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이 있어서 그 동안 외국에 다녀왔네요...
그 동안 제가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유심칩이 인식이 안 되는 바람에
인터넷은 물론이고 문자도 할 수가 없는 지경이었는데요,
저는 포켓 와이파이 없이 로밍만 해서 갔고
제가 묵는 곳의 포켓 와이파이만 믿었는데 헐...
제가 묵는 곳의 포켓 와이파이는 쓸 수 있는 용량이 아주 작디 작은...
쩝... 그랬습니다.
다녀와보니 도가에 재미있고 유익한 글이 엄청 많이 올라와 있네요~!
늘 올려주시는 여름모시님의 잔잔하고 마음을 울리는 글...
씨앗님의 통통 튀는 글...
라이언님의 (나는 저렇게 못하겠지만 여하튼 대단하다 싶은) 수련 글... 등등
아침부터 밤까지 정신 없는 열흘을 보냈는데요.
단배공은 하루 5분이 고작...
그 와중에 피로를 회복한답시고 저도 모르게 공복에 레모나를 두 봉 먹었더니
허... 지옥의 속쓰림을 경험했습니다.
비타민C 분말 공복에 먹고 전에도 난리가 났었는데
레모나도 비타민C라는 걸 앚고 그냥 과자처럼 먹었다가...
한국에 돌아와서도 너무 속이 쓰리고... 엉엉...
어제만 해도 되게 힘들었어요.
근데 저녁서야 꿀물을 먹으면 좋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참손오공님과 협원님이 늘 올려주시는 건강정보에서 본 거 같아서요.
그래서 꿀물 따뜻하게 마시고
오늘 아침에 공복에 꿀 한 스푼 먹었거든요?
근데... 엉엉... 지금 너무 행복해요...
속쓰림이 싹 사라지고... 와...
전 똥 눌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변비/설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장이 약하지요...)
지금 지고의 행복을 누리며
군별이님이 올려주시는 음악을 들으며
수박을 먹고 있어요.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 수박이라...
행복이 뭐 별 건가 싶습니다...
이런 게 행복이지용...
라이언님이 추천해주신 법륜스님 동영상에
가진 걸 모르고 자꾸 바라며 산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이렇게 잠깐 없던 걸 다시 찾으면 이리 행복합니다용.
참고로 외국인들에게 제 피부가 엄청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ㅎㅎ
사실 한국에서는 제 피부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디...
여기서는 좀 기미도 많고 칙칙한 편인디... 한국인들이 피부가 좋긴 한가봐요.
코리안 뷰티 프로덕트가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봐도 전보다는 좋아졌어요.
(여기서 강조해야 할 것은 전보다 좋아졌단 거지 제 피부가 절대 기준에서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감사드려야 할 분이 계세요.
산향기님...
글 거의 안 올리시는데... 찬 물로 세안하라고 본인의 피부관리법에 관한 글을 적으신 적이 있어요!
뭐 그보다 더 좋은 건 질 오르가즘... 그런 얘기 하셨지만...
저는... 음... 자느라고... 음... 잠이 너무 많아서...... 에휴
그러나 찬 물로 세안해서 그대로 말리는 것은 꾸준히 했습니다.
요즘 남편이 따라하고 있어요. 자기가 봐도 제가 좀 나아진 거 같나 봐요.
산향기님 감사합니다!!!
도가에서 많이 얻고 갑니다...
꾸준히 글 올려주시는 분들 때로 귀찮으실 텐데
이렇게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아셨으면 해서 글 올려봅니다!!!
첫댓글 행복해지셨네용 축하드립니다~
넵 ㅎㅎㅎ 근데 갑자기 잠이 몰려와서 미친 듯이 자고 아침에 라이언 쿠션ㅋㅋㅋ을 바르고 나왔습니다.
늘 느끼지만 유리님글은 새콤새콤 비타민같아요~^^
비타민을 통째로 드셔서 ㅎㅎㅎ
으앗 비타민...ㅜ.ㅜ
@별밭~ 흑 근데도 좀 살만 하니까 다시 레모나가 땡기는...
회원님들의 글을 읽고
또
자기것으로 만들고
행복해하고
감사하는 유리님 글 읽으니
덩달아 행복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정말 정보 많이 얻고 있어요!
감사함이 몸에 베신분 같아요
간질간질 유리님글에 기븐이 좋아집니다
로즈님 글 읽으면 또 일상을 다룬 잔잔한 드라마 보는 느낌이라 좋아요.
도가의 비타민이신 유리님.
감사함이 곧 행복이란걸 아시는 분이라서~~
말이 더 필요 할까요?
불덩어리님 見解에 同感입니다.
저도 늘 감사하진 않는데... 이번 일은 너무 감사해요(위장 건강!). 그래서 감사드리며 글을 썼어요.
소소한 행복일기 넘~ 좋네요~ㅎㅎ
소소한 행복이 최고죵!!!
아하~여행 다녀 오셨군요~ㅎㅎ
모시 맘도 풍성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