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째 계속되고 있는 "눈의꽃" 논란에 대해서... 작성자 박효신 작성일 2009.09.13 18:42 스크랩 7
안녕하세요. 박효신입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되어 참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평소에도 눈여겨보던 후배이자 팬인 태연양과의 무대여서 더욱 좋았습니다만 저 또한 감기몸살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거같아 안타깝고 팬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드라마어워즈 축하공연에서 태연양과 제가 함께 부른 "눈의꽃" 에 대해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중에 안타까운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요.. 저와 생각이 다르시더라도 좀 더 이해해주시고 들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태연양의 가창력과 음정 부분에 있어서 많은 얘기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눈의꽃 전에 부른 "들리나요" 라는 곡과 "눈의꽂" 에서의 태연양의 보이스는 표현이 많이 다르죠?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Recording 하고 많은 무대에서 불러본 곡과 다른가수의 노래를 처음 부르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무대를 위해 가졌던 연습에서 "눈의꽃"이 원래 저의 솔로곡이라 서로의 파트를 정할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남녀의 음역이 틀린관계도 있고 또 곡자체의 음역대가 넓은 곡이여서 두사람 다 만족한 상황을 만들기가 어려웠었습니다. 물론 1,2절을 남녀 음역대로 나눠 부르는 쉬운방법도 있었지만 이미 앞에 보여지는 무대가 각자 부르는 무대였기에 같이 부르기로한 "눈의꽃"을 두고 어렵더라도 화음으로 함께하는 것이 맞다고 많은 고민과 시행끝에 정해진 것입니다. "눈의꽃"의 원래가창자인 일본의 Nakashima Mika 와 태연양을 단순 비교하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습니다만, 이와는 많이 다른 상황이라는점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태연양은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가창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 또한 평소에 태연양의 TV,라디오 등을 접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가수입니다. 어린나이에 저런 감성을 가지기도, 표현하기도 어려운데... 소녀시대안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모습들까지... 가수로써 흠잡을점 없을 만큼 보여졌던건 남몰래 눈물 땀물 흘려가며 키워오던 꿈들이 그런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던거라 선배이자 같은동료로써 생각해봅니다
제 생각이지만 태연양은 지금보다 몇년후의 태연양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여러 아이돌그룹속에서 태연양의 존재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태연양을 여러분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아껴주시고 더 좋은 가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의 채찍질이라면... 적어도 태연양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하는 날들이 더 아름답고 소중한 날들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 그건 앞으로 저와 팬여러분들 몫일 것 같습니다... 이런 일로 이렇게 얘길해보는 것도 처음이고 주제넘은 말이 될것 같아 하지않으려 했으나, 혹시라도 이런 일로 상처받고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엔 태연양이 가창력이 뛰어나다 평가받는건 어느정도 아이돌그룹 멤버라는 후광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시멤버가 아니라 그냥 태연이란 이름으로 솔로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으면. 태연양보고 가창력이 ``뛰어나다`` 라는 평가는 별로 없었을것 같거든요 물론 개개인별로 내 취향에 맞다 혹은 음색이 좋다 이런평은 있을수 있겠지만요. 제가 볼땐 가수 태연의 가창력은 아이돌가수가 아닌 순수 `발라드가수``로써는 평범한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jyp에 소속되어 잇던 별양보고 아무도 ``뛰어난`` 발라드 가수라고 하지 않는것처럼요. 하지만 별양이 아이돌그룹멤버였다면 평가가 달랐을수 있듯이 말입니다
키 한번 잘못 잡은 댓가가 엄청 크군요. // 그런데 저 같은 개망나니 보컬의 경우에는 음를 안다고 해도 내 음을 잡기 위해서 한단 낮추거나 높이거나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건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음악없이 무반주로 부르면 음을 잡는데 원곡을 틀어놓고 따라부르면 안되더라구요.
