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군필자분들이 어이없어하고, '그게 군대냐' 라는 마인드로 보는 것 같아요... ㅠㅠ
기존의 군대는 상명하복이 원칙인 곳이고, 사회와의 소통을 막는 폐쇄적인 곳이었다면, 이제는 군 가혹행위 예방과 부모님들께 안심을 주기 위해서 전화기를 보급했죠... 이제 병사 계급도 바뀐다 하고, 다나까 말투도 개선될 거라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바뀌는 걸 떨떠름하게 보는 것 같네요... ㅠㅠ 한창 전화기 보급, 휴대폰 소지 문제 있을 때도, 군대를 놀러가냐면서 비꼬는 분도 계셨었는데, 전화기 보급으로 인해, 훈련도 안하고, 그냥 놀게 할까요? 군 기강이 해이해지거나 군 기밀 유출 위험이 있다고요? 이스라엘 같은 경우도 휴대폰 소지 가능합니다. 유출 시, 강력한 처벌을 하면 되지요...
군대라는 곳은 나라를 지키러 가는 건데, 나라 지키러 2년 정도를 희생하는 장병들에게 복지나 편하게 할 수 있는 건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사 말을 안 듣는다거나 하면, 처벌은 있고요... ㅎㅎ 가뜩이나 군대 가기 싫어서 별 짓을 다하고, 관심병사들도 꽤 있고, 그 관심병사들이 사건까지 일으키는데, 좀 유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자기가 갔다와서 남도 그렇게 해야된다는 분들이나, 거기에 익숙해지셔서 보수적인 분들이 반대를 하시던데, 좋지 않은 걸 굳이 밑 세대에 줄 필요는 없잖아요? ㅎㅎ
첫댓글 다나까나 각종부조리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런 것들 다 해줘도 군기 없어지진 않을 것 같아서요! ㅠㅠ
다나까든 뭐든 없어져도 별 상관없는데 군기는 있어야합니다
저런 것들 다 해줘도 군기 없어지진 않을 것 같아서요! ㅠㅠ
@손흥민 (토트넘) 요즘 전역하는 애들 얘기 들어보면 군기가 제대로 형성되어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어서요
@열한번째달 아 그런가요? ㅠㅠ 군기 판단을 군필자분들이 하시면,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시기에, 객관적인 의견인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ㅠㅠ
@손흥민 (토트넘) 최근에 전역한 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그 지인들이 느끼기에도 군기가 빠졌다 이 소리하는데 과연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열한번째달 물론, 개인차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 개인차가 주변의 말이나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얻은 걸로,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도, 요새 애들 군기 빠졌다는 말을 하니까요... 하지만, 현 복무 중인 군인분들께 그런 군기 빠졌다는 말을 하면, 좀 기분 나쁠 것 같습니다. 더 하기 싫어질 수도 있고요... ㅠㅠ
일부 장병복지나 핸드폰 제한된 사용까지는 어느정도 행해져야 한다고 보지만 그 외에 부분들은 좀 그러네요 심지어 군필자들 비꼬는듯한 모습으로보아 아직군대다녀오지못한분같습니다 군대는 어느정도 군기를 필요로 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북한과대치하기도 하고잇고요 그상황에서 거의 무조건적인 자율권을 부여한다... 그건 아닌것같아요
비꼬려는 게 아닌데, 그리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그런 의도는 아니고요... 저 군면제자 맞습니다. 네 군기 필요한 거 압니다. 그러나 군필자분들이 군기 없다 하시는 건, 자신들의 경험을 비탕으로 내리시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네요... 꼭 군기라는 것이 바짝 쫄아서 상명하복 잘하고, 그러는 게 군기인가요? 제 판단으로서 군기는 군인으로서의 느낌을 주는 게 군기라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 썼듯이 상사에게 대들거나 말을 안들으면, 강력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상사의 말은 듣되, 예전보다 편하게 군생활 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북한이랑 대치 상황인 건 잘 압니다. 허나, 저번 지뢰 도발 사건 때
보시면, 전역 연기까지 하는 병장들도 많았습니다. 과연, 군기가 빠진 걸까요?
@손흥민 (토트넘) 전역연기한 장병들 이야기는 님과 저의 이야기에 논점을 벗어난것같군요 저분들이 자율권을 받앗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고 하신말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이신거같은데...저는 개인적으로 천안함때와 연평도 도발 겪어본 바로 보면서 도발당시 전화로 인해 군 내에 안좋은 소문들이 무성하게 퍼져나갔습니다. 이때문에 괴담처럼 퍼져나가는 근거없는 정보들을 단속할수밖에없을 정도엿어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죠?
@손흥민 (토트넘) 군대에서 복지는 좋아져야한다는건 아까도 말씀드렷듯이 찬성합니다만, 제한적이어야한다고 봅니다 . 사람마음이 하나의 제한이 풀리면 더 큰 자유를누리고싶어하는데 어느정도 틀에서는 군대라는 벽을 두고 제한을 둬야한다고 봐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코클랭 전역 연기한 얘기는 군기 얘기입니다. 군기가 빠지지 않았다는 거죠... 자율권이 예전보다는 받았을텐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역 연기를 하는 분들이 꽤 있으니, 막 군기가 빠지지 않았다는 거죠... 근거 없는 괴담 유포자는 강력한 처벌하면 되는 겁니다. 그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군요...
@코클랭 네... 뭐 저도 군대를 사회처럼 만들자는 아닙니다. 다만, 부당한 걸 정당한 걸로, 자신이 겪였으니, 너도해라, 내가 한 게 진정한 것이다라는 심리로 접근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너도 당해봐라 너도 해라 이런얘기 하는 사람이 얼마나있습니까? 적어도 제 주변에는 막무가내로 생각하는 사람없습니다 다만 바뀌는 군대 정책이 별로 달갑진않아서 그런말하는것입니다. 동기생활관? 어떤것같아요? 학교처럼변해버렷습니다. 동기중에서 힘쎈친구들은 청소안하고 약한친구들 괴롭히는 학교말입니다. 군대에서 이게말이됩니까. 이러한상황에서 선후임간에, 한 조직을 이루어 실전과같은 훈련이 되겟나요?
@코클랭 저런 생각 가진 분, 은근 있더군요... ㅠㅠ 바뀌는 군 정책 중에 동기 생활관 문제는 저도 그 부분은 좀 그래요... ㅠㅠ
@손흥민 (토트넘) 훈련소에서 수료할때 부모님 및 지인들 데리고 수료하는 이런 변화는 참 좋더라고요 보급전화기같은건 사실 부정적인입장인데 그로인해 좋은사례들이 많아진다면 반대는안합니다..^^
@코클랭 아항! 그렇군요! ㅎㅎ 수료식이 그 전엔 아니었나봐요? ㅎ 아 그러시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