.
합리적인 댓글 잘 읽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가수도 아니고 최고의 음향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인원이 더이상 늘면 집중도 안되고 뒷자리엔 술판이 벌어질수 뿐이 없죠
시간도 더이상 늘리면 피로감만 가중될뿐
애니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
충무로 에서 하는거
찬성 합니다
입에 맞는 떡이
오디 있겠습니까?
충무로 백사장님
음료수 주류도
저렴하게 받으시고
흥도 도와주시고요
만원의 행복은
유지 되기를
바랍니다
@미음완보 마자요
@미음완보 인사한마당 쥔이
이걸 보면
뭔가 바뀔까여?
@모렌도 인사동 거론은 이쯤에서 그만하시지요
그곳에 가고 싶으시면 가시면 됩니다
@애니 서로의 의견 교환하는
공론의 장에서
독단의 단정적 말씀은 삼가하시는게!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충무로 사장님이 회원들 대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거든요.
물 좋고 정자 좋은곳이 있을까요
음향좋고 교통좋고 장소 넓직하고
차라리 하나 맹그는것이 나을듯
형편에 맞게 고르고 고른곳이 여기인데
객이 주인더러 시설 잘못되었으니 바꾸라고요
그집은 월팝이 아니라도 대여할곳이 많다고 봅니다
이곳이 마땋찮으면 안나오면 됩니다
내입에 딱 맞은 떡을 찾아서 가야겠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04 22:55
노래모임은 무엇보다
음향을 제일로 꼽지요
쥔한테 음향의 질을 높여달라는 요청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 것을요
@모렌도 저 같은 노래가 잘~안되는 사람은
음향시설에 의지를 마니하는데
모렌도님 말씀에 백배 공감입니다~^^
@리라 설 땡큐~리라설님^^
우리가 가수도 아니고
참여자 모두가 음향시설에 의지를 하는데
음향의 질 요구는 당근! ㅎㅎ
김포인님 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마니 있네요~~~
특히 저는 정모를 한달에 두번 하는거에
완전 한표던집니다~^^
언제부터인지 월팝방에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ㅎ
월팝방~~ 쵝오에요 ~♡♡♡
김포인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묘한 감정이 드네요
완벽한 인격체가 아니니까요 라고
쓰셨는데,
들을만한 평범한 말인데 월팝방회원들이
괜히 나서서 완벽한 인격체를
원하면서 강요했나요?
같은 까페에서 같은 회원들한테
그것도 월팝방 단체로 모욕을 주는말
" 선착순 무료급식소같다 " 는 말이
얼마나 상처를 주는말인지
모르고 하는말입니까?
김포인님이 모두 좋게 유화적으로
말하는것은 좋지만
선을 넘어도 한참 넘는 말입니다
그에 답하는 말을 해보고 싶지만
같은사람 되는게 싫어서
참는겁니다
크게 실수하는겁니다
사과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생각은 다양하겠죠.
좀 심한 말인 건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쓴 글의 첫 번째 의도는 보다 더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이야기해 보자는 취지였고..
모두 포용하고 가자는 의견은 제 생각입니다.
모두 같은 생각일 리 없고..
각자의 의견을 표하면 된다고 봅니다.
사람에 대한 실망이 너무 크다 보니 다른 개선 책에 대한 의견은 눈에 안 들어 오겠지만..
그래도 건설적인 의견을 기대해 봅니다.
책망하는 것이 월드팝의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더이상 거론을 안 하셨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참석을 못 하지만
누구나 할말은 많을 테니까요
개인의 인격은 개인별로 이루어
집니다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기에 제생각에는 잘못된 점은
시간을 두고 고쳐가기로 해요
오랜시간 다져진 모임 입니다
모든게 다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본질에서 약간 벗어나지만
본문이나 댓글에서
오해하고 계신 부분은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인사동과 비교해서
충무로 공간이 좁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동이 사각형 테이블에 좌석이 밀집 배치되어 있다면,
충무로는 원탁인데다가 여유공간이 널널합니다
충무로에 있는 유휴탁자와 의자를 추가한다면 50명 수용 못할 것도 없습니다
정원을 35명으로 제한한 것은
정모 공간이 좁아서가 아니라
여유로운 노래 시간 안배를 위해서입니다
글을 읽어 보니 많은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글을 보니 해결 책들이 시야에 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현 방법대로 30명 대로 운영할 지 50명 대로 운영할 지 아니면 월 2회로 할 지..
그 정도만 정해도 문제의 80프로는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전 귀가하여 답글이 늦었습니다.
제안한 안에 대하여 일부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토의는 남의 의견에 이의를 제시해서는 문제 해결이 안 되니..
오로지 자신의 생각을 표명해야 그나마 정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섯 가지의 문제를 제기했는데..
윤곽이 잡혀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회원들은 그저 평온하게 이루어 지는 모임을 기대하고 계시겠지만..
제 바램은 달리기 경주하듯 하는 참여 댓글 만큼은 꼭 해결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모쪼록 운영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이전에 하던방식대로
일주일전에 공지 올리면
시간나서 딜다보고 운이 좋으면 참석운이 올수도 있지요
굳이 여기를 참석 못해서 100미터 경주 하듯 한다는것도 좀 보기좋진 않네요
기회는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주어져야 뒷말이 없지요
그리고 여러번 참석하신분들은 좀 양보의 미덕을 보이는것도 ㅎ
이렇게 불붙듯 하다가 언제 또 그 불꽃이 사그라들지 모릅니다
예전에도 12일 전 월요일에 올리지 않았었나요?
전 그렇게 기억하는데 ...
공지 올리는 시간 예고하지말고
월요일 낮 아무때나 올리는 것이 더 나을까?
이런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아쉽게 놓치는 분 생기는 건 매한가지겠지만 말입니다)
@.연어 횟수를 늘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니되겠나~ 마~ 본인은 그래 생각해 봤습니다만...
@심송 그 방법도 포함해서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연어 혼자 생각하기보다
게시판에 올려서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 나올겁니다
다수의 의견을 추려서 결정하는것이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수 인원일땐 쉽게 넘어갈수 있으나
갑자기 인원이 많아지니 여러가지 불협화음도 생길수 있지요
@애니 네. 혼자 생각하고있다는 뜻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