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라인 행사가 끝나고
스탠딩 콘서트보다 힘들었던 몸을 이끌고
(거기까지 이동한 시간 포함 5시간 넘게 서있었으니 ...
나에 배쏘몰이 분명함
배너볼때는 하나도 안 힘듦 ㅎㅎㅎ)
러블리 삐삐쌤들과 저녁 먹으러 현대아울렛 뒤쪽으로 이동하던 중
어느 분이 인도에서 비켜달라는 거예요
아니 내가 왜??? 하고
가던 길 가려고 고개를 돌려 앞을 보는 순간!!
제 눈앞에서 다가오는 빨간머리 곤님 ...
그 영화계 몇대 등장씬 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그거 바꿔야합니다
수양대군 등장씬? 그런 거 이제 인정 안해요
원서님 오시는 그 순간을 온세상이 봐야하는데 ..
슬로우모션으로 보였는걸요
저는 정말 너무 놀라서
어머!!! 외마디 비명 지르고 숨멎 ...
아름답고 평온한 얼굴로 제 코앞을 지나 차로 가셨는데
그게 더 인상적이었어요
제 눈높이로 본 곤님의 우아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 거기서
저 원서님 그림 많이 그리는 삐삐예요
오늘 ASC에 영광님 그린 그림도 나왔어요
하고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
숨도 안 쉬고 있었는데
그런 말이 나올리가요 ...
핸드폰을 꺼낼 정신도 없어서 ...
그 순간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해 정말 한이 되었습니다
또 그런 순간이 오면 꼭 말씀 드려야지 하고 다짐을 ...
할 수 있을까요? 숨을 쉬고 있다면 할 수 있을지도요 ...
😭😝😍
그렇게 또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늘어나고
(매번 빠집니다 빠지곤 빠지곤 또 빠지곤😍)
혼자 찍으신 포인트 안무 영상 수백번 보다가
너무 예뻐서 ㅎㅎㅎ사랑이 또 맥스가 되어
그린 그림 ... 사랑이 막 넘치면
몇시간을 그려도 아쉬워요 ..표현을 더 잘하고 싶은데
하지만 그리는 과정 자체가 제 마음의 표현이니까
🩷🩷🩷🩷🩷
곤님 정말 깊게 깊게 애정해요
건강하고 무탈히 멋진 활동 바랄게요!
카페 게시글
TO. VANNER
GON
곤님 앞길에 어머!! 하고 우뚝 서 있던 삐삐
레이디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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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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