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도교육청은 27일자 공문에서 "조 의원실에서 고교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현대정치사 인물 관련 도서 보유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면서 "도서보유현황을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조 의원실이 이번에 요구한 대상 자료는 박원순, 손석희,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등 10명의 인물과 세월호 등 1건의 참사 관련 서적이다.
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우리 교육청이 여태껏 특정 인물에 대한 서적 보유 여부에 대해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은 국회의원이 요구한 자료이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학교에 제출을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전국사서교사노조 사무총장은 <오마이뉴스>에 "국회의원이 정치와 관련한 특정 인명, 특정 사건 관련 소장 자료를 조사한다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검열의 성격으로 읽혀지는 사안"이라면서 "나아가 도서관은 주관적인 편견과 기준을 배제하고 정보접근을 제공하는 제일의 원칙을 지니고 있다. 이번 자료 요구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조 의원실의 설명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어 '자료 요구를 한 의도' 등에 대해 질문했지만, 의견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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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건 쫌 심했는데...?
입으로는 부카니스탄을 혐오하지만 몸으로는 부카니스탄을 따라하고 싶은.
롤모델이 레드팀이죠
국짐새끼들은 롤모델이 핑핑이라 ㅋㅋㅋ
중국 공산당이 롤모델이죠
조사해서 강제로 특정인물 책 보유하게 하려고? 이게 자유민주주의니?
자유타령하는 인간이 속내는 북한 돼지를 좋아했나보네.
귓방망이를 천대쯤 맞으면 제정신이 드려나??
ㅋㅋ
자유 좋아하시네 ㅋㅋㅋ
마인캄프들여놓자
참...새롭고 젊은 정치인으로 보고 뽑아준거를 곱씹어보면 사람을 보는 눈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 스스로가 과거와 단절한 것인지...진실로 권력은 달콤한 것이어서 과거의 인륜이나 인과, 신념을 깡그리 무시할 수 있는지 정말 나중에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은 그의 정신을 정말 계승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