80%이상의 분들이 반주 없이는 자기가 그냥 편하게 음을 잡은겁니다... 반음내지는 반의 반음정도 플랫시켜서 잡는 경우가 루 게릭님처럼 말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입니다 머리속에 자기가 그린 반주가 실반주보다 미세하게 낮거나 혹은 그린 반주는 맞았으되 자신의 목소리가 약간 플랫되 나온것을 캐치 못한 경우지요.. 다만 실제 반주가 깔리면 불협이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반의 반음이라도 그 차이는 클 수 있거든요 자신이 아슬한 음역대의 멜로디라면..
첫댓글 역시 본좌,,, 탱구야 힘내자
다른것보다 감기몸살에 걸렸다는말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_-;;;;;역시 박효"신"답네용.
박효신이 더 나쁘네여. 감기몸살 걸렸는데...이러면서 탱구를 보내다니..ㅋㅋㅋ
소시팬덤 버프(60분)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엔 태연양이 가창력이 뛰어나다 평가받는건 어느정도 아이돌그룹 멤버라는 후광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시멤버가 아니라 그냥 태연이란 이름으로 솔로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으면. 태연양보고 가창력이 ``뛰어나다`` 라는 평가는 별로 없었을것 같거든요 물론 개개인별로 내 취향에 맞다 혹은 음색이 좋다 이런평은 있을수 있겠지만요. 제가 볼땐 가수 태연의 가창력은 아이돌가수가 아닌 순수 `발라드가수``로써는 평범한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jyp에 소속되어 잇던 별양보고 아무도 ``뛰어난`` 발라드 가수라고 하지 않는것처럼요. 하지만 별양이 아이돌그룹멤버였다면 평가가 달랐을수 있듯이 말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태연은 아이돌 수준에서 좀 잘한다 이정도이지 실력파 가수들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별도 어린나이에 데뷔하지 않았나요? 탱구랑 거의 비슷한 나이에 데뷔한거같은데..지금의 탱구보다 몇년뒤 탱구가 더 기대되니 앞으로도 지켜볼렵니다ㅎ결론은 별 찬양 글이군요ㅋ
솔로로 나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죠. 결론을 내자면... 아이유 만세 -_-;
아이유 만세 -_-;(2)
보아 만세!
아이유 만세 -_-;(3)
별이 1983년생이니까 데뷔년도가 2002년 맞나?? 별이 20살때 데뷔 했군요 흠...
박효신 무섭군요. 탱구를 추어 올리는듯 하면서 묻어버리다니. 감기몸살이라굽쇼?
키 한번 잘못 잡은 댓가가 엄청 크군요. // 그런데 저 같은 개망나니 보컬의 경우에는 음를 안다고 해도 내 음을 잡기 위해서 한단 낮추거나 높이거나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건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음악없이 무반주로 부르면 음을 잡는데 원곡을 틀어놓고 따라부르면 안되더라구요.
80%이상의 분들이 반주 없이는 자기가 그냥 편하게 음을 잡은겁니다... 반음내지는 반의 반음정도 플랫시켜서 잡는 경우가 루 게릭님처럼 말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입니다 머리속에 자기가 그린 반주가 실반주보다 미세하게 낮거나 혹은 그린 반주는 맞았으되 자신의 목소리가 약간 플랫되 나온것을 캐치 못한 경우지요.. 다만 실제 반주가 깔리면 불협이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반의 반음이라도 그 차이는 클 수 있거든요 자신이 아슬한 음역대의 멜로디라면..
역시 박본좌;
탱구는 이런 논란속에서도 열심히 라됴에 매진하고 있네요..
음중 1위도 못해본 가수가 태연양을 옹호하다니.......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본좌 대인배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효신이가 유난히 듀엣 많이 부르는데 같이 불러도 안꿀린 가수가 있긴 하죠. 김범수하고 권인하
김범수는 둘의 노래 스타일때문인진 몰라도 오히려 박효신 목소리가 묻히죠...